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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현재는 미래에 반영된다
작성자 마제스터
작성일 2011-07-25 오후 7:42:00 조회수 80447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현재는 미래에 반영된다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지난주 유럽 주요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었다. 말많고 탈많은 테스트였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여기에 유럽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구제금융 합의를 통해 그리스발 재정위기 불안을 해소하는 모습이었다. 발등에 떨어진 불만 급하게 껐다는 세간의 평가도 있지만, 그리스의 디폴트 위기는 벗어났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 한 주였다. 다만 오늘8월 9월에 만기 도래하는 PIIGS국가들의 국채등이 불안요소로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유럽 주요 국가들의 CDS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현재의 위기를 넘겼다는 것에 대하여 투자 심리를 점차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트1. 월별 PIIGS 국가 국채상환 규모>
 

<차트2. PIIGS 국가들의 CDS프리미엄 변동추이>

미국의 채무한도 증가 법안의 정치적 싸움
주말 미국의 부채상한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 되면서 금일 나스닥 선물이 1%이상 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한국증시의 변동성도 미국의 부채상환 한도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이다. 만약 이번 주까지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8월3일 돌아오는 미국국채 300억$를 상환하기 못하게 되며 일시적인 디폴트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부채한도 증액을 위해서 미국 하원이 요구한 내용을 보면 부채한도를 내년 대선때까지 2.4조 달러 증액하는 대신 10년동안 정부지출 5.8조를 삭감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여론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7%가 공화당이 너무나도 비 타협적이라고 답변하였다. 미국민들도 현재의 부채한도 증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지금은 정치적인 싸움으로 경제가 희생되길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공화당의 입장으로서도 정치적인 부담감에 여기서 오바마의 발목을 잡는 정치적인 싸움을 계속할 수 없는 입장이다. 결국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더라도 미국의 부채상한 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속철도가 번개 맞았는데 중국증시는 왜 떨어지나?
금일 상해지수는 4주이내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하락률로는 지난 5월 23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그동안 9월 내수진작책 확대와 관련된 기대감이 작용하던 중국증시는, 번개 맞은 고속철도가 탈선하면서 충돌 사고를 일으켰고 35명이 사망하였으며, 20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의 여파로 큰폭으로 하락하였다. 여기에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 우려로 지방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융, 부동산 관련 종목이 하락하였다. 이번 고속철도 사고는 증시에 일시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금융위기를 극복했던 중국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먼저 고속철도의 안전 요건이 강화되면서 고속철도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두번째 철도관련해서 많은 부채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향후 진행될 예정인 철도 관련 사업들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즉 표면적인 것은 고속철도이지만, 그 내부에는 중국 지방정부의 부실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차트3. 상해지수>

실적 그것이 문제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대외 악재는 점차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거나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항상 이익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다. 경기가 회복되어야 기업의 이익 모멘텀도 생기는 상황인데, 2분기는 일본대지진의 영향과 글로벌 리스크의 영향으로 경기상황이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점점 실망감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주가가 빠져있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반등을 노릴수 있으나 현재의 주가의 수준을 보면 오히려 실적발표 이후의 반등을 기대하기도 애매한 자리가 된다. 물론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이 주가에 거의 다 반영된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3분기에 대한 실적 또한 큰 기대를 갖기 힘들어 진다.

<차트4. 한국증시의 12개월 예상PER 추이>

외국인들이 귀한하는 시점은?
대외 리스크는 해소, 국내 기업 실적은 증시의 비 우호적이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부진이 대외 변수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면 오히려 대외 리스크 해소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도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중 특히 유럽계 자금들은 매크로 변수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경헙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그동안의 지수 조정으로 한국증시의 벨류에이션 매력은 12개월 예상 PER를 10배 이하로 끌어 내렸고 매크로 변수만 해결된다면 다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를 기대 해 볼 수 있는 구간이 된다. 당장의 수급은 외국인과, 국가단체의 프로그램 수급에 달려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미국의 부채상환 한도 증액이 이루어지는 시점을 빌미로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유입이 된다면 하반기 시장 장세는 조금더 긍정적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투자전략
현재는 과거를 투영하는 거울이다. 세상 모든 것은 인과율에서 벗어 날 수 없으며, 주식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재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대외 리스크들은 이미 나왔던 악재들이고, 우리는 이런 대외 리스크가 하나하나 해결되어 가는 구간임을 그 동안 명시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주가는 바닥권대비 많이 상승하였다. 6월 17일 2008.84p를 기준으로 7월8일 최고점 2192.83p까지 9.15% 상승하였다. 많이 먹었으면 소화시키는 구간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동향에 집중하면서 시장을 대응하자. 종합지수의 저점 2140p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상방향으로 지수를 보고 금주의 목표치는 2170p로 설정하고 시장을 대응하도록 하자.

<차트 5. 금주의 KOSPI지수 대응>

 

장 시작전 시황과 장중 동향은 투자클럽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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