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가 100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부터 "달러인덱스 100까지 열린다. 저유가시대로의 진입이다." 작년 3분기부터 토마토TV 출연을 통해서 달러인덱스 85 유가80$대에서 언급드렸던 수준입니다. 새삼스러울건 없다고 봅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고용자 급증과 실업률 5.5%라는 예상을 초과한 고용상황에 조기금리인상의 트리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시장이 며칠간의 시세로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전 오히려 그게 아니라는걸 더 큰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채 동향입니다. 미국채금리 동향을 보면 지금의 미국시장의 단기조정, 달러의 강세,이머징 통화들의 급격한 하락세 등을 미국금리인상과 크게 연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투자전략의 핵심이 바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6월이냐 9월이냐 혹은 그 이후냐...전 이것이라고 봅니다. 우리시장에 미국계 자금의 유입이 적었기에 영향이 제한적일거라는 의견도 많이 있고, 이미 선반영 충분히 되었다라는 의견또한 다시 있지만, 전 그리 생각지 않습니다. 마켓의 등급을 나누었을때 미국은 주도주 한국은 소외주입니다. 주도주가 유동성 재료로 일정이상의 조정을 받을때 소외주가 굳건하게 버티거나 오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즉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본격적인 대비, 즉 글로벌 유동성의 이벤트성 이탈(실제 상당부분 미국으로 회귀되었으므로 이벤트성 이탈이라 함)이 본격화 되는건 금리인상 약 2~3개월 전이 될것이고 실제 금리 인상 시점 이후는 경기민감 대형주 시장이 최소한 3년래 가장 연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구상입니다.
그렇다면 올해의 전략중 왠만한 변동은 잔파동이 되는것이고, 실제 올해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본격적 반응과 금리인상 발표. 이 구간이 가장 큰 파동이 된다는것입니다. 이 큰 파동구간에서의 대응이 연간 수익률을 좌우 하므로 현재의 시황판단의 핵심은 금주의 변동성이 이러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본격적 반응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는것입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저는 금주 변동성이 아직은 그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채금리의 상승이 동반되지 않은 달러의 강세를 원자재 민감 이머징통화의 급락과 ECB의 양적완화로 인한 비달러 통화의 약세에서 비롯한것으로 보며, 더불어 미국의 지난주 고용 또한 발표 수치만으로 보면 미국 금리 인상의 트리거 우려가 과한것은 아니나, 아직 미국의 인플레가 낮은 수준이며 더불어 미국의 실질소득증가율이 이자비용증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지 못한 현 상황에서의 이른(6월)금리 인상론은 성급하다는 판단입니다. 과거 일본의 사례와 금융위기 이후 섣부른 ECB의 출구전략 실패를 FED는 결코 답습하지 않으려 할것인바 저는 미국 금리 인상은 여전히 9월 이후가 될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8일 FOMC는 "인내심" 문구 삭제 정도와 함께 옐런의 달러 강세에 대한 구두 언급 정도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 시점이 달러의 변곡이 될것으로 보여 다음주까지도 시장의 변동성은 좀 더 유지 될것고 FOMC를 기점으로 시장은 직전고점 시도 수준의 안도시세를 예상합니다. 다만 이것또한 본격적인 상승장으로의 전환으로 봐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본격상승으로의 전환은 앞서 언급한 미국금리의 인상발표 시점 이후가 되는것입니다.
실전적 관점에서 정리 한다면 시황의 급격한 하방을 걱정 할 필요는 아직 없다. 종목별 매매를 진행하면 된다. 다만 지난주까지 보여준 연속성은 소멸되었고 종목별 변동성속에 순환매가 차별화로 변화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저의 의견이 궁금하신 분들이 다수 계실듯 하여 금주간 변동성과 달러강세 미국금리에 대한 저의 생각을 한번 정리 했습니다.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