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 증시가 상승했던 탓에 전일의 폭락은 예상외로 큰 것이었고 투자자들의
충격은 컸다. 반등다운 반등 한 번 없이 시종일관 주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으로 하락을 멈추지 않았다
행여 이 정도나 하락했는데 반등이라도 나오겠지 싶어 저가 매수 한다고
어설프게 매수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그렇게 계속 물려들어갔다.
무서운 하락이었다.
예상을 하지 못했던 수준이었으므로 !
쉬는 날이라 늦잠이라도 자야할텐데...새벽녁에 눈을 떳다.
" 역시 미국 시장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 " 다음주 시장흐름을 정리해보기도
전에 당장 귀찮은 심사다....
신문을 펼쳤다.
거기에는 다음의 두권의 책 소개 기사가 올라있다.
기사 제목은 ['럭비공' 주가 어디로 ...튈까?]
첫번째 책 제목은 [대폭락 1929]
두번째 책 제목은 [2010 버블 붐]
====< 이하 기사에서 주요 부분 발췌 >======
폭락과 버블은 동전의 양면이다....
『2010 버블 붐』『대폭락 1929』은 그 어렵다는 주가 예측과 분석에 도전한
책이다. 전자는 거대한 버블(주가 급등)이 2010년까지 진행 중이니 얼른 투자해
부자가 되라 하고, 후자는 1929년 10월 주가폭락과 10년 대공황을 부른 원조 블랙
먼데이의 교훈을 잊지 말라고 한다.
두 책 모두 첫 출간 이후 큰 화제를 불러 이번에 재출간됐다.
『대폭락 1929』는 54년 첫선을 보인 베스트셀러.
시장이 어려워질 때 워싱턴에서 하는 말은 언제나 비슷하다.
“경제 상황은 기본적으로 건전하다.” “경제 펀더멘탈은 양호하다.” 이 말을 듣게 되면
경제가 무엇인가 어려워졌구나 하고 알아채야 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주식 투기, 주가 조작, 증시 버블과 폭락…. 이것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시장에서
항상 벌어지는 일들이다. 이 책의 생명력이 마르지 않는 이유다.
저자의 마지막 일침도 따끔하다.
환상의 나날이 끝날 무렵, 수많은 미국인이 고개를 저으며 투덜거렸다.
“(주식 투자)다시는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