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Weekly] 토마토투자자문에서 드리는 5월 2주차 증시 전망입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기존 최고치였던 2011년 5월 2일의 2228.96P를 넘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사상 최고치 돌파를 이끈 주체는 외국인이었으며 2일, 4일 단 이틀의 거래일이었으나 49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우호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는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월의 고용 부진은 일시적이며 고용 시장은 견조하다'던 5월 FOMC에서의 연준의 판단은 옳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선은 시장이 기대했던 마크롱 후보의 당선으로 끝나며 관련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5월 2주차는 한국의 대선 이후 강한 시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한국 증시에는 현 시점 지수가 고점인지,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인지 두 가지 시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함께 대차거래잔고도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모두 공매도로 볼 수는 없지만, 최고치 경신에 따라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관의 차익매물은 상승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만일 추가 상승이 이뤄진다면, 숏커버링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탄력이 더욱 커지는 상황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은 외국인이라는 관점입니다. 외국인 순매수의 성격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에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신흥국으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증시의 주가 상승은 이에 미치지 못하며 여타 신흥국 대비 PER가 하락,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확대된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 증시는 대선이라는 큰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시장 주체들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대 정권의 성향에 따라 정권 기간 동안의 주식시장의 양상도 달랐습니다. 이에 대선 이후 강한 시장을 전망하며 KOSPI의 사상 최고치 행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경기 민감주, 수출주, 대형주 위주의 장세를 전망하며 소재(철강, 화학), 산업재(조선, 기계), 자동차, 증권 등 기존 관심업종에 대한 시각 또한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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