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의 마켓밸런스
이슈 1 : 주식시장의 봄은 오는가
얼어 붙은 주식시장에 언제쯤 따뜻한 봄 햇살이 비칠까
시장의 공포 분위기는 언제쯤 해소가 될까
시장 공리가 극도로 불안하다 보니 작은 소문에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북 이슈에 의해서 빠졌으니 대북 이슈에서 해결책이 나와야 하는 것인데
북한 이슈를 가지고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논리는 단 한가지 밖에 없다.
전쟁으로 가는 것인가, 아닌가
아니다는 쪽으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다음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동북아 3국 순방길에 오른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이 오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13일
중국 베이징, 14일 일본 도쿄를 차례로 방문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리 국무장관은 한ㆍ중ㆍ일 3국의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의 일부 언론에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이 만약
전쟁으로 치닫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 국무장관이 직접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슈 2 : 블룸버그, 일본 매도, 한국 매수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시장이 일본 아베노믹스에 크게 위축되었지만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몇 가지 목표를 세웠는데 그 목표들을 달성
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일본중앙은행의 2%인플레이션 목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감
과 경기부양책에 대해 과한 정부개입이라는 내부의 비난도 원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무엇보다 구로다 일본중앙은행 총리의 시간이 많지 않은 것도 문제로 인식했다. 현재
중앙은행 자리에 내정되기 전, 1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약속이 구로다
총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블룸버그 통신의 판단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북한 도발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한편, 블룸버그 오피니언 편집위원인 제임스 기브니는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를 대량 매도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핵시설의 가동 능력이 떨어져 재정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며 김정은의
위협 발언도 과거 종종 그랬듯 크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도
신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과잉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수도 있지만 군사훈련 중단과 협상 가능성이 열리게 되면
이 같은 긴장감은 생각보다 빨리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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