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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미국의 선택과 증시의 방향성
작성자 마제스터
작성일 2011-05-30 오후 7:06:00 조회수 76284

 

미국의 선택과 증시의 방향성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양적완화 종료
미 연준의 유동성 공급은 재정지출 확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특히 2차 양적완화 (이하 QE2)는 정부의 국채 발행액을 소화해주면서 경기 부양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달러의 유동성 공급과 경기회복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상승하고, 화폐가 시중에 유통되는 속도도 빨라져야 하는데 아직 임금이나 주택가격과 같은 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트1. 양적완화정책과 다우지수>
 

 경기회복국면에서 발생하여야 하는 물가는 부진하지만, 달러유동성의 여파로 국제 상품가격은 급등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원유, 구리, 옥수수, 금, 은 등의 급등으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상품시장 규제등의 정책등을 도입하면서 투기적인 매수 포지션을 줄이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트2 지난 2년간 상품가격의 상승률>

1개월 앞으로 다가온 QE2는 예정대로 종료될 것을 지난 연준회의에서 버냉키 의장은 천명하였다. 현재 시장은 QE2종료에 따른 유동성 감소에 선재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것은 투기적 포지션이 밀집되어 있던 이머징 주식시장의 하락과, 상품가격의 하락을 가져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한달동안 이머징 시장은 조정국면에 돌입하였고, 상품의 가격은 5월을 기점으로 급락하였다.
 

<차트3 상품 가격의 5월 등락률>

 

심상치 않은 달러화의 움직임
외국인의 매매는 달러화의 가치와 정확하게 반대로 움직인다. 작년 6월 이후 달러인덱스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지난주 금요일에는 75.5까지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기간 1277원에서 금일 1080원까지 하락하였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은 KOSPI에서 외국인은 14조 6천억원을 순매수 하였다.
 


<차트4 환율 추이와 종합주가지수 1년간 일봉>
 

특히 5월 한달 동안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첫번째, QE2 종료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그동안 저평가 된 달러화로 자산을 이동하였고, 두번째,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인하여 유로화에 대한 신뢰도 악화등을 들 수 있다.
이중에서 QE2 종료를 앞두고 달러 유동성의 회수로 인한 달러 가치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달러화 강세의 결정적인 요인이다.
 

<차트5 달러 인덱스와 지난 1년간 외국인의 순매수 누적규모>

<차트6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매 단위: 억원>


양적완화 종료이후 미국의 선택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분기의 미국의 GDP성장률 잠정치가 1.8% 였다.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1%보다 미흡한 수준이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미국의 경제성장률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경제성장이 둔화되면 중앙은행에서는 QE2와 같은 통화 확장정책을 펴야 마땅할 것이다. 여기서 미 연준의 고민은 시작된다. 그동안 풀린 유동성은 세계 상품가격의 상승을 야기시켰고, 정작 경기회복에 필요한 통화량의 유통속도는 미미한 편이다. 그렇다고 유동성을 급격하게 회수하자니 더블딥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지난 4월 28일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결국은 QE2는 종료하되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 하였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본격적인 출구전략은 올해 4분기 이후에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MBS(모기지 담보 증권)재투자 중단, 재무부 증권 만기 재투자 중단, 기준금리 인상, 보유자산 매각의 순서로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림1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 순서>
 

마지막 단계인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정상화 완료까지는 향후 5~6년 정도가 걸릴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미국의 출구전략을 단기적인 악재로 인식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Dejavu?(데자뷰?)
생활속에서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프랑스어로 데자뷰라고 한다. 2011년 5월의 증시는 어디서인가 많이 본듯한 느낌은 분명 필자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시각을 돌려 작년 2010년 5월의 증시 상황으로 되돌려 보면 당시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은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2010년 4월부터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2010년 5월 KOSPI지수는 한달동안 10%급락을 하였고, 2011년 4월 27일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로 시작된 급락은 2011년 5월 역시 한달동안 10%의 급락 흐름을 보였다.
 

<차트7 2010년 5월 VS 2011년 5월>

투자전략
이제는 서서히 반등을 준비할 때이다. 증시에서 가장 큰 호재는 가치대비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기준으로 한국의 12개월 예상 PER는 9.6배 수준으로 내려왔다. 다만 아직까지 외국인들의 수급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본격적인 상승의 모멘텀을 찾기 보다는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금주에 종합지수 2100p를 지지하는 흐름들이 나온다면 종합지수의 단기 진바닥 신호의 출현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지수의 목표치는 상단 2150p로 설정하고 대응하도록 하자.
 

<차트8 종합지수 일봉>

 

장 시작전 시황과 장중 동향은 투자클럽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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