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의 마켓밸런스
이슈 1 : 재정절벽, 플랜B 협상론 대두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에서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부자
증세를 일부 수용하겠다는 수정안을 제의하면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베이너 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사회보장 혜택의
축소를 수용하면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에 한 해 소득 세율을 인상안을 제안했다고 보도.
백악관은 바로 이 방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수정안이 베이너
의장이 처음으로 부자 증세에 동의한 것으로 풀이하며 곧 여야가 부자 증세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적자를
줄이려면 연소득 25만달러 이상 가구에 대해 최고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올려 신규 세수를 늘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 의회 안팎에서는 베이너 의장이 한발 양보하면서 양측이 올해 말 협상 시한을
넘기지 않기 위해 부분적인 타협을 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플랜B 협상론이 나오고 있는데, 플랜B 협상론의 내용은?
워싱턴 정가에서는 25만달러 미만의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감면은 최소 1년
연장하고, 정부지출 삭감과 사회보장혜택 축소 등 나머지 미해결 사안은 내년 다시 논의
하는 2단계 협상 방식의 플랜B 협상론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슈 2 : 피델리티, 한국 시장 매력적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내년 한국 증시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주요국 주식시장보다 상대적
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 '피델리티 2013년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의
내년 말 예상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8.3배로 자산배분적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
이런 수치는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평균 PER(11.9배)뿐만 아니라 중국(9.4배),
태국(10.9배), 인도네시아(13.2배) 등 주요 신흥국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내년 말 기준 한국의 기업이익 성장률은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2012년 기업이익은 지난해 낮은 기업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기업이익 성장률이 17%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의 기업 성장률 기대치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내년 말 기준 글로벌 평균 기업이익 성장률은 11.4%, 이머징 마켓은 12.7%다.
대만(24.7%)과 태국(17.7%)보다는 낮지만 중국(9.5%), 인도(14.7%), 홍콩(11.3%)보다 높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제시한 2013년 유망 업종은?
전기전자(IT)와 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 이익 창출이 뛰어난
내수 소비재 관련주와 일부 경기 민감주에도 골고루 투자하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
오늘의 이슈 -> 이슈2
IT업종 :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보험업종 : 동부화재, 현대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