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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단기 바닥을 알리는 징후들
작성자 조용구
작성일 2012-05-15 오후 5:23:00 조회수 79619

 


▶ 그리스와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 부각

- 단기 바닥을 알리는 여러가지 징후들

- 유로존 위기 해결 전까지 탄력적인 흐름은 어려울 것


작년에도 우리를 힘들게 했던 유로존의 위기가 다시 한번 세계 경제 및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재정적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이긴 하지만 그리스와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시장이 불안해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느니 마느니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향후에는 모르겠으나 지금 당장에는 탈퇴 가능성이 크지 않다.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는게 좋은가, 아니면 탈퇴하는게 좋은가 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나 유로존에 남아있는다면 지금 당장은 문제 될게 없겠으나 향후 곪아서 터질 가능성이 있고, 탈퇴를 하게 되면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오히려 향후에는 세계경제가 오히려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스를 비롯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위기는 언제든 한번 크게 터질 수가 있겠는데 매를 먼저 맞느냐, 아니면 질질 끌다가 나중에 맞느냐, 이정도의 차이일 뿐..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과거 대한민국 IMF 위기 때처럼 뼈를 깎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해야만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향후 탄탄한 회복이 가능할 수가 있는데, 각 유럽 국가들 마다 채권이니 뭐니 얽혀 있는 것들이 많아서 쫌 쫄리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그러한 유로존 위기 가능성으로 인하여 거래소 및 코스닥 양시장 모두 크게 하락하였다. 거래소 같은 경우는 200일선 전후에서 방어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200일선을 시원하게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 어디가 바닥이 될런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코스닥을 중심으로 하여 종목들의 흐름 자체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지금은 바닥을 알리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코스닥 같은 경우는 최근래 몇년 패턴을 봤을때 보통 450 전후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시적으로 450 을 이탈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나 그것은 말 그대로 일시적이었고 그때는 대부분 매수할 기회였을뿐, 매도할 자리는 절대로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러니 일시적으로 투매 현상들이 가끔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꾹 참고 버텨볼 필요가 있다.




유로존의 위기로 인해서 작년과 같은 자금 경색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가? 실질적으로 그렇지가 않다. 작년 하반기에 폭락했었던 것은 유로존 국가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실제 자금 경색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에 크게 폭락했던 것인데 지금은 위기가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체는 뚜렷하지 않다.


물론 원자재를 비롯한 위험자산 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성장이 둔화되어 침체로 가는게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은 주가가 내릴때마다 나오는 의견들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중국 등의 제조업 경기 및 경기선행지수는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미국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풋옵션의 비중이 과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만약 옵션을 투자하는 주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장을 의도적으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주초 조정을 거쳐 주후반에 개선되거나, 혹은 만기일이 끝나고 다음주 정도에는 시장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을 가진다. 아까 자금경색 흐름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슈만 잘 해결된다면 증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탄력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리고 주식과 반대되는 채권을 봤을때 채권 가격은 단기간 과도하게 급등하여 고점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열심히 돈 찍어서 유럽국가 땜빵해 주기 바쁜 미국의 채권을 뭐가 좋다고 저리들 사는지 원... 어쨌거나 기술적 흐름을 봤을때는 단기 고점이기 때문에 과거 2008년 말, 혹은 작년 하반기 고점 형성 이후에 내려왔던 것처럼 지금도 단기간 고점 형성 이후에 채권에 몰려있는 자금들이 주식시장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가진다.





시장의 수급 동향을 봤을때는 신용 매물이 최근 많이 감소해 있고 주식형 수익증권에서 빠져나갔던 자금들도 지금은 안정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 부담이 예전보다는 덜 하다. 모멘텀만 만들어 진다면 상당히 탄력적인 흐름이 나올 수가 있는 상황인데 유로존의 정치적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으니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한 장세가 될 수 있다.


어쨌거나 시장이 금일의 조정으로 인해 단기간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는 보이지만 조금 더 엎치락 뒷치락 하는 흐름을 나타날 수 있겠다. 물론, 시장이 급하게 오를만한 모멘텀도 없어서 당장은 좀 지루할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급하게 주식을 매도할 자리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스마트폰 성장의 수혜를 보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유효하고, 리바운드 효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건설주를 천천히 분할로 담아가는 것 역시 좋은 전략이 된다.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 역시 관심이고, 중화권에 엔터 및 문화를 수출하는 기업들 역시 관심권이다. 그리고 요즘은 수급적인 문제로 인해 성장성 대비해서 지나치게 저평가 된 종목군들이 많이 있는 만큼 이러한 종목군들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해보고 저평가 된게 확실하다면 편입하여 시간을 투자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가 있을 것이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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