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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현대판 삼국지 거대한 경제 전쟁
작성자 마제스터
작성일 2011-09-06 오후 7:39:00 조회수 80271

 

현대판 삼국지 거대한 경제 전쟁

전세계는 경제전쟁중
과거에는 무력의 충돌이 전쟁이었다. 서로 창칼을 겨누던 것이 근대에 들어와서 총검을 겨누고 냉전시대에는 버튼 한번으로 상대 국가를 멸망시킬 수 있는 무서운 핵을 서로를 향해 겨누었다. 승자독식의 원칙에 의해 전쟁에서 이긴 국가는 패배한 국가들의 모든 것을 약탈 하었고 대표적으로 잉카를 침입한 스페인, 포르투갈은 약탈한 황금과 은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식민지화 하면서 부를 축적하였었다.
현대에 와서는 이런 식으로 침략 전쟁을 하면 전세계의 공적이 되버린다. 물론 대의 명분이 있는 상황에서라면 다소 완화되겠지만, 단순히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한다면, 과거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전세계의 비난을 받았듯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금은 경제전쟁의 시대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정치, 문화는 점차적으로 경제에 예속되어가고 있으며, 화폐에 대한 권력을 획득하는 국가가 21세기를 지배 할 수 있는 패권국으로 부각 될 수 있다.

오바마는 왜 경기부양대책 의회 연설을 연기하였을까?
버냉키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카드는 돈을 찍는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꺼낼 이야기는 돈을 어떻게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기존에 양적 완화 정책으로  풀어낸 통화는 실물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는 것은 이미 미국의 고용 상황 등이 증명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한 고용의 증가는 0을 기록하였고, 또한 그동안 정부의 투자가 없었다면 미국의 GDP는 신용위기 이후 과연 얼마나 증가하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결국은 버냉키 혼자만의 힘으로는 미국 경기 회복이라는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역량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실물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결국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였기에 버냉키는 지난 잭슨홀 연설에서 경제에 대한 해법으로서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던 것이다.
또한 연준의 고민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경제주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기업이다. 지난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경제적인 손실은 약 6조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양적완화와 경기부양으로 시중에 풀린 돈은 5조달러로 추산된다. 이중에 기업이 들고 있는 사내 유보금은 3조달러 가량이다. 기업이 투자에 나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은 바로 정치권의 몫이다.

<그림1. 엘런 크루거와 오바마 그리고 버냉키>
 

지난 8월 29일 백악관의 경제자문 위원장으로 앨런 크루거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가 지명 되었다. 오바마정부 초창기때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하였고, 대학시절에는 현재 FRB의장인 벤 버냉키와 대학시절 동문수학하면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크루거 교수는 고용정책의 전문가이며 노동경제의 전문가이다. 크루거 교수의 경제팀 합류로 인하여 8일 발표되는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는 고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나, 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등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9월 5일 발표하기로 하였던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은 7일로 연기되었고 공화당 측의 요청에 의해서 다시 8일로 연기 되었다. 9월 5일 오바마 대통령은 노동절 디트로이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에 관한 새로운 방식을 8일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로 돌아올 것이며, 여기에 공화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언도 하였다. 즉 국가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정치적인 싸움보다는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고 볼 수 있겠다.

점점 다가오는 PIIGS국가들의 부채상환
지난 9월 4일 독일의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였다. 유로존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국가는 당연히 독일이다. 잘사는 독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정을 보유한 PIIGS국가들에 대한 지원의 핵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당의 패배는 자칫 그 지원의 역할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게 만들었다.

<그림2. 부채의 덫>

 

게다가 PIIGS국가중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일명 부채의 덫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즉 국가경제가 기존에 발행된 국채에 대한 지급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미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 세 국가들의 정부부채 증가에서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45%에 달한다. 이탈라아와 스페인도 재정이 취약한 상황이다.

<그림3. PIIGS 국가 국채 상환 일정>

 

이런 재정위기의 확산을 차단하려면 긴축재정등을 통해 채무 상환능력을 확보하여야 하는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우 긴축의 의지를 갖고 있으며, EU에서도 금융 시장안정을 위해 이들 국가의 국채를 매입해 주는 등 일정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해 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EU내부에서 차지하는 경제비중은 28.4%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이다. 다른 세 국가들과는 다르게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디폴트 또는 모라토리엄은 프랑스나 독일에게도 심대한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수 있어도 최악의 국면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역할에 기대하는 세계 경제
이 상황에서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국가는 결국은 중국이다. 막대한 외환 보유고를 통하여 유럽 문제의 구세주로 떠오른 중국은 지난 1차 금융위기 기간 동안 세계 경기 회복의 선봉에 섰다. 게다가 이번 9일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지표중 물가상승률의 경우 지난달보다 다소 완화된 6.2%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심지어 오늘 외신을 통해서 하반기에는 중국의 긴축정책이 다소 완화될 것 이라는 리포트도 나왔다. 그동안 물가상승의 압력을 누르기 위해서 긴축정책을 유지하였던 중국은 이제는 위안화의 국제통화화를 위하여 내수를 키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전략
옵션만기까지는 기술적인 반등으로 시장을 보는 전략이다. 추석 연휴 전에 여러가지 정책 이벤트가 시장을 지배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지수의 하단은 1740P 상단은 1820P까지 잡고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공략할 종목군들은 기존의 주도주였던 자동차 화학 업종에서도 대표주 위주로 공략하는 전략이다.

<그림 4. KOSPI 일봉과 금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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