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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수 반등의 목표치는?
작성자 마제스터
작성일 2011-08-08 오후 7:26:00 조회수 79324

 

지수 반등의 목표치는?

정치가 망쳐버린 경제
지난 시황에서 미국은 빚의 나라로 정의하였다. 현재 미국이 안고 있는 총 부채는 14조5천억 달러다. 얼핏 들으면 별로 감이 안 올 수 있다. 원화로 환산하면 어림잡아도 1경5천조원 우리나라 1년 GDP가 약 1000조원이니까 15년동안 꾸준히 돈한푼 안쓰고 우리나라 GDP를 모아야 만들수 있는 돈이다. 놀랍지 않은가? 국채를 발행한다는 것은 미래의 후손에게 돈을 빌린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미국의 젊은이들은 선조들이 남겨둔 위대한 빚을 물려받게 된다는 뜻이다.
신흥국들은 미국에 수출하여 달러를 받고 그 달러를 이용하여 다시 미국의 국채를 매입 하였던 것은 미국은 세계의 1등 국가 그렇기 때문에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미국의 국채 발행 한도 상한을 놓고 미국의 정치권과 행정부는 미국 국채가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면서 피튀기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이것은 미국의 국익을 해치는 요소였으며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도를 잃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S&P의 성명서를 보면 이 점이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결국 미국의 정치권은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다.
 


<차트1. 미국 국채 추이>


마른 하늘의 날벼락 맞은 중국과 일본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한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서방 선진국 G7과 중국이다. 그동안 안전자산으로 인식 되어온 미국의 국채를 끊임없이 사모아 왔던 중국은 미국 국채발행액의 약 12%를 보유하고있는 최대 채권국이다.
 

<차트2. 미국 국채 보유국가 현황>
 

그래서 오늘 아침 아시아 증시가 열리기전 G7은 전화로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시장 안정을 위하여 유동성 공급에 합의를 하였다는 소식이 장 개시전에 열렸으나 시장의 충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뻔한 이야기로 결론이 났기 때문인데 구체적인 안정화 대책이 없고, 유동성 공급에 합의만 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향후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한 글로벌 경제정책의 공조에 대한 희망을 엿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노림수와 통화전쟁
특히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의 가장 큰 피해국가는 중국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국채의 12%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손실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중국이 노리는 것은 단순 명료하다. 미국의 뒤를 이어서 세계의 패권 국가로 거듭나고 싶은 것이다. 실제로 아편전쟁 이전 중국은 통일 왕조를 구축하였을 때 항상 세계 경제의 중심이었으며, 아편전쟁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세계의 경제 패권국이 되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시키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번째 조건이 중국의 위안화의 국제 결제 통화화 이다. 위안화가 결제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전세계에 위안화가 뿌려져야 한다. 미국은 1960대 이후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하면서 달러화를 전세계에 뿌리면서 달러를 전세계의 기축통화로 만들었다. 이제 중국이 그 뒤를 따르려 하고 있다. 수출입 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을 추구하던 중국은 12차 5개년 경제계획을 통해서 내수의 비중을 늘리면서 자국의 통화인 위안화를 전세계에 뿌리려 하고 있었다. 13억에 이르는 막대한 인구를 소비시장으로 키우면서 미국이 빚에 시달려서 쓰러질 때 중국은 강력한 위안화를 앞세워 세계 경제의 패권국가로 거듭나려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느닷없이 터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앞날은 어찌될 지 불투명해졌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은 경제위기를 불러 일으키고, 3차 양적완화를 불러올 수 있으며 이는 달러화의 가치하락을 야기시키게 된다.
그러면, 미국정부는 가치가 하락한 국채를 매입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부채를 싼 가격에 탕감하게 되고, 미국 국채를 가진 국가는 막심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음모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림1. 중국의 계획>

<그림2. 미국의 대 중국 전략>


하지만 당장 대안은 없다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에 대한 강등이 이루어졌어도, 지금 당장 미국 국채를 대체할 만한 안전자산은 없는 상황이다. GDP의 200%에 육박하고 있는 일본 국채를 매입할 것인가? 그렇다고 재정위기에 휩싸인 유럽의 국채를 매입할 것인가? 지금 당장은 달러 채권을 대신할 만한 그 어떤 안전자산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 지금의 신용등급 이슈는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더욱 크다. 그 이유는 먼저 미국 국채를 보유한 중국, 일본등의 국채매도가 없었고, S&P를 제외한 무디스와 피치는 여전히 미국 신용등급에 대해서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AAA와 AA+의 차이는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투자전략 – 반등을 노려야 하는 구간
물론 장기적인 전략은 여전히 우상향이다. 그러나 지금은 짧게 반등을 노려야 하는 구간이다. 이미 주가는 떨어질 만큼 떨어졌고 금일 기준으로 한국증시의 12개월 예상 PER는 8.7배 수준까지 내려왔다.
 

<차트 3. 한국 12개월 예상 PER 추이>
 

충분히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며, 공포 구간에서의 기술적인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타이밍이다. 지수가 강하게 하락했을 때 반등은 블루칩 이 우선하게 되며 그렇다면 지금은 펀드멘탈이 살아있는 기존 주도종목들의 접근이 유효 할 것이다. 금일 신용물량의 반대매매로 대부분의 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수는 1980~2000p까지의 반등을 노리는 전략으로 대응하자.
 

<차트 4. KOSPI 전략>

장 시작전 시황과 장중 동향은 투자클럽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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