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 만에 시장이 반등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정말 힘겹에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기관 입장에서 보면..
여기에서 더 빠지면 펀드 환매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을 매수했습니다.
(비차익거래 : 기관투자가들의 바스켓 매매, 기관투자가들이 대량으로
주식거래를 해야 하는 경우 거래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
외국인의 입장은 사뭇 다른 듯 합니다.
1월 들어 4조4천억원 이상을 매도하여
자국 시장의 불안함을 국내에서는 적극적인 현금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매도 규모는 낮추겠지만 좀더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그러나 수급적 반등이 기대됩니다.
1700을 가까스로 지지한 유가증권 지수는
단기 반등권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으며
이제 기술적으로 가바닥권을 형성하는 과정이라 봅니다.
1800 포인트 전후까지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투자전략을 통하여 말씀드렸듯이
아직 진바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력한 기대감을 갖기는 이릅니다.
진바닥은 가바닥 형성 이후 눌림목을 주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들어냅니다.
가바닥과 진바닥을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국내외 몇가지 이벤트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국내는 내일(18일)로 예정된 12월 경기선행지수의 발표입니다.
'경기선행지수와 주가는 동행한다' 는 말처럼
만약 경기선행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
단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반대로 발표된 지표가 약세를 보인다면
내일의 상승 폭은 미미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보다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은
28일로 예정된 미국 부시 행정부의 연두교서에 있습니다.
현재로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점쳐지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부양책의 규모가 크던 작던 주가에 미칠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기에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29~30일로 예정된 FOMC 회의입니다.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 되었기에
금리인하의 폭보다는 28일 연두교서 발표전에 단행될 것이냐가 관건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28일 전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봅니다.
이런 이벤트를 전후로 단기 진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아직은 가바닥 권에 있기에 큰 희망을 갖기 보다는
반등시 수익실현, 진바닥시 재매수의 관점입니다.(단기투자자)
중기투자자 분들은 보유하면서 1700 포인트의 지지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지지시 보유, 이탈시 비중 축소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