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의 마켓밸런스
이슈 1 : 상품 시장 급락에 주식 시장 반색
블룸버그 통신은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 존 폴슨이 금값 폭락으로 단 2거래일 만에
10억달러 가까이 손실을 봤다고 보도했는데 상품 시장의 급락이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이 9.4% 급락했고 은, 구리,
백금 가격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 15일은 상품 시장의 블랙먼데이였다.
상품시장 급락 원인과 주가와의 관계는?
4월 상품시장 급락의 원인을 세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
1.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2.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헤지 수단 매력 감소
3. 키프로스의 금 매각이 주변 재정 취약국으로 전염될 것이라는 우려
세가지 내용 모두 상품 시장에는 부정적이지만 주식 시장에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반영될 공산이 크다. 현 시장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주식 시장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인데 특히 미국의 연준 버냉키 의장에게 희소식이다. 이후에도
개인의 소비가 기업의 투자로 이어질 경우에는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주가에 긍정적이다.
1, 3번의 경우가 길어질 경우,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3번의 경우 발생 가능성과 파급 우려가 크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슈 2 : 화학주와 조선주, 급반등의 주역
이 시간을 통해 지난 주부터 주목했던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이 크게 나오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지난주 저가 대비 1.56% 상승하였는데 보유 종목들의 상승률이
벤치마크(코스피 수익률)를 상회하는지 여부를 체크해 볼 필요성이 크다.
롯데케미칼
화학주들의 전반적인 과매도 상태에서 하반기 중국 수요 회복 기대
지난주 저가 대비 6.7% 상승. 26일 실적 발표일 전후까지 상승 모멘텀 유효.
대우조선해양
태국 해군이 발주한 군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난주 저가 대비 9.8% 상승하면서 대형주 반등 주도.
현대중공업
하반기 성장 예상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 즉 ‘에코십(Eco-Ship)’ 시장에 주목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G-타입(Green Type)의 친환경 선박엔진 제작에 성공
지난주 저가 대비 5.9% 상승하면서 시장 안정을 주도한 종목
오늘의 이슈 -> 이슈2
롯데케미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