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의 막판 비차익 매수
- 장중 42pt. 이상 급락하던 주식시장은 2시 이후 기관의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로
급반전하며, KOSPI 240일 평균선을 지켜냈다.
- 이러한 반등의 원인....오전 시티그룹의 대손상각 규모가 클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메릴린치의 자금 유치가 어렵다는 불안감으로 촉발된 하락세에서
일본 미즈호은행이 1400억엔 규모에 달하는 메릴린치의 우선주를 이달 말까지
인수키로 하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급반전에 성공한 것
- 비차익으로 유입된 기관성 매수세 : 2시 이후 1500억원 집중 매수
- KOSPI 240일 평균선에서의 지지에 성공
★ 기술적으로는 의미를 둘 수 있으나 매수 전략 선택 시기는 불확실
- 장 막판의 상승으로 일단 기술적 지지선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적어도 기술적 관점에서는 그렇다.
- 그러나, 현재의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이러한 기술적 관점에 의존하여, 주식 매수
전략을 가져가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감이 있다.
- 이와 같은 전략의 어려움은 다음의 몇가지 이유 때문이다.
(1) 연이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증시의 안정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전일 미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오늘 이후로 미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어 있다.
금융기관의 손실규모가 예상외로 크게 나타날 경우 다시 한번 시장 충격은
불가피하다.
(2) 중국시장이 5일선을 이탈하면서 단기 매도신호가 나왔고,
홍콩, 홍콩H 주식시장이 그 동안 지지선 역할을 했던 120일 이평선을 확실하게
이탈하기 시작하여, 추세적으로 추가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있다.
(3) LG필립스LCD, 삼성전자의 뛰어난 실적 발표가 있었지만, IT주를 제외한
기존 투자관련 주도주의 경우에는 작년의 상승추세로 복귀시킬만큼의 강한
어닝모멘텀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이들 철강, 조선, 화학 등의 소재주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갈수록 거세 지고 있다.
(4)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아직 악재로 불거지지 않았다. 그것은 엔-달러환율의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