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1. 120일 이평선도 붕괴되면서 이제는 지난 1월 이중바닥을 형성했던
1350선의 지지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기술적으로 최근
우리 증시의 위치를 어떻게 보십니까?
예, 지금의 조정은 기본적 분석으로는 설명할 부분은 아닌 것 같으며
기술적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차트상 어제의 추세라면 지난 1월의
저점을 깨뜨릴 듯이 몰아 붙이고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350
포인트는 깨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20일, 60일, 120일 이평선을 무참히 깨뜨렸는데요, 300일 선에서는
의미있는 지지대가 형성될 것으로 봅니다. 투자자 분들은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유연하게 시장 상황에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2. 외국인들의 현, 선물 매도공세가 우려 스러운데요. 최근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외국인은 현물에서 2/28 이후, 선물에서 2/23 이후 매도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추세의 전환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2월말 윈도우
드레싱과 3/8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둔 청산의 과정으로 보고 있으며
더 이상 확대해석은 이르다고 봅니다. 3/8 이후는 매도세가 안정을
보이면서 다시 매수에 나설 것으로 봅니다.
그 이유를, 저는 이번 조정은 시장 내적인 요소보다 외적인 – 중국발
쇼크,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 제기, 일본 엔케리 트레이드 등 – 요소에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주가는 그 나라와 그 나라에 속한 기업들의
미래 가치와 실적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실적과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고 2007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조정은 점차 안정을 찾을 공산이 큽니다.
3. 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그동안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철강, 금융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과
통신주가 견조한 모습인데요. 업종별 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보이면서 수출주들과 제3세대 휴대폰인
G3폰에 대한 기대감으로 통신주들이 시장을 방어하는 모습인데 어제는
그도 큰 힘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조정기간 동안은 수출주들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공산이 크며 이번 조정 이후 재상승의 구간에는
연초 상승을 이끌었던 조선주, 금융주 등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4. 시장고스톱?
Stop 입니다.
2/22 방송 이후 현금 비중을 확대하자는 말씀을 많이 드렸고 우리
투자클럽은 실제로 그렇게 함으로써 손실을 입지 않았으나 이것 만으로
자족하기에는 시장의 낙폭이 과대한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시장을
섣불리 예측하려 들지 말고 관망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시장은 보수적
으로 보시되 개별 종목 위주의 공략은 유효합니다.
5. 공략주?
엠파스(066270)
- 3월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2 서비스 개시
(싸이월드1 : 회원 2,000만명/6년)
- 싸이월드2는 통합구축시스템 방식으로 동영상, 검색기능 강화
- 소셜네트워킹(인맥관리)와 UCC(손수제작물)이 결합된 차세대
검색 서비스
- 2006년 10월 SK커뮤니케이션즈로 피인수, 이후는 두 회사를 연계해서
분석해야 함
- 작년 12월 미국 오펜하이머펀드가 20만주 추가 장내 매수,
지분 7.5%에서 9.4%로 증가
<오늘 뉴스는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