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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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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0211
작 성 자 서용환 전문가
작 성 일 2022-02-11 오전 8:00:59 조 회 수 11332

◆ 미국 증시
- DOW: 35,241.59p (-526.47p, -1.47%)
- S&P500: 4,504.08p (-83.10p, -1.81%)
- NASDAQ: 14,185.64p (-304.73p, -2.10%)
- 러셀2000: 2,051.16p (-32.34p, -1.55%)

 

미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대비 7.5% 상승했습니다. 전년대비 예상치 보다 0.3%나 상승한 것입니다. 82년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예상치보다 높은 물가지수 발표로 시장은 긴축 시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됐고 그로인해 전일 미국 증시는 적지 않은 하락을 했습니다.

특히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3월에 금리 인상을 50bp 할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이것이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줬습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블러드 총재는 최근 세계 경제에서 가장 신뢰받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그러나 바로 얼마전 연휴기간 증시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는 다소 비둘기적 발언으로 증시를 끌어 올리기도 한 장본인인 데. 갑자기 또 말을 바꿉니다. 상당히 맛이 좋지 않습니다. 자꾸 말을 바꾸면 연준은 신뢰를 잃게 되고, 이는 상당한 패닉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물가지표 발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잡힐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 했습니다.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 상승의 4분의 1을 차지한 자동차 가격 상승이 완만해지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이미 말씀 드렸듯이 이란 핵합의로 인해 원유 공급 증가가 예상되어 에너지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백악관은 셰일 업체들에게 원유 채굴량을 늘릴 것을 계속해서 권고하기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일본 철강제품에 적용하던 쿼터제, 관세를 완화하기도 했습니다. 즉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가 하락할 것이다라는 발언은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전일에도 말씀 드렸지만 사실 작년 3월부터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올해 3월부터는 기고 효과로 인해 상승률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2월까지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다소 크게 나올 수 있겠습니다. 시장에서는 아직 이러한 정황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번달 발표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수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앞서 말씀 드린 내용이 시장에 퍼지면서 다시 안정세에 접어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오늘 국내 증시 또한 높은 물가지수 발표로 인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락할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10일 국내 증시가 9일 미국 증시의 호조세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제 국내 증시는 미리 물가지수가 예상치 이상으로 발표될 것을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거기에 국내 지수는 설 기간동안 미국 지수가 상승한 것만큼 상승하지도 못 했고, 아직도 상당히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하락은 있을 수 있으나 큰폭의 하락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가로 경제에 충격적인 소식이 발표된다면 큰폭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전망이라는 것은 현재 경제상황과 앞으로 벌어절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들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예상 외의 사건이 발생 한다면 수정 될 수 있습니다.

 

1월 시장 하락에도 네오티스 목표가 달성!

 

   ◈ 2월에서 3월 시장을 이끌 핵심 3가지 ◈
   미국의 부채와 적정 금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