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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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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주가의 가격적 합리성에 대하여...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11-15 오전 7:29:43 조 회 수 12041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시장(지수)이 결국 거의 정확히 1주전일전 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금요일 주말장은 하룻만에 한주간 하락분을 만회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개인투자자의 1조원이 넘는 매물을 받아내며, 기술적 변곡점으로 제시했던 직전저점(2,900p)의 사수(死守)의지를 보였다는점에 의미를 부여할수 있었던 한 주였읍니다.


여전히 기조적인 수급의 반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은 아니지만, 양시장 6,000억이 넘는 외국인의 매수세는 거의 한달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점, 특히 거의 전업종 낙폭과대 시클리컬 위주의 매수세도 특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지수보다는 종목과 시세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 시세의 흐름을 주도하는 에코프로비엠, 천보, 엘앤에프등 2차전지 섹터는 "에너지원의 시대적 변화"라는 모멘텀으로, 아시겠지만 본 시황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강조했던 섹터입니다.향후 주가의 흐름은, 이를 반영한 미래가치와의 이격의 크기가 주가 흐름으로 나타나겠죠.

 

아울러 메타버스(자이언트스텝, 덱스터, 맥스트, 위지윅등)관련주는, 종목에 따라 기술적으로는 더 먹을것이 있는 테마로 봅니다만, 향후 본 시황에서는 언급하지 않을것입니다.
당연히 가상현실은 가까이 있습니다만, 주가는 우리의 분석 영역이 아닙니다.

10여년전 SF 3D 영화 "아바타"가 주식시장에 남긴 광풍도 항상 틀린생각인, "이번에는 다르다"였읍니다.
페이스북이 사명을 바꾸면서, 보너스 시세를 주고 있는것으로 봅니다.


이밖에, 최근 급부상 NFT를 등에 업고 엔씨소프트를 상한가로 밀어올렸던 게임주등, 메타버스와 적당히 경계에선 종목군에서의 투기적 흐름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주식시장을 이해하나, 장기투자보다는 시장의 대안적(代案的) 매매로 출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수는 지난주 후반 급등에도 불구하고, 수급의 기조적 변화와 함께, 이미 형성된 2단하락 밴드의 박스권 상단(3,060선)의 돌파(사실은 돌파후 지지확인)까지는, 의미있는 업종에서의 주도주(삼성전자등 업종대표주)가 시장을 견인할 수 있는 즉, 시장의 틀의 변화로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섹터를 포함 원전, 대선, 개별 자율주행, 일부 바이오등 개별종목에서의 매매가 유리한 구간으로 가격적 비합리성에 대한, 약간의 댓가를 치를수 있다면, 언제든 기회는 많은 시장으로 볼수는 있겠지요.

 


결국, 중요한것은 우리증시의 벨류에이션보다 약한 수급적 부담과 한계, 뉴욕증시와의 기술적 추세와 유동성의 괴리에서 오는 시세의 차별화가 우리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이며,
기업의 미래가치의 평가에 있어, 시장이 평가하고 있는것을 얼마나 수용할 것인가 하는것입니다.


이를테면, 영업이익 2천억의 카카오뱅크가 30조(무배당 예상)의 가치평가를 받고, 영업이익 5조원의 KB금융이 23조(연4% 배당)의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것에 대해...

미래가치를 어느정도까지 수용(受容)할것인가.
나아가서 성장주로 일컬어지는 업종(또는 종목)의 프리미엄을 얼마나 부여할 것인지가
종목의 시세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것입니다.


최근들어 우리증시가 뉴욕증시와 추세적으로 많이 다르다해도, 그나마 우리증시의 근간이 되고 있는것은 당연합니다.

뉴욕증시가 성장주가 살아있는한, 시장의 추세적 상승이 유효한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합니다만, 우리 시장에 있어, 이러한 성장주의 비중을 얼마나 가져갈것인지는 다를 수 있읍니다.
결국 시장의 유동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존 경제학과 달리 행동경제학, 특히나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주가와 시장의 참여자는 늘 비합리적입니다.
특히나 유동성 시장에서 더 그렇구요.

때로는 비합리적, 비이성적 판단으로 엄청난 수익(또는 손실))으로 부(富)를 얻을 수도 있는곳이 주식시장이며, 또한 이러한 비합리적 탐욕의 군중이 만들어내는 시세의 끝은 누구도 단정 할 수 없어, 기술적으로 예측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늘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생각보다 큰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잃지 않는 매매는 가능할 것입니다.


핵심은, 현재의 우리증시가 뉴욕증시와 심리적, 기술적 흐름이 현저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교훈이라면, 결국 시장이든 아니면 종목이든,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불편한가,
아니면 주식을 가지고 있지않은 사람이 불편한가를 객관화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큰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일정한 수익에 손실없는 투자도 중요하니까요.
시장의 역사적 고점과 저점은 늘 비이성적 탐욕의 광기(狂氣)와 인간의 공포(恐怖)가 만들어 냅니다.

 


현재의 뉴욕증시는 적어도 인플레이션 대(對) 유동성, 조금 더 시간이 지난다면 국채금리 대(對) 기술주의 힘겨루기 국면으로, 금리인상 시기까지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증시는 여전히 박스권(2,920p - 3,060p)의 시장입니다.


펜데믹 이후 시장을 이끌었던 개인의 수급이 역전된 계기는, 잘나가던 코스피 3,300p(8/6일)에서, 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였던 카카오뱅크, 이후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등 100조에 가까운 초대형 IPO의 입성은, 결과적으로 영끌의 한계를 드러나게 한 셈입니다.


여기에,  두번째 금리인상을 예고한 한은(韓銀)의 움직임과,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을 감안하면, 개인의 수급기조는 이미 매도세로 바뀌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수적 측면에서 지난주 간만의 동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는 지켜볼 일입니다.


예상을 넘는 인플레이션, 금리인상의 시기가 빨라질수 있다는 우려에도 뉴욕증시의 강건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과 바이든의 정상회담(화상)으로 양국관계에 긍정적 흐름이 감지된다는점등, 우리시장의 수급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추세의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도체, 자동차, 기타 업종등, 시크리컬에서의 추가 상승여부, 또한 급격히 밴드의 폭이 좁아진 삼성전자가 60일MA를 넘어,  최소 75,000원이상의 상승 마디만 만들어 내더라도, 시장의 긍정적 변화는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지수는 거의 정확이 올해 첫날종가로 돌아온만큼, 초심으로 출발합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대한민국 주식시장, 포스코만 빼고 모두 팔아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10여년전 코스피 2,000p,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했던 말입니다.
당시 워런 버핏은 포스코의 지분 4.5% 보유
(당시 포스코의 주가는 50만원이었습니다)

 

- 누구도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후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수급의 개선과 밸류메리트 부각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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