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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정세, 변동성 유의해야, 美 CPI 발표에 금리인상 우려 재점화
  • 작성자 신상원 전문가 l 작성일 2023/10/15 10:40 l 조회수 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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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가 다수 발표 대기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부합하면 증시에 긍정적

대형주 실적발표 주간 앞두고 관망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양상 주목

▶개인투자자가 조심해야할 것들(글 마지막을 꼭 확인하시길...)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된다…"코스피, 변동성 유의해야"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인상 우려가 재점화되며 박스권 장세가 전개될 전망으로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2420~2540으로 제시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67포인트(0.95%) 내린 2456.15로 마감했는데 지난주(10월10일~13일) 지수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로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2402.44~2461.94 사이에서 움직였습니다.

 

증권사들은 9월 미국 CPI 발표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나와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증시에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것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0.3%포인트 상회한 수치로 근원(CoreCPI는 4.1%로 전월 대비 0.3% 올랐으나 컨센서스에는 부합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기대보다 느린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물가 상승 둔화) 흐름이 계속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동결 및 고금리 장기화 의지를 강화 시킬 수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금리 방향성에 단기적 변곡점이 되고 있으나 잔존하는 물가 불안 요소들은 4분기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확대하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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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양상 주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증시에 미칠 파급력은 낮을 것으로 평가됐지만 심리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 돌발 변수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도 긴축 우려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더 높다는 관측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겠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노이즈 회피 심리를 자극했지만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산유국이 아니라는 점과 미국·사우디·이란 등 이해관계국들이 확전에 부정적이거나 미온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어닝시즌 돌입에 따라 개별 종목별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당장 이번주 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NH투자증권은 대형주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시기는 10월 넷째주라며 이번 주는 본격적인 실적 발표에 앞선 관망 모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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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투자 전문가들은 실적에 따라 개별 종목의 성적이 엇갈릴 것으로 보고 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경기 사이클의 추세적인 회복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여전히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이를 전제하고 보면 가격 측면의 매력도가 소진되는 상황에서 대형주에 대한 집중력은 약화될 개연성이 존재해 추가 상승시 종목장 형태로의 분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반도체·2 차전지 업종 외 지속적으로 소외 업종이었던 철강·화학·건설 업종 역시 코스피를 아웃퍼폼(outperform)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이 4분기까지 이연됨에 따라 소비주·경기민감주에도 관심도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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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표들 확인과 이스라엘-하마스 新중동전쟁 확전 우려 유의

이번주는 주목해야 할 경제 지표가 다수 발표되는데 17일 9월 미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발표를 시작으로 18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9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지표가 공개됩니다. 19일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모건스탠리, P&G, 테슬라, 넷플릭스, TSMC의 실적도 이번주 발표된다. 국내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은 이달 넷째 주에 집중돼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이번주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만 않는다면 증시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봤으며 "중국의 경제 지표가 국내 증시엔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국의 9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중국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반도체·자동차·기계·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실적 개선 흐름, 외국인 수급 유입, 수출 증가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이유때문입니다. NH투자증권도 반도체·자동차와 더불어 은행·해외건설·건설기계·원전을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 관련 리스크가 완화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발 경기둔화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는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예상 코스피 밴드로 2420~2540을 제시했습니다. 

 

3Q 어닝시즌 개막...실적 방향성 주목

지난주 중동 변수에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소폭 완화되면서 지난 주 국내 증시가 모처럼 상승했지만 이번주 시장에선 대형주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모드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수보다는 금리 수준과 반도체업종 등 개별 기업 호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어떤 경로로 확대될지에 따라 주식시장의 향배가 결정될 것이다.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확대보다 수요 둔화 가능성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주식시장은 한 차례 낮아진 박스권에서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 방향성에 따라 종목과 업종별로 다르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미국 9월 소매판매(10/17)

▲ 미국 9월 산업생산(10/17)

▲ 중국3분기GDP(10/18)

▲ 유로존9월소비자물가(10/18)

▲ 미국연준베이지북공개(10/19)

▲ 한국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10/19)

▲ 중국9월주택가격(10/19)

▲ 미국9월컨퍼런스보드경기선행지수(10/19) 

 

주식 투자에 쉬운 길은 없으며,

있다 해도 그 길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최근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순진한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자극적인 내용들의 정보들이 다시 활개치고 있습니다. 어떤 투자를 하던 쉽고 빠르게 대박을 향해 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쓰레기같은 정보에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투자자가 조심해야 될 것들

1. 미공개 극비 정보를 이용한 매매로 000% 수익 기대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아는 순간 그게 극비정보일까요? 설령 미공개라면 불법에 연루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2. 제2의 00전자, 2,000% 수익 가능

쉽게 20배를 벌 수 있는 종목을 여러분이 알고 계시다면, 그걸 생판 모르는 남에게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라면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3. 00투자, 피해보상팀입니다. 기존 피해 보상하고 새로운 종목으로 회복시켜 드리겠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피해 수법 중 하나인데, 정의로운척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하여 또다시 거액의 피해, 사기성 대출 등으로 순진한 개인들 뒤통수를 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이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저렇게 접근해서 속이는 X들도 나쁘지만, 상식을 벗어나는 탐욕으로 귀가 열리는 사람들도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요?

 

▶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증폭된 최근,

시장이 어려울수록 달콤한 유혹부터 조심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성실하게 도와줄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권장하며, 시장을 꾸준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파트너를 만나서 자신만의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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