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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TOP PICK, SK텔레콤 장기 1차 목표 달성, 주목했던 이유는?
  • 작성자 신창훈전문가 l 작성일 2021/04/14 22:17 l 조회수 9765

바닥에서 잘 샀던, 그리고 통신에서 집중했던 SK텔레콤, 전일 30만원 1차 장기 목표가에 도달하여 반 차익했습니다.

 

2021/SK텔레콤 1차 장기 목표가 달성.JPG

 

 

2021/SK텔레콤 매매.JPG

 

사실 앞서선 22~25만원 박스를 이용한 반 팔고 다시 싸게 채우고 나서 올라왔을땐 흔드는 것 무시하고 이번에는 30만원 가보자고 했고 역시 잦은 매매 보다는 목표한 지점까지 간 것이 이번에도 역시 주효했습니다.

 

사실 SK텔레콤에 주목했던 것은 시대의 흐름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간 무식하게 큰 수익을 냈던 SK우나 LG우, 혹은 금호석유우나 아직도 반을 들고 있는 한국금융지주우, 혹은 나우IB, 아주IB, 미래에셋벤처투자등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대는 성장에 목말라하는 저성장 시대고 기존의 본업에서는 성장을 담보하기도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과 사업에 투자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그들이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었더니 결국 지주회사와 대형금융투자증권(소위 IB라는)들과 창투사라는 결론이 나왔고 그들이 투자한 것들을 추적하다 보니, 모두 엄청난 시세로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요즘 각종 뉴스나 기업 뉴스를 보면 화두는 여전히 성장입니다. 가치주에 주목해야 한다 혹은 경기민감주, 시클리컬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한 마디로 요령은 정과동으로 접근하는 것이니 큰 투자수익과 상관없는 이야기고 낭패를 가지기 딱 쉬운 노이즈일 뿐이고,  실제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는 오랜 저성장과 맞물리고 친환경도 혹은 4차산업도 모두 이러한 환경하에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최근 LG그룹도 현대차 그룹도 POSCO그룹도 모든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카카오나 Naver같은 플랫폼 기업만이 아닌 거의 모든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서로 전략적 제휴를 하고 합종연횡을 하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작년은 이러한 큰 조류에 몸을 실어서 가기가 편했다면 이제는 너도 나도 모두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경쟁의 강도도 점점 강해집니다. 마치 2차전지에서 LG화학과 국내 몇개 업체가 독점할 것 같았고 테슬라가 전기차에서 독점할 것 같았는데 최근 한두달 사이 여기저기 CATL이 1위로 올라서고 먼 이야기 같던 전고체 바테리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하고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 플레이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새로운 성장을 위한 생존 게임에 들어갔음을 의미하고 투자에선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음을 의미합니다.

즉, 선택의 폭이 쉽지 않아집니다만 이럴 때는 기업들이 무었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시장 상당한 변곡점에 들어서기 시작했고... 이는 기업의 주가 등락에서 보면 확연히 보입니다.

 

 

 

2021/SK텔레콤 월봉.JPG

 

SK텔레콤의 주가를 보면 근 20년의 박스를 돌파하는가 관건이고 돌파하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대한민국 주요 기업에서 상당히 보입니다. 성공하면 새로운 역사를 쓰겠지만 실패하면 역사속에 사라질 수 있는 위치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의 분할이슈들도 많이 보이고 하이브처럼 분할에 따라 급락하기도 하고, SK텔레콤 처럼 위로 처 올라주기도 합니다. 현대모비스의 금일 강세도 이러한 맥과 같이 하고 있고...

 

금일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하는데 시총이 무려 한화로 약 73조 그런데 나스닥이 속칭 쌍바닥이란 W자를 형성하고 직전 고점에 위치 .... 코인베이스 상장과 더블어서 쇄기형을 만들고 있는 비트코인의 시세... 모든 것들은 조만간 위로 분출하는 나스닥 전고점 돌파하는 모멘텀을 형성할 지 아니면 속칭 마주보기 쌍봉이라는 제법 큰 변동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위치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럴 땐 일부 장기 목표한 선에 다달은 종목들은 일부 챙기고 나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거나 새롭게 유니버스를 형성하고 기업들이 어떠한 투자와 행동을 하는가 유심히 살피면서 미래를 대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큰 변동성은 기회로 작용하겠으나 이번에는 우후죽순 올라가기 보다는 최근 보여주는 개별주에서 짧은 회전과 시세들, 그리고 오늘 나온 불가리스의 사태 (코메디죠 먼 유산균 음료로 코로나를 ㅋㅋㅋ)등에서 보여 주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시장이 이야기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이제부터는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시장이 위로 가던 아래로 가던 그것 보다는 미래의 성장을 준비하고 차분히 나아가는 기업들로 새롭게 장기 여정을 서서히 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기회가 다가옵니다.

 

잊지 마시길...

새술은 새부대에!!!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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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유희

    말씀을 근거로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04-19 오전 11: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