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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인플레이션 파이터가 될것인가?
  • 작성자 금산전문가 l 작성일 2022/06/13 06:13 l 조회수 11170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어느 한곳 맘편한 투자가 어려운 시기 입니다.
기축통화국으로 당연히 마지막까지 유동성파티를 즐겼던 뉴욕증시도 고점을 확인한지 6개월째, 우리증시는 작년 6월 꿈의 지수대 코스피 3,316p를 기록한 이후, 다음주면 1년이 됩니다.

 

아침시간, 핵심만 짧게하겠습니다.
스태크플레이션(Stagflation)이 현실화될지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주말 CPI지수(소비자물가)가 8.6%로 발표했습니다.
이제 "40년만의 최고치"라는 어감도 낯설지 않을뿐더러, 사실상 예견했던 수준이라는점에서 주말장 뉴욕의 하락폭이 과(過)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번주 6월FOMC(6/14-15일)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 인플레에 대해 거의 경기(驚氣)에 가까운 연준의 행보를 시장이 알고 있었기 때문일것 입니다.
인류의 재앙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은 천문학적 통화량으로 기존의 경기사이클을 바꾸었고, 아울러 글로벌 주식, 자산시장도 자산팽창 시기를 보냈습니다.
적어도 작년말까지만 하더라도, 글로벌증시는 연준의 QT(양적긴축)와 더불어 4-5번(0.25%)정도의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의 통제가 가능할것으로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없었더라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여서 지금처럼 인플레의
제어가 어려웠을것이라는 판단이지만, 러, 우 전쟁발발 직후인 지난 3월부터 40년만의 최고치인 8%대로 치솟았다는점에서, 결국 핵심은 "유가"로 봅니다.
현실화 될 수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의 등장도, 1970년대 OPEC의 감축으로 인한 오일쇼크가 만들어 낸것이니 말이죠.
원자재가의 급등은 생산비용의 증가로 물가가 상승시키고, 동시에 생산위축(실업률 증가)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여, 주식시장은 침체되고, 인플레의 시대에 현금을 가지고 있어도, 심지에 은행에 맡겨 오른 금리에도, 몇배되는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해 손해를 보는것이고, 경기가 안좋을것이라하니 투자도 어렵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물론, 자산시장 전반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전주말 뉴욕증시는 장중 반등도 없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80p(2.7%), S&P500 지수도 3% 가까이 하락했고, 2년물 국채금리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3%를 넘어서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 하락하며 11,300선대로 내려왔습니다.
애플이 3.9% 하락하며 140조원이 사라졌고, 엔비디아 6%, 아마존도 5.6% 하락, 테슬라는 700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뉴욕증시가 기술적으로 3대지수 공히, 직전저점을 위협받고 있어, 우리증시와 마찬가지로
주초반 흐름이 중요해졌읍니다.
6월(이번주)과 7월말(26-27일), 각 0.5%씩 인상후, 9월부터는 쉬어가거나 연말 한번정도의 소폭(0.25%)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점은 지난 시황에서 한 바 있는데,
전주말, 변동성이 큰 에너지등을 제외한 근원 CPI도 6%(전년대비)로 발표하면서,
주초반 이같은 시장의 우려와, 기술적으로도 직전저점에서의 지지여부, 또는 하회하더라도 음봉, 또는 갭의 크기까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결국 시장의 본질은 인플레이고, 40년전 연준의장이었던 폴 볼커가 인플레와의 전쟁에서 한번에 4%(15.5%로), 이후 급기야 21.5%까지 올리고서야 인플레가 잡혔다는 우화같은 사실은, 당시와 지금의 글로벌경제가 비교자체가 다르지만, 인플레(금리)는 경제와 주식시장의 근간이 되는 지표입니다.
증시에 충격을 줄 수 있겠지만, 차라리 한번정도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빅스텝 이상의 "충격요법"이 나을수도 있다는 판단이며, 6월회의를 전후한 이번주 중반에는 시장의 단기저점이 나올것으로 보며, 확인은 필요하겠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4거래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3조원 가까이 매물을 내놓았고, 이 물량을 고스란히 개인들이 받아 냈습니다.
지수의 관점에서, 만기일 이후 삼성전자가 직전저점을 내주면서, 지난달 저점(연중최저치 2,546p)지지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지지가 된다하더라도 추세와는 무관하며, 시장의 국면은 실적장세를 지나 역금융장세로 넘어가는 구간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중 미선물의 움직임도 중요하고 주초 하락캔들, 갭의 크기도, 추후 기술적 분석의 근거가 됩니다.
직전 시황에서 비중축소를 제시했으나 주식비중을 줄이지 못했다면, 갭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만큼 보유관점 제시합니다.
작은 실개천의 흐름에 치중하게되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보지 못합니다.

 

2년전처럼, "주식 주"자도 몰라도, 또는 아무거나 매수해도 수익을 흠뻑냈던 때는 반드시 또 옵니다.
어둠이 지나면 어김없이 해가 뜨는것처럼, 주식시장의 만고불변의 진리죠.
그러나 지금의 칠흑같은 어둠이, 모두에게 서광을 비추기 위한, 동트기전의 어둠은 아닐수 있다는 생각도 필요한때 입니다.
추세적 관점에서 현구간 필요한것이 "시간"이니까요...

 

그럼 건승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산

(이상....)

 

-- 6월 15일(수요일) 오후4시 - 5시 유튜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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