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서해안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입력 : 2015-07-01 16:38

각종 개발호재로 서해안 일대 지역의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송산신도시, 평택, 당진, 천안 등 서해안 주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기공식으로 이슈가 된 서해선 복선전철을 비롯해 지난 4월 개통식을 가진 호남고속철도 등 교통호재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지난달 1일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서명돼 연내 발효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을 인천, 평택 등 서해안 주요 도시에 대거 유치할 계획임을 밝혀 이 일대는 또 한 차례 시선이 집중됐다.
 
이처럼 이들 지역이 연이은 개발 호재로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수요자들 역시 서해안 일대 권역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 물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3일(금) 송산신도시 내 첫 번째 아파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신도시는 최근 필리핀 '산미구엘'사와 국제테마파크의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고, 송산~홍성 간 서해선 복선전철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오는 2018년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사진/ 반도건설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규모로 개발될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에서 처음 공급하는 택지지구로서, 인근 시화호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 생태, 주거 등이 복합된 '아시아의 베니스'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체 980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광종합건설은 충남 당진시 송산2산업단지 인근에 '당진송산 청광플러스원' 아파트를 이달 중 공급한다. 단지 인근으로 송산2일반산업단지가 입주 및 가동 예정에 있어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임대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여기에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인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동국제강(001230), 동부제철(016380), 휴스틸(005010), 환영철강은 물론 송산1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및 부곡지구, 중흥택지개발예정지구 등도 가까워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상 10층, 5개동, 전용 49·59㎡ 총 2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풍림산업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대에서 '불당 풍림 아이원'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20~45㎡ 총 240가구 규모로, KTX 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차로 5분 거리다. 향후 당진~천안고속도로(2018년 예정)와 수서발 KTX(2016년 예정)가 개통하면 강남을 비롯해 수도권 어디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세계 최대 규모 LCD 사업장인 삼성전자(005930) 탕정LCD 산업단지를 비롯한 20여 개의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GS건설(006360)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 총 5개 블록에 5705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1단계로 총 1849가구 규모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분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5~29층 총 18개 동 전용 59~111㎡ 규모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4%를 차지한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2차분은 오는 11월 14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