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증시는 제약/바이오주들의 급락으로 인한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급락이 지수의 하락을 나타내면서 신용이 높은 종목들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남. 파생에서 외국인들의 선물매도규모가 크게 축소되고 대형주 차트에서의 쌍바닥 패턴이 형성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중소형주 및 코스닥과 대형주와의 흐름이 반대되는 모습을 보임.
이는 지난주부터 강조했었던 흐름의 변화이며 9월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시장 패턴의 변화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됨. 그러므로 현재는 美 경기개선에 대한 시그널에 무게를 둔 수출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여전히 높이는 흐름으로 가는 방향이 좋음. 여전히 실적발표가 전개되는 가운데.. 전일 조선3사의 실적발표는 그동안 대규모 적자 가능성으로 인해 실적우려를 키웠었던 악재를 해소시키느냐가 중요했는데.. 결과적으로 볼때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시장 예상치를 넘는 적자를 나타내었고 현대중공업은 예상치 미만의 적자를 보임. 우선 그동안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측면은 긍정적이나 전체 기업들의 이익전망을 하회하는 결과를 나타내는 요소로 작용함.
우선 FOMC회의 결과만 놓고 이야기 할 경우 금리인상 시그널을 제시를 해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나 고용시장 및 주택시장이 견조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약간 매파적인이었다고 시장은 받아들였으며 이런 부분이 여전히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는식으로 해석됨. 이로인해 美 달러인덱스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고 원유재고 감소소식에 따른 유가가 반등세를 나타냄.
우선 금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선물지수와 대형주 지수의 추세돌파가 나오는지 여부인데.. 아침 Gap이 나올때 돌파갭의 형태를 만들어 주는지가 관건이며 전일 높게 마감된 베이시스 개선이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는지가 관건. Gap 상승이후 프로그램 매수세와 기관,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동반하여 이어질경우 지수의 반등세는 좀더 이어질수가 있으며 하락추세 돌파라는 점에서 국내 증시의 썸머랠리 가능성도 열리게 될것으로 전망됨.
해외증시의 경우 유럽과 美 증시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었으며 중국증시 역시 전일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것으로 전망됨.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좀더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나스닥과 러셀2000의 상승폭이 소폭 낮았는데 이는 트위터를 비롯하여 바이오주들의 약세가 주 요인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64% 상승한 52를 회복함으로써 2012~13의 중요가격인 51.7을 회복했다는점은 긍정적임.
원/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수출관련주(IT 및 자동차)를 여전히 봐야하며 유가 반등에 따른 정유/화학의 반등도 기대해야함. 또한 지수의 하락추세를 돌파할경우 증권주 역시 바닥이라는 측면에서의 강세가 나타날가능성이 높음. 그러므로 이들 종목군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기관과 외국인들의 수급방향을 주목해야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