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투자전략)
1차 급등이후 2-3개월 동안의 다소 지루한 박스권(3,100p-3,300p)을 외국인, 기관의 수급으로,
그간의 코스피 밴드상단(3,280p대)을 가뿐하게 넘어서면서 급등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황에서 밴드의 폭이 좁아지면서 추세적으로 밴드상단에 대한 수급부담을 줄여가고 있어,
Fed의 9월 FOMC를 전후한 추세의 상단돌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는데, 예상보다 빠른 상단돌파가 나온것은 그만큼 글로벌증시의 호조로 인한, 결국 유동성의 힘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1차 상승파동 구간에서의 주도주( 조선, 원전, 방산, 전력)의 추세는 건재(健在)하지만 별 재미는
없을 것이고, 현재의 상승파동의 주역은 단연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섹터입니다.
거래일수 12일만에 코스피에서만 시가 총액 225조 증가했습니다.
또한, 짧은기간 이 두종목에서만 145조의 시총 증가(삼성전자(우 포함)75조, SK하이닉스 70조),
하면서 각 525조, 257조의 시총으로 코스피 지배력, 지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는,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영향으로 봐야할 것인데,
불과 5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그저그랬던 컴퓨터 CPU회사였고, 반도체 설계부문에서도 미미한
지배력에, 삼성전자의 시총보다 작았던 기업이, 상상할수 없는 시가총액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 사명(社名)그대로,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시총과는 비교가 되지않던 SK하이닉스 역시, 영업이익 40조원을 바라보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아마도 2022년 11월 챗GPT가 등장하기전까지는 예상할 수 없을것 입니다.
어찌됐건 이로써, 코스피 시장이 한단계 레벨업, 파동의 관점에서 그간의 저항대였던 3,250p대는,
이제 새로운 기술적 지지대로 자리했다고 봐도 무리는 없겠습니다.
지난주 연준은 올해 첫 금리인하를 다시 시작, 향후(임기말) 통화정책에 대한 파월의 의중(意中)
파악이 쉬워졌다는것은 시장의 안도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머지않아 다가올 10월 FOMC(10월28/29일), 나아가 12월까지도 시장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것은, 이전의 점도표(點圖表)만으로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바, 이는 투자자의 심리적 안전장치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주말 3대증시 모두 무난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주요기업중 브로드컴과 메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마감 했습니다.
알파벳은 A, C주가 상승하면서 종가기준 첫 3조달러를 돌파했고, 전날 22% 급등했던 인텔은3.24% 하락, 이밖에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3%이상 상승,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등 주요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월가내에서도 그간 상승에 대한 부담스런 시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핵심은 3대 지수 공히, 기술적 상승파동의 진행형이며, 급락의 징후는 없다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서두의 엔비디아에서 보듯, 혁신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그 혁신은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고 앞서가는 것이며, 기업은 그 변화의 속도를 넘어서야만 생존할 수 있는것 입니다.
이미 추격을 시도한 삼성전자가 도전자의 입장에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단 제품에서 이미 AMD와 브로드컴에 순조롭게 납품하고 있는점은 다 아실테고,
IC공정으로 미세화 고적층 성능우위로 엔비디아에도 품질테스트 통과로,
향후 차세대 AI인프라의 핵심으로 꼽히는 HMB4 경쟁에서, 그간 SK하이닉스의 독주체제에
드디어 삼성전자의 저력을 보일 차례입니다.
혁신과 변화의 의미는, 한때 수백년의 업력으로 최고의 기업이었던 코닥, 노키아등의
예 뿐만이 아닙니다.
오랜기간 엔비디아와 경쟁관계에 있던 기업이, 불과 5년만에 엔비디아 시총의 1/30수준으로
전락했고, 까마득히 아래로 보였던 AMD에도 추월당한것도 모자라, 현재 AMD의 절반의
시총으로, 이미 다우지수에도 퇴출된 인텔(Intel)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엔비디아 역시, 영원한 승자가 될 수는 없을것 입니다.
시대를 앞선 변화와 혁신, 경제생태계는 언제든 바뀔수 있는것이니 말이죠.
이는 비단(非但), 반도체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가 마찬가지일것 입니다.
기업은 과거와는 다른 혁신, 또한 변화의 속도를 뛰어넘어 시장을 선점해야만 생존할 것이고,
필자를 포함한 우리 주식쟁이는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慧眼)은 없으니,
가격의 변화를 통해 빠르게 찾아내고, 추세에 편승(便乘)해야 하는것입니다.
우리증시도 순조로운 출발이 예상됩니다.
당연히 지수의 상단이 열려있어, 선도업종이 아니더라도 현구간 보유관점 유지합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볼린저밴드 상단에서 윗쪽으로 벗어나며 멀어지는 경우, 적절한 수익 실현,
마음을 가벼이 하는것도 좋겠습니다.
주 후반과 다음주부터는 긴 연휴를 앞두고, 20일MA의 이격조정이 나올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누릴것 같은, 이를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포모(FOMO)라고
하더군요.
추세에 편승, 기회를 잡았다면 더 즐기면 될것이고,
그러지 못했다면, 한템포 조급함을 버려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그럼 건승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산
(이상)....
나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어도,
주식시장에서의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 (만유인력) 아이작 뉴턴-
안정된 매매, 확실한 수익을 원한다면 금산과 함께 하세요.
이토마토 고객센터 02-2128-3355
금산전문가 직통 050-7724-4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