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시장은 낙폭을 키우며 투자자들을 당황하게 하며 일부에서는 그동안의 상승 추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생시장의 수급을 꾸준히 체크 했다면 한번쯤 나올수 있는 변동성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급 상황과 챠트를 같이 올려 드리려 했으나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세지와 함께 그림이 올라가지 않아 글로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만기 다음날인 9월 12일 부터 외국인들은 계속해서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쌓으면서 지난주 누적 300억 이상의 포지션을 구축해 놓고 있었고 풋옵션은 10월물 초 잠시 매도포지션 이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매수하면서 누적 순 매수포지션으로 전환한 상황 이여서 이들은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즐거운 하방 포지션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더구나 10월물은 원래 만기인 두번째 목요일이 휴일 이므로 연휴 이전인 이번주 목요일이 옵션 만기가 되므로 금요일의 갑작스러운 급락은 외국인들의 파생 포지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금요일의 급락은 하락의 신호탄이 아닌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볼 수 있을듯 한데 만기 관련 영향력은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고 기술적으로도 코스피 20일과 60일 이평선의 상향 기울기가 워낙 강한 상황이므로 일시적인 변동성 이후에는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 됩니다

이번주는 국내 요인으로는 금요일 부터 긴 연휴에 돌입하게 되어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생길수 잇고

해외 요인으로는 한,미 관세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예산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이후 아직까지는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다소 걸림돌인데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주식을 일부 정리하고 연휴를 보내자는 심리가 생길수 있으므로 추셕 연휴 전까지는 다소간의 변동성이 나올수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셧다운 사례를 보면 트럼프 1기때도 무려 35일이나 지속된 적이 있는데 이때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초기에만 영향을 주었을 뿐 이후에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므로 우리가 연휴를 마치고 돌아올때 10월 09일 정도면 이미 해결이 되어 있거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작아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입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 이후에 국내 시장은 또다시 긍정적인 흐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이므로 시장을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섹터 별로는 내년 정도까지는 명확한 주도주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생각인데 AI,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올해 출범한 현 정부와 관련된 종목이 독보적인 수익률을 보일수 있을듯 하니 이 섹터에 있는 종목들은 반드시 포트에 편입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고 항상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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