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 투자전략)
벌써 6월입니다..
지나간 시간만큼 증시(코스피)의 상승이 빠릅니다.
지난주도 우리증시는 거침없는 상승으로 코스피 8,000선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연초시작 코스피 4,214p로 출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핵심으로 코스피 대형주 위주의 상승으로 불과 5개월만에 지표가 정확히 2배, 더블스코어가 되었고, 지난 5월 한달에만 코스피 28% 상승(코스닥 9% 하락)했습니다.
1980년 1월 4일, 코스피지수 100p로 시작했으니, 46년동안 85배 상승한 셈이죠.
(각설하고..)
본 시황을 게재한 작년 가을부터 이번 상승장의 "핵심과 본질" 나아가 주도주에 대한 언급을 지겹도록해 왔습니다.
추세의 파동이 시작된 작년 4/9일(코스피 2,284p)부터, 사실 큰틀에서보면 그간 시장의 흐름이 변한것이 없다고 볼 수 있겠는데, 시장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가 "AI(인공지능)"입니다.
산업혁명에 빗대어 말할만큼 강력하고 거대한 "메머드급의 변화"와, 풍부한 "유동성"이 지원하고있는 시장임은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판단을 추구하는 대중의 일방통행으로 인해,
오히려 시장이 비합리적 비이성적 현상의 결과로 보일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또한 우리가 인정하고 수용해야할 시장인 것이죠.
이제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는 핵심주, 여기에 AI와 연관 지을수 있는 섹터나 종목이 가세(加勢)하며 핵심 키워드에 스치기만해도 급등하고, 맞은편에는 8할(割) 가까운 종목이 소외받는등 시장은 철저히 양분(兩分)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현재의 상승파동이 재계랭킹순대로 삼성 SK LG 현대차등 대형대중주 위주의 상승이니, "전국민적 부의 증대"라는 측면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나, 그렇지 못하고 시장에 소외된 투자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흐름인것도 사실입니다.
주도주에 편승했다면 팔지않는것이 기술이란점은 들어왔을테구요.
어떤 국면이든 오늘 날씨를 궁금해 할것이 아니라, 결국 계절을 알아야만 그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며, 계절이 바뀌기 전에 미리 반바지나 외투로 갈아 입을 이유는 없는것이죠.
보수적 벨류에이션으로 보더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여전히 멀티플의 할인요인이 많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나, 실적개선을 감안하더라도 국대(國代) 2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 소부장(주도섹터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대부분의 기타업종에서도 만년 저평가 요인이 약해져, 이미 가치를 찾았거나 더러는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핵심이자, 딜레마입니다.
그럼에도 결국 주도주가 건재하고, 산업혁명급의 모멘텀, 이를 증거(證據)하는 강력한 유동성에 의한 시장입니다.
그간 본시황에서 시장의 핵심과 본질에 대해서 여러번 강조해 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재 시가총액(시총 2,000조, 1,650조), 불과 1년전 코스피의 20%(13%, 7%)에서, 지난주 코스피 시총비중 50%를 넘었습니다.
올해 5개월동안에만 2,400조원 증가(각 1,200조원 증가)하며, 두 종목이 코스피 시총증가분의 83%를 차지, 삼성 SK LG 현대차그룹의 핵심 10여종목의 상승분을 제외하면 주도주에 편승하지 못한 소외된 투자자들의 상대적 상실감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더러는, 차기주도군을 찾고 기대하고 묻고 있습니다만, AI(반도체)를 대체할 차기 주도섹터가 나올까요?
금산이 보는 차기주도주는 이번장엔 "없습니다"입니다.
차후, 여타 섹터에서의 큰시세가 나온다 해도, 이는 주도주가 바뀌는것이 아니라 "시장의 순환매"라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그렇다면 삼전닉스의 단기시세가 아니라, 만약 기술적 상승추세가 깨진다면(언젠가는 깨질테지만)?, 차기주도주가 나오거나, 그간 소외된 종목에서 "추세적 시세"로 여러분의 계좌가 좋아질까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개별종목이 아니라 "시장"입니다.
이 대목에서 소외된 투자자라면, 지금부터라도 어떤 투자나 매매를 해야할지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실력이든 운이 좋았던 주도군에 편승했다면, 추세적 훼손까지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보시면 될테고....
아울러 핵심 두종목이 시장을 양분되는 투기적 매매가 아니라, 아직까지는 가치와 벨류에이션(실적)에 근거한 매매로 봅니다.
다만 시장의 유동성에 의한 상승의 속도가 문제일 뿐이며, 이같은 속도는 멀티플의 정점을 앞당길 수는 있겠습니다.
전주말 뉴욕증시는 미, 이란간의 종전(MOU)를 앞두고 3대증시 모두 사상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일부 엔비디아와 TSMC는 하락, 반도체 시세가 엇갈렸지만, 마이크론이 5%, 퀄퀌도 3% 강세,
AI데이터센터용 서브증가에 힘입은 델테크놀로지는 32%상승하는등, 닷컴버블 붕괴와 함께 시장에서 잊혀졌던 노키아, 레노버등 AI와 관련된 인프라 확대로 시세또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두달간 62%급등하는등, 추세를 급하게 돌린 뉴욕증시도 쉬어가야 할 구간으로 봅니다.
이번주에 나올 실업률은 그렇다 치더라도, 금리의 향방이 모호(模糊)해졌다는점은 차후 변수가 될수 있겠습니다.
지수의 급등에도, 시장의 본질과 핵심은 변한것이 없습니다.
수익이 풍성하시다면 움직이지 않고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향후, 지수가 상승할수록 수익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변동성도 커질것입니다.
시장을 예측하고자 하는것이 모든 투자자의 인지상정(人之常情)이나,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판단한다면 변화와 용기가 필요한 시장입니다.
그도 아니라면 계좌의 수익에 관계없이, 어떤 방향이든 본인이 맞다고 생각된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후회가 없을테구요.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건승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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