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을 거의 진행하지 않긴 합니다만 어쩌다 출연하게 되면 종종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지 억지로 예측하려 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무슨 전문가가 전망도 못하냐 하시겠습니다만 대략적인 방향이야 논할 수 있으나 신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드린 이야기 입니다. 그걸 100% 맟출 수 있다면 글쎄요, 말 그대로 예언자겠지요. 뭐 어쨌든 저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익을 내는 것인가 하실 텐데요, 사실 기술은 단순합니다.

장이 크게 폭락 나왔을 때는 당연히 시장 반등을 논할 수 있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반등이 나온 상황이고 코로나 이전보다 더 상승하려면 실제 실적이 그 때 예상했던 것 만큼은 나와줘야 논리적으로 합당한 상황이 될 것이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월, 4월, 5월로 가면서 상승 강도가 조금씩 약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지요.

아마도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뭘 사야 할까 관련해서 말이지요. 사실 답은 나와 있습니다. 어차피 올해 기업 실적은 좋지 않으나 코로나 이슈는 언젠가는 물러갈 것이고(시간은 걸리겠습니다만) 밑에서 싸게 산 것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 매수를 논한다면 좀 더 긴 호흡 관점에서 장기간 볼 성장주를 사 들어가시면 됩니다. 코로나 이슈가 올 해의 성장성은 해쳤으나 내년이 되면 기저효과로 인해 조금만 실적이 상승해도 올해 보단 좋아 보이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예측하려고 애쓸 필요가 있을까요?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로 결국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종목군들을 길게 보며 매집한다면, 바닥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현 시점에 사더라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물론 많이 올라서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상기 관점에서 그 조정은 반가운 조정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클럽 포트를 그렇게 구성했고 이미 많이 올라왔지만 추후 하락한다면 더 채워 넣을 예정입니다. 

다만 그 기간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는 것은 또 말이 되질 않습니다. 시장에 강한 종목은 항상 가득한데 그 종목들을 이용해서 수익을 챙기실 수 있어야만 합니다. 앞으로 장이 조정을 받더라도, 혹은 계속 상승하더라도 기회는 끊임없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아래는 오늘 클럽 내 매매 일지 게시판에 올린 종목입니다. 

전일 접근하였고 오늘 급등 시 수익 실현 완료 종목입니다. 애초에 관심 가진 이유는 이틀 전 큰 상승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시장은 흔들림이 있었으나 강한 종목들은 기회를 주더라는 것이지요. 이 외에 5월달, 상승 강도가 약해진 시장에서 실거래가 있었던 종목들도 클럽 내 매매 일지 게시판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투자 전략 글에서 늘 강조했던 내용 중에 하나가 강한 종목은 항상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겁 나서 못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음봉 매수 전략 통해 손실은 최소화 하고 수익은 극대화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장은 방향을 예측하려고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많이 올라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장이긴 하나 길게 보시고 성장 우량주를 겁내지 마시고 분할로 모아가시는 것과 동시에 중소형 주 중에 시장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종목을 지속 매매하심으로서 수익을 확보해 가시면 됩니다. 물론 쉽다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