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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고개를 들어라 SK하이닉스
작 성 자 김민준 전문가
작 성 일 2020-09-23 오전 6:18:22 조 회 수 8541

“고개를 들어라 SK 하이닉스”

2020년 한해 코로나 직전 시장을 이끌었던 섹터는 어디일까?

질문으로 출발해 보고자 한다. 많은 섹터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 가지만 역시나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반도체가 떠오른다.

작년한해 미 중 무역분쟁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국내 증시는 약세국면을 면치 못했다.

거기에 신라젠 사태까지 하락장에서도 상승종목은 나오기 마련이지만 우리국내시장은

반도체가 살아나지 않고서는 작년은 시장의 대세 상승장을 경험 할수 없었다.

 

지난 11월부터 살아 나기 시작한 두 쌍두마차는 올해 2월까지 시장을 이끌었다.

그리고 잊고 싶은 신종코로나 하락국면 풍부한 유동성 공급과 4차산업 혁명의 패러다임

이라는 많은 신조어를 낳으며, 전 섹터가 고르게 반등했다.

2차전지, 5G, 언텍트, 정책수혜주, 제약바이오 등 너나할것없이, 출발의 순위는 달랐지만, 결국 똑똑한 시장의 투자자들은 상승폭이 적었던 섹터를 찾아 떠났다.

결과는 돌아가며, 시세를 분출하는 순환매 장세를 보였고 성공이었다.

적어도, 추격매매와 뇌동매매를 자제 했던 투자자라면, 올해 시장에서는 수익이라는 달콤함을 한번쯤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반도체는 어떠한가? 반도체 소,부,장에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본과의 마찰로 국산화 굴기아래 많은 중소형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정작 두 쌍두마차는 반등이 더뎠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했지만, 수익의 달콤함은 크게 보지 못했다. 그 중에서도 SK하이닉스는 더욱 그랬다.

상승하지 못한 근거는 어찌보면, 너무나도 타당하다.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은 안정적인 수익은 가져오지만 앞으로의 변화는 비메모리다.

파운드리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삼성전자는 그래도 주가는 오르겠지만,

SK하이닉스는 그렇지 않다. 미래 설비투자를 위한 CAPA증설이 없었다.”

 

반론의 여지가 없는 말이다.

SK하이닉스 개미들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2위다. 약 3조1009억원을 순매수해 삼성전자(7조7593억원) 다음으로 많이 매수했다.

 

그런데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올해 주가가 하락한 유일한 종목이다. 또한 차트분석에서 주가가 직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할 경우 ‘베어마켓’(Bear market)에 진입했다고 말하는데 SK하이닉스는 2월 중순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해 베어마켓에 빠져 있다.

여타 시총 상위 종목의 상승률과 비교하면 더욱 참담하다. 유일하게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SK 하이닉스는 이대로 주저 앉을것인가? 개미들의 무덤이 될것인가?

대답에 앞서 필자가 가장 주식을 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진입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SK하이닉스의 진입타이밍은 지금이라고 말하고 싶다. 메모리 반도체 불황,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 설비투자 부족, 등 많은 악재들이 있지만, D램과 낸드의 수요는 굳건하다.

 

언텍트 국면이후 트래픽증가 및 컴퓨터 수요가 증가 하면서 오히려 D램 수요는 늘었다.

단지 D램과 낸드의 현물가격이 고정가격을 추월하지 못하는 것이 악재였다. 하지만 지금은 격차가 많이 줄었고 언제가는 현물가격이 고정가격을 추월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로 재고물량을 축적한 것이 단기 반등세는 보였지만, 수요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은 이면을 본다면 결국 재고가 소진되면, 다시금 재고를 축적해야 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SK하이닉스의 장기투자 관점은 유보하고 싶다.

하지만, 공매도가 연장되고 끝나는 시점은 2021년 2월말이다. 바닥찍고 반등의 기지개를 편 SK하이닉스를 그때까지 보유한다면, 지금보다는 높은자리에 주가는 위치하고 있을것이다.

저밸류의 메리트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기반, 돌아올 D램과 낸드의 수요증가, 진입 타이밍은

지금이다.

 

 

   예상해드린 조정, 그럼 해야 할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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