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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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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 핵심자산 한국전력의 급등이 시사하는 것은?
작 성 자 신창훈 전문가
작 성 일 2020-12-18 오후 12:40:04 조 회 수 8162

저희 클럽 포트 핵심 자산중 한국전력이 있습니다. 그거야 많은 분들이 아는 사실이고...

2020/한국전력.JPG

 

2018년 부터 사고 팔고 해왔습니다만 올 하반기 들어서 매수 매수 만 이야기 하고 장기 목표를 향해 한번 가보자 하면서 들고 가는 중입니다.

2018년 시장이 안좋을 때 매수와 매도는 공개 방송에서까지 언급해주어 제법 수익을 냈다고 감사하단 이야기 많이 들었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전일 10% 넘게 상승하고 오늘도 10%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는 초대형주 답지 않은 급등의 랠리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요?

단순히 뉴스에 나온 원료 연동제 때문일까요?

 

일단 표면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전기요금 개편안입니다.

연료비 연동제도 1월 부터 시행. 그런데 말이죠. 이 연료비 연동제는 초과 수익 자체를 제한 시켜 버립니다. 즉 과거처럼 정치권의 이해 득실에 따라 적자를 왕창 낼 수 있는 (대표적으로 전현직 대통령 두분이 국민의 세금으로 말아 두셨죠. 공약은 빈 공자죠.) 구조에서 벗어난다고 하니 일정 부분 오르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연속 이렇게 초급등을? 개별 잡주인가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환경비용 분리... 즉, 실질적인 전기료 인상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것은 현직 대통령의 공약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애써 외면하는데는 책임 지기 싫어서 뒤에 숨어서 결정 잘 안내리는 종특이 작용합니다. 그런 분이 정권을 잡고 있는데 전기료 안올려도 된다고 탈원전하셨는데 전기료 올리는 조치를 한다?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요?

 

오늘 뉴스를 보니 LS전선이 한전으로 부터 대규모 해상 풍력용 전선 수주가 있었습니다. 즉, 시대는 글로벌 자체가 친환경으로 가야 하고 탈원전과 중국 먹여 살리기 위해 태양광 왕창 깔다 보니 재정이 아쉽고, 여기에 코로나로 상반기 왕창 재정 투여 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야 되는 길을 안갈 수 없고...

그렇다면... 올려야죠. 부담 시켜야죠. 또한 친환경, 생활의 질이 올라가니 좀 더 부담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므로 공약 좀 안지킨다고 머라해서도 안되겠죠. 

결국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린 뉴딜 떠들지만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 사라진 태양광 택도 없는 그냥 구호라면, 풍력이라해봐야 이미 핵심인 터빈 시장에서 아무리 용쓴다고 될 것도 없으니 그나마 잘하는 구조물이나 전력선 정도... 그럼 먼가 키워야 하는데 오스테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얼마전 한수원의 사업에 OW오프쇼어가 뒤어 들었습니다. 

풍력의 핵심은 터빈인데 두산중공업이요? 누가 두산중공업이 GE 지멘스 혹은 베스타스 같은 급으로 생각할 까요? 기껏 5MW와 10~12MW는 급이 다릅니다. 대관령 가시면 대부분 베스타스... 

 

결국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진출에 적극적인 상황에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은 뒤떨어져 있으니 먼가 타개책이 필요하죠. 오스테드 같이 시스템 인티그레이션 기업이라도 만들어야 되고 그래야 면이 설 수 있겠지요.

 

따라서 이제 여러분들이 봐야 할 것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 할 경우 한전이 해상풍력 개발사업자로서 발 돋음 할 수 있는가를 보셔야 합니다.
미국의 NextEra Energy와 스페인 IberDrola는 어쩌면 향후 한국전력의 롤모델과 Valuation의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들의 PBR은 2 정도이고 한전은 0.25의 쪽팔린 수준이니... 

한국의 그린뉴딜이 성공하려면  한국전력이 그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째거나 원체 미리 대세의 맥을 읽고 싸게 산 우리야 즐기면 되는 거지만....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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