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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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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쉬어간들 어떠하리, 현금은 좀 늘려 놓은 상태에서~~~
작 성 자 신창훈 전문가
작 성 일 2020-12-21 오후 9:25:05 조 회 수 8860

금일 주도주 핵심 포트 자산에서도 일부 차익실현을 하고 단기 매매 종목에서도 좀 차익실현을 단행하여 현금 비중을 늘렸습니다.

주말 제 텔레그램을 보신 분들은 아 대충 좀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하는 것이구나 하고 눈치 챌 수도 있었을 터... 주말 마지막 텔레그램은 시장 경고성 메시지였으니까 말이죠. 

 

사실 달러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환율은 2주 연속 상승의 엇박자가 나오고 있었고 이는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경계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여전히 시장의 유동성은 강력하고 정부는 백신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방역을 이데올로기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소수의 의견이 강한 상태라 다른 나라 대비 확보가 늦은 상태에서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는 재차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부에서 유동성을 죄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오히려 3차 지원금등 유동성을 퍼붓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베짱이 있는 정권이야 상관없지만 뒤가 구리거나 하는 경우 그 베짱이 사라지죠. 그러다 보니 늘어나는 민간부채는 두렵기도 하지요. 코로나가 끝나면 머가 남을까요? 지금 명동, 홍대 같은 핵심 상권의 빈 상가는 늘어만 가고 있고 그간 각종 지원금으로 버틴 소상공인들의 한계가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빚잔치가 남게 되겠지요. 이것이 겁나다 보니, 선거도 있는데 대출을 줄이라고 은행에 압박을 가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출 연장할려면 20% 갚으라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물론 한편에서는 금리를 낮추라고 포퓰리즘에 무장한 쓰레기 정치인들이 여기 저기 떠들어 대고, 그럼 금융회사는 어쩌라고? 라는 말은 둘째치고 이럴 땐 한쪽으로 풀고 한쪽으로 죄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고 할 수도 있지만 결국 시장에 혼선을 불확실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간 백신과 부양책에 대해 지나친 낙관론으로 시장은 꾸역 꾸역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과도한 유동성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착시를 만듭니다. 사실 백신이 전과의 보도도 아니고 부양책은 한계가 있는데 그나마 미국에서 부양책 타결 소득은 그 다음 머가 있지라는 의문을 시장에 던지게 됩니다.

그럼 시장은 점점 생각하게 됩니다. 아 백신이 나오고 선진국 위주로 접종하게 되면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에 기반해서 올라온 지금의 유동성의 기대감이 그리고 그 강도가 서서히 약해지겠구나 하고 이때 어떤 일이 벌어진다면???

 

시장을 조정하게 할 요인은 많습니다. 지금 영국에서 코로나 변종이 더 강력한 전염력으로 퍼지면서 봉쇄되고 있고 이로 인해 브렉시트는 하드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혹은 마지막까지 중국을 때리는 트럼프에 이어 요즘 호주와 중국이 상당히 거칠게 대립중입니다. 하필 우방을 연결해서 압박하려는 바이든 시대가 다가오는데 말이죠.

시장이 유동성에 안주할 수록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선 더 강한 호재와 모멘텀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데, 국내적으로도 국외적으로도 만만치 않은 환경입니다. 그렇다고 유동성을 줄일 수는 없지만 제법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지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일부 현금을 늘려놓고 그 추이를 보면서 서서히 살펴보는 것도 때론 필요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론... 어떤 핵심자산을 얼마나 싸게 사는 가가 승부처이긴 하지만 그 승부를 위해선 살짝 좀 쉬어간들 어떠하겠습니까, 어짜피 변동성은 대비하고 인내하는 분들에겐 그 이상의 보상을 해주어 왔으니 말이죠.

단기는 좀 조절하고 장기는 늘 곰보다는 황소가 돈을 버는 것이야 두말할 나위 없으니... 좀 심심하고 지루한 연말이 되더라도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보약이라고 생각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그것도 비핵심자산 반등 꼭대기서 물리는 분들은 사약이란 것만 유념하면 되겠지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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