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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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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다시, 추세의 시험대에 오른 코스피!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03-14 오후 8:20:07 조 회 수 9909

 

 

 

 

 ** 주간 시황

 

 

뉴욕증시는 지난주도 국채 금리의 동향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민감하게 주가에 반영되며, 그간 글로벌 증시를 이끌었던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추세적 변곡점에서의 지지 테스트 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금리"와 "경기회복"이라는 같고도 다른 의미의 논쟁속에서도,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의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아직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금리인상 우려보다, 크거나 강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어찌됐건, 현구간 시장의 이슈는 "금리"이며, 어차피 금리는 기조(基調,추세)적으로 내려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채 금리도 장, 단기물 모두 소리없이 상승하더니, 지난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1.2%를 넘었읍니다.
당연히, 금리의 상승은 시중의 유동성을 저해하는 요인입니다.


그러나 좀더 들어가보면, 이같은 채권금리의 상승이 당분간, 어쩌면 연준의 실질(기준)금리의 인상 시기까지,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장기 이슈여서, 오히려 채권금리 인상의 악재는 점차 옅어질 것이라는점은, 지난 시황에서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 기대감 역시, 현재의 벨류에서, 그리고 1년을 써먹었던 모멘텀이고 보면, 이슈의 신선함도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18일(목)에 나올 FOMC 회의 결과가 주목되지만, 연준은 더 이상 통화 정책에서 나올 카드가 없고, 이번의 1조 9천억 달러 이외에 추가 부양책이 나온다 하더라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시킬수 있어,  사실상 호재라고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근의 박스권 흐름이 낯설지도, 시장의 대응이 그리 어렵지도 않을 것입니다.


올해초까지는, 스마트한 투자자와 주린이 모두, 깃발 들고 나가 수익을 쟁취하는 시장이었다면, 현 구간은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오히려, 충분히 보수적어어야만 수익이 나는 시장입니다.


지난해 부터 유동성을 바탕으로, 공격적 추세 매매로, 시장의 수급을 쥐고 있던 개인들은, 어쩔수 없이(?) 자연스럽게, 지수 조정시에만 매수세로 대응, 이미 수동적(受動的) 매수세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좋고 나쁨을 떠나 시장의 수급, 수급주체가 바뀌고 있다는것입니다.

 


지난주, 만기일 이후 어쨌던 기관이 매도세(프로그램)를 줄였고, 외국인도 코스피에서만 2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어렵지 않게,  지수 반등에 성공 했습니다.


하면, 이전과 다르게 박스권 상단에서의 개인의 매도세를 이겨낼 외국인의 수급 모멘텀 또한, 이후 뉴욕증시에서 답을 찾아야 할것 입니다.


아울러, 늘 유동성 장세 후반에 나타났던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성장주"와 "가치주"의 논쟁입니다.
이는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며, 우리 시장에서 딱히 구분 지을수 있는 종목도 극히 일부입니다.


다만, 가치주로 일컬어지는 구 경제의 경기 민감주가 상승폭이 작았다는점, 금리 인상 부담에도 상대적으로 내성(耐性)을갖추어, 벨류 부담은 작다고 볼수 있겠읍니다.

 


주식시장에 뛰어든 이상, 어쨌거나 수익을 내야 합니다.


어디선가, 2020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한 청년이 서울에 집 한채(아파트)를 사기 위해서,(집값 상승률이 평생 제로일 경우) 최저 생계비를 빼고 60년이 걸리고, 현재의 부동산 상승률을 감안하면 200년이 걸린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집 한채 물려 받는건 일도 아닌 사람앞에,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또 어디선가 땀흘려 일하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느꼈을 자괴감과 상실감이, 직장을 때려치거나 구직을 포기하게 하여, 주식시장의 주린이로 만들어 냅니다.
트로트하던 영웅이도 영웅문을 하는 시대니까요.

 


시황이 궁(窮)해질까봐, 각설(却說)하겠습니다.


어찌됐던 수익은 내야 합니다.

수익을 내고 살아 남는것이 선(善)이고,  손실을 보는것은 악(惡)입니다.

 


다음 시황부터는 업종별 분석, 투자와 매매로 수익 가능한 종목 위주로 올려 드리겠읍니다.
유료 회원들의 수익률을 자랑하는 지면이 아니기에....


2-3주간 바닥권에서 공개추천해 드렸던 은행, 보험주는 중기 보유/ 단기는 추가 상승시 수익 실현합니다.


시장 전반으로는 일단, 기존 박스권 매매가 무난합니다.
시장의 주도세력, 주도주도 불분명, 상방을 확신할수 있는 모멘텀도 약합니다.


따라서, 지수의 향방은 결국 나스닥 지수가 결정할것이며, 13,500선 이하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는 안됩니다.
아울러, 나스닥 시총 상위 테슬라, 애플, 아마존등, 주요 종목의 시세가 이미 고점이 나왔는가 하는 논란도 계속될 것입니다.

 


지난주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가 1차 8만원 지지가 확인되었고,  LG화학의 추세 중심선인 90만원 지지 여부에 따라 시장의 강,약을 구분, 판단하여도 무방하며, 이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의 저울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일목균평표상 구름대 상단으로 다시 올라온점은 긍정적이며, 수급의 기준선이라 할수 있는 33일MA, 저항대로서 의미있는 파라볼릭자(3,080p) 돌파 여부에 따라, 추세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것입니다.

 


아직 시장이, 적어도 기술적 분석으로는 피보나치(조정의 폭) 최소 지지대도 훼손하지 않아,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시장입니다.


이것이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번주는, 현 구간 업종, 종목 구분없이 추격매수만 자제한다면 무리가 없는 시장이고, 지수는 상방으로 갈수록 계좌의 포트를 봐가며 적절한 비중 축소, 수익실현 하시면 되겠읍니다.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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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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