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통 앱 다운로드
전문가 전략
2017/마스터_금산(1).jpg
예정된 공개방송이 없습니다.
제 목 수급 부담, 벨류에이션으로 지워라!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07-05 오전 6:21:39 조 회 수 13749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뉴욕증시의 상승랠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시장을 압박할 이렇다할 악재가 없는 가운데, 다우지수도 최고치(종가기준) 경신, 이로써 3대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보였던 최근 두 달간의 놀랄만한 인플레 지표에도, 출구전략과 금리인상등 시장의 우려를 이겨냈던바, 지난주 발표된 비농업 고용증가 85만, 실업률 5.9% 는, 금리(인상)의 압박감을 건드리지 않는 수준으로,  얼마든지 시장자위적 판단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금리(인상우려, 10년물 국채 1.43%)보다는 여전히 경기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같은 흐름은, 5월 FOMC이후 금리에 눌려있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두번의 고점을 돌파, 상승추세에 대한 완벽한 기술적 완성도를 확보, 이미 글로벌 증시의 퀀텀 점프를 예견해 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강력한 시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물론, 구글, 애플, MS등 나스닥 시장을 이끄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글로벌 증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때로는 갈대같은(?) 인간의 심리를 지표화한 S&P500의 지수옵션, 즉 변동성지수(VIX) 15.07로 연중 최저수준을 보였고, 이보다 구체화된 지표로, 7개의 지표(모멘텀, 강도, 옵션등)로 구성된 CNN "공포탐욕지수"(Fear& Greed Index)도 100중 45로,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에도, 적어도 시장의 투자심리는 역대급으로 안정감있고 평온하다는 것이 시장의 특징일 수 있겠습니다.


어찌됐건, 경기지표의 호조보다 빠른 주가의 상승속도로 벨류에이션 부담은 커질수 있겠지만, 여전히 기술적 이해와 예측이 가능한 시장으로, 중요한것은, 현재로선 기술적 워닝이 전혀 없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주는 주초(월) 뉴욕증시는 휴장, 6일은 서비스업PMI, ISM 비제조업PMI 지수가 발표됩니다.


또한, 7일은 전월 FOMC의사록 공개되는데, 테이퍼링 논의에 대한 진척(進陟) 정도를 알 수 있겠지만, 테이퍼링 언급이 처음 불거진 3,4월 의사록 공개 당시, 채권(10년물)금리 (장단기 스프레드)급등으로, 이이 나스닥 시장이 한차례 충격을 받았던 만큼, 사실 이미 알려진 "금리 점도표"에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생각해보면 될것입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3,300선을 내주며, 주간으로 코스피는 약보합 시장이었고, 코스닥은 5일연속 상승하며 4월고점을 넘어서는 강세장을 이어갔습니다.


본 시황에서 수개월동안 빠짐없이 우리 시장의 수급의 동향(한계)을 언급, 이에 숲보다 나무를 봐야함을 강조해 온 바,

종목을 떠나, 코스피 시장이 최근 들어 뉴욕증시의 흐름을 쫒아가지 못하면서도, 개별주, 코스닥 시장, 테마성 종목들의 상승세 지속 이유도, 결국 이같은 수급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시장의 흐름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아울러, 성장주와 가치주의 구분이 모호(模糊)하고, 냉정히 혁신적 글로벌 선도 성장주의 부재등, 결국 현재로선 외국인이 코스피와 핵심주(삼성전자)를 관망, 방치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주 코스피에서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2.3조매도,

개인들이 3,300선을 오가며 3.3조원을 매수했습니다.


개인의 매수 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 해도, 외국인이 이미 관망모드의 상황에서, 자산규모 883조의 국민연금도 코스피 3,000시대에 맞는 보유한도(현재 19.8%)의 재(再)리밸런싱 없다면, 지수를 떠나 시장의 역동성은 저하될수 있습니다.


사실 수개월전부터 이같은 시장의 흐름을 읽어냈거나, 아니면 우연히(?) 원래 자신의 투자성향과 맞는 분이라면, 시장 수익율을 훨씬 뛰어넘는 수익이 가능했을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의미있는 지수의 고점돌파시 반드시 수반되었던 거래량(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다는점은, 현재 그 어떤 기술적 지표를 보더라도 완벽한, "기술적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시장이 긍정적이었던 것은 그간 보여준 기술적 지표와 실적 기대감입니다.
이번주부터 시장은 2분기 실적으로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7일(수)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발표(예상치 61조, 11조내외)는, 미국 오스틴공장 파운드리 생산 정상화로 반도체 영업이익만 6조원의 이익을 예상, 수급의 변화가 있을지 체크해야할 부분입니다


또한, 한국경제 전반에 걸쳐 2분기 수출물량이 전년비 35%(추정치) 증가하면서, 신성장 산업의 2차전지, 대표적인 실적개선 업황인 철강, 해운업을 비롯 자동차, 조선, 화학, 유통, 건설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거의 전업종에서의 걸친 실적개선으로 시장의 변화가 올지도 관심입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코스피 15배(주가수익비율, PER)의 벨류 부담에 "꿈을 쫒는 매수세"였다면, 오히려 지수는 크게 상승했음에도, 아무리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13배 수준(12개월선행 PER)으로 낮아지고 있는것 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점차 기업의 실질가치, 즉 벨류에이션에 기인한 "현실 매수세"라는점은 앞서 언급한 수급의 불리함을 이겨낼 요인이 될것 입니다.


이는 PER 기준, 미국(21배), 유럽(17배)는 물론, 대만, 중국등 신흥국 평균(18배)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것으로, 그만큼 한국증시의 저평가는 지수의 상방을 이끌수 있는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지수의 고점돌파에도 오버슈팅이 나오기 어렵다는점은 상승추세의 시간적 연장으로,  (애써?)긍정적으로 해석을 하겠습니다.


하방의 1차 기술적 지지대는 3,240선(33MA, 일목균평표 기준선)이며,


아직 여유가 많지만, 추세의 지지대는 3,150선까지 근접해 온 경기 선행선(120일MA)을 제시합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 이상)

 

 

 

혼자 매매가 힘들다면 금산과 함께 하세요.
 

금산 투자클럽에 가고 싶다면, 상단 배너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어닝 시즌 시작과 하반기 주목할 업종
   6월말까지 모멘텀 공백 & 7월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