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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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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직 추세에 대한 우려는 이르다!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08-17 오전 7:00:21 조 회 수 14554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오랫만에 하루 긴 연휴를 보냈습니다.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거 같네요.
올 여름 무더위, 코로나등 시국이 하(何) 수상(殊常)하더니만, 주식시장도 한번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증시 호조에 불꽃같은 시세를 보여왔음에도, 본 시황에서 한번도 빼놓지 않았던 시장의 수급문제가 결국 시장의 투자심리를 급랭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에만 외국인은 삼성전자(5.5조), 하이닉스(2조), 반도체 투톱에만 7.5조의 매물을 쏟아 냈습니다.


이에 시장은, 올초 반도체 업황의 "슈퍼사이클" 전망을 내놓은지, 6개월여만에 피크아웃(고점통과), "다운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주동안만 삼성전자 8.7%하락 (43조), SK하이닉스 14% 하락(12조)으로 55조의 시총이 줄었습니다.


두 종목을 제외하면, 소폭이지만 매수세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반도체를 제외한 "셀 코리아"라고는 볼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외국인의 수급기조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또한 두 종목이 가진 시장의 비중이나, 전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지난주의 시장 흐름이, 일상처럼 그렇게 가벼이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수의 오르내림은 언제나 있는법,

문제는 지난주의 급락이 "기술적 추세"의 관점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지난주 시황에서, 코스피 밴드 하단선(3,200선, 일목균형표 구름대 하단)의 지지 여부는, 제반 이평선의 배열, 밀집도등을 감안,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지난 주말장 "단기 맥점"이었던 자리를 속절없이 내주고 말았습니다.


최근 1년간 일목균형표상 이자리(구름대 하단)를 하회했던적은, 작년 10월말(코스피 2,267p) 단 하루였습니다.
당시는 그 다음날부터 거래일수 48일 동안 1,000p 급등시세를 연출, 올 1월 11일 당시 사상최고가(3,266p)를 기록한 바 있는데, 그때와 "기술적 역배열"(단기5/20/60일MA), 후행, 선행스팬의 패턴, 외국인의 매도까지도 거의 흡사하다고 볼 수 있어, 일말(一抹)의 희망을 원합니다만....


여기서 간과(看過)해서는 안될것이, "벨류와 유동성"입니다.
즉, 경기 회복과 실적 호조에도 불구, 지금보다 1,000p아래에 있을때와 주가의 벨류에이션이 다르고, 이 보다 더 중요한것은 시장의 유동성입니다.


현재의 국면이, 증시와 증시주변을 둘러싼 유동성의 축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체(신용, 가계부채등 감안, 사실상 한계점)국면으로 외국인의 수급 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커져버린 바위돌(시총)을 밀어올릴 에너지도 조금씩 약화되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할 것입니다.

 

 

뉴욕증시가 글로벌증시의 나침반이 될것이라는점은 수차례 언급했지만,
사실 뉴욕증시가 장기 상승추세를 깨고 추세하락을 보였던 기간은 2001년 IT버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그리고 작년 코로나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줄곳 상승하였고, 그 하락기간도 러프하게 보면 2년, 1년, 4개월로 극히 짧고 굵은 하락조정을 제외하면 추세 하락이 거의 없었다는점은 뭐 그리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어제는 중국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7월 산업생산(6.4%), 소매판매 증가율(8.5%)도 크게 둔화소식이 있었고, 간밤에는 연준이 발표한 제조업(엠파이어)지수도 전월 최고치를 찍은 후, 한달만에 큰폭 하락헸고, 아프간 사태와 델타변이의 확산등, 리스크에도 장조반 하락세를 딛고 보란듯이 상승마감, 10년물 국채금리도 1.24%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가 12개월 선행 PER 25배를 넘어서 벨류 부담이 없지 않다고 보나, 뭐 어쨌던 3대지수 모두 기술적 흔들림이 전혀 없다는점에 대한 확신은, 현재로선 가질수 있겠습니다.


2분기 어닝시즌이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주중(18일) 공개되는 의사록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테이퍼링 힌트에 대한 언급이 있을것으로 보여, 이에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지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수 주간, 밴드 상단 3,300선 근접시 지속적인 물량 축소 전략을 제시해 드린 바,
선제적으로 계좌를 일정 비워냈다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것이고, 뭐 그렇지 못했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글로벌증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뉴욕증시의 흐름은 여전히, 어쩌면 상당기간 주식보유자의 편일테니까요.


아무나, 또는 모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지난 1년여 동안의 수익을 지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본 시황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시황관을 견지하고자 했던것이며...
코스피, 코스닥 양대 시장 여전히 기술적 관점에서 아직은 상승추세의 훼손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난주의 하락은 기술적 추세에 대한 "1차 경고" 정도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겠네요.


지수는 반등을 시도할 것이나, 수급의 중심선(33일MA)을 한번에 넘어서는 흐름(마디)도 나오기 어려운 만큼, 일단 이전의 지수 채널을 하향(3,100선-3,260선)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시장의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그동안 강조해 왔던 2차전지, 제약 바이오, 일부 게임주등 강한 섹터, 종목군에서 시세를 이어갈수 있겠지만, 추격매수는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외환시장의 안정, 삼성전자의 저점 확인된다면, 어떤 의미로든 지난주와 다른 시장이 전개 될 수 있습니다.

 

60일MA 까지의 배열이 한동안 없었던 "역배열"이므로,  반전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유관점과 현금비중 유지, 반등시 이전보다 낮아진 3,250선부터는 비중축소를 권합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시고, 중기추세의 변곡점은 3,100p로 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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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실적들이 잘 나와도 하락하는 장세입니다
   첫번째 공개강의 추가 차트 -소름돋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