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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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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낮아진 상하밴드를 인정한다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08-23 오전 7:16:06 조 회 수 15926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지난주 뉴욕증시도 델타변이의 확산, 아프간 사태, 무엇보다도 이번주(27-28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테이퍼링의 구체적 신호가 있을것에 대한 우려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말장(금요일)에는 테이퍼링 우려 완화되며국채금리의 상승(1.26%), VIX 지수도 급락(18.56%)하는등 다시 안정감을 찾으며 3대지수 모두 상승하감 했습니다.


중국시장에서의 성장둔화 우려로 급락했던 테슬라의 반등, 엔비디아(반도체)도 5% 급등하는등 실적 기저효과로 거의 전업종에서 고른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2분기 GDP 발표, 개인소비지출(PCE), 제조업지수등 발표가 있지만, 이보다는 언급한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의 발언,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뉴욕증시의 시황, 추세의 기술적 완성도 측면에서 아직은 우려가 없다는점에서 우리증시만 보겠습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양대시장 모두, 작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충격적인 한주를 보냈습니다.
올초 1월말, 지난주와 비슷한 크기의 하락파동이 있었지만, 당시와 다른것은 글로벌 매크로 변수나 시황은 차치(且置)하고, 당시와 기술적 추세와 하락파의 의미가 크게 다르다는점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본 시황의 핵심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예컨데, 적어도 올초까지는 추세 급등구간(추세 정배열)에서의 단기/중기 상승이격에 의한 충격파동이었고....
직설적으로, 최근 2주간 우리시장에 있었던 하락파동이, 단순한 "기술적 가격 조정"을 넘어, 추세에 대한 의구심이 들수있는 하락, 투자심리를 보였습니다.


물론 아직은 조금 이른듯 하지만, 시장의 "추세적 변화"를 예고하거나, 어쩌면 기존의 상승추세에 대한 상당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것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사실 한달전(7/19일 시황)부터, "구두닦이 소년의 신호"나 좀더 구체적인 피터린치의 "칵테일 이론"을 언급, 시장의 분위기에 도취되거나, 시장에서 비관론자의 설 자리가 없는것에 의아함과 위험성을 말해왔고...


아울러, 시장에 대한 경고나 환기가 빠른것은 일정의 추가수익을 포기하는 것일 수 있으나,
늦은것은 이미 상당의 데미지를 입고 난후 알게 될것이므로, 차라리 빠른편이 낫다는 판단에서, 아시다시피 지난 몇주간 밴드상단부에서의 물량축소 의견을 드리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뉴욕증시의 기술적 흐름을 너무 강조해 온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은 듭니다.


혹자(或者), 또는 어떤 전문가에겐, 1년 반(半)을 이어온 상승인데, 2주 조정받고 뭔 방정(方正)치 못한, 호들갑일 수 있고, 러프하게 아직은 중/장기 관점에 따라 현재의 추세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다를 수 도 있겠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의 시계(四季)의 시간을 뛰어넘는 진정한 의미의 장기투자자라면, 시장의 기술적 추세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실제로, 여전히 추세에 대한 의심을 할 단계가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있겠읍니다만,
그러나 본 시황을 읽거나, 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시장의 추세(현재 중기)도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번 하락이 표면적으로는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촉발되었지만, 두 종목이 가진 상징성, 여타 업종에 미칠 수급의 메카니즘, 즉, 부정적 파급력은 가벼이 보아서는 안될것이라는 점은 지난주 시황에서 말씀드린대로 입니다.


지난주 외국인 매도(1.2조)가 현저히 줄었고, 기관의 매도는 거의 없었으나, 그동안 하단 지지의 버팀목이었던 개인투자가가 올들어 3,200선(30조 추정) 위아래에서 가격적으로 물려 들어가는(손실구간)등, 영끌의 한계로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의 매수세보다는 외국인의 매도의지 또는 매수여부에 시장의 향방이 달려 있다는점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외환시장이 다소 불안하지만, 그외 지난주 파생시장도 현물보다는 극단적이지 않고, 매크로 시황, 뉴욕증시의 흐름등을 감안한다면 외국인의 매도압력은 일단 약화 될것입니다.


지난주의 양대시장의 급락은 분명히 과도한 면, 특히 수급적 공백이 가져온, 일년에 한 두마디 나타나는 트릭 또는, 일종의 해프닝이었기를 원합니다.


어찌됐건, 근래에 없었던 과다(20MA, 95)이격으로, 이번주초 자연스럽운 반등이 예상되며, 현재의 지수대라면 매수관점의 대응,트레이딩 관점의 저가 매수의 기회로 봅니다.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약해진 삼성전자의 회복력(기준선 79,000원)이 중요합니다.

 

다만, 매매의 관점과 다르게 지수의 추세적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로선 지수의 1차 하락마디의 크기(단기저점)를 예측하기보다는 확인해야 할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이번 하락마디의 크기에 따라, 반등(피보나치)파(波)의 크기를 예측 가능하며,
여기에 패턴과 넥라인(3,180선)의 저항내지는 돌파여부, 더 나아가서 확인되어야만 시장의 추세를 재차 판단할 수 있을것입니다.


뉴욕이나 유럽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즉, 결국 테이퍼링(외국인 수급)이 아직까지는 안전자산으로의 "역(逆)머니무브"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 의미에서든 신흥국에서의 자본 유출을 의미한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뉴욕증시의 12개월선행 PER(추정치 25배)와, 우리증시의 벨류(PER 11배)와 극단적 저평가로,  현재의 지수대라면 종목의 옥석가리기가 문제일 뿐, 지나치게 보수적일 이유는 없을것 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번주부터는 "나무보다는 숲"을 봅니다


주식비중이 많다면 3,180선부터 단계적 비중축소후, 시장을 다시 판단하겠습니다.
아직 이번 마디의 저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주부터 시작될 상승마디의 크기는 시장의 추세를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는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단기/중기MA 역배열,  중/장기 추세적 관점에서도, 의미있는 반등이 나와야 합니다.


이번주는 보유 관점 유지, 성장섹터, 실적주,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저점 매수관점,  반등마디의 1차 목표치는 이전보다 낮아진 3,180선을 제시합니다.


이번주가 아니더라도, 일목균형표상 구름대 하단(3,210p)는 저항대로 작용할 것으로 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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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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