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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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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코스피지수와 본질가치의 이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11-22 오전 7:46:05 조 회 수 12083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변함없는 유동성에 실적개선을 동반한 뉴욕증시가 인플레 우려를 이겨내며,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사상최고치를 경신 16,000선에 안착,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봉쇄조치가 취해지는등, 증시 주변의 정리되지 못한 몇가지 요인에도,적어도 기술적으로는, 뉴욕증시가 우리증시에 부담, 지수의 하방을 압박하지는 않을것이라는 점은 이미 지난 시황에서 강조한 바 있습니다.


어떤 시장에도,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매매는 당연하다 할 것이나, 결국 현재의 시장이 경기순환적 측면에서 어느정도의 구간(국면)인지를 인지(認知)한 투자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계좌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질 것입니다.


이는 결국 성장주와 가치주의 배분을 물론, 섹터간 주식비중, 보유기간, 목표수익률, 손(익)절매의 여부등 계좌의 키울때와 지켜야 할 때를 구분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꽤 구시대 이론으로, 속도와 혁신의 글로벌 경제의 템포를 예상하는데 얼마나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시장은 주식시장의 사계(四季)를 정의한 우라가미 구니오(式)가 구분한 국면으로 본다면, 유동성(금융)장세 후반, 내지는 실적장세 초반, 이내(以內)에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이론이 속도와 혁신, 무형의 가치가 우선시되는 글로벌경제의 가치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한계는 있을것이며, 또한 현 구간이 자리한 지점에 대한 반론도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점만 이해한다면, 현재의 시장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우리증시와 크게 다르지만, 뉴욕증시는 여전히, 그리고 "단언컨데 유동성 장세" 입니다.


모두(冒頭)에 언급한 바,  많은 종목들이 실적에 기반한 상승세임을 인정 하더라도,
벨류에이션, PER기준 25 - 26배, GDP기준 210%에...


예컨데, 모빌리티 혁명의 총아(寵兒), 일론 머스크(테슬라)는 그렇다 하더라도, 창사이래 10년간 공식매출 0원, 누적적자 3조원(의미 없지만)의 "리비안"이 150조원(현대차 45조)의 가치평가를 받고, 또 얼마든 가능한 추가상승에 대한 모멘텀도 정당화 될 수 있는것도, 현재의 시장이 "유동성 장세"이기 때문이겠죠.


따라서, 인플레이션 VS 유동성의 현 국면이, 심플하게 지수로 본다면, S&P기준4,200p(주 추세선)정도만 이탈하는 흐름만 아니라면 유효한 것으로 보아도 무리는 없을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가 뉴욕증시 다른점은 많습니다.  일단은 "수급"입니다.
우리증시는 수급의 버팀목이었던 개인마저도 이미 매도기조로 바뀌면서 수급(매수세)의 주인이 없다는 점은 세삼스럽지 않습니다.


이는 당연히 연준보다 빠르게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주요국의 선제적 금리인상 기조와 달러강세 모멘텀에도 지난주 외국인의 1.2조원의 매수세는 기특하나, 의미있는 변화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번주로 다가온 11월 한은 금통위에서의 추가적 금리인상(1%로)이 기정 사실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내년의 추가인상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지수가 많이 올라서 부담스럽다 하고, 어떤 분은 주식이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은 기업의 현재(본질)가치와 성장가치를 더한것입니다.

러프한 관점에서 단언하자면, 과거 2010년代의 우리증시가 코스피 2,000선을 기준으로 박스권(하방15% - 상방25%)의 시장이었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3,000선을 기준, 자리잡기를 시도하는 첫해가 되는것입니다.


그러한 기준점을 가장 보수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지표가 본질가치(PBR, 현재1.15내외))이며, 결국 주가는 이를 하단으로, "상향수렴" 한다는점은 명심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현재의 우리증시는 아이러니하게 대형주일수록 저평가 요인이 많고, 오히려 추세의 역배열 업종, 대부분 시크리컬(철강, 화학, 건설, 해운등)업종과, 금융주(銀,證,保)를 중심으로 PBR 0.6이하, PER 7배, 배당율 4%이상, 극단적 저평가 종목이 말 그대로 깔려있으나, 말씀드린 바 추세적 관점과는 거리가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G그룹 IT주(이노텍, 전자, 디스플)를 중심으로한 전기전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해 줄 자리입니다.

시장의 추세를 끌어내린 삼성전자(적극매수관점 유지)가 지금의 막힌 시장을 풀어준다면, 결자해지(結者解之)가 될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지금의 시장을 대변하는것은 볼린저 밴드(2,920p - 3,050p)입니다.

 

벨류에이션에 근거한 저평가 종목에 투자한다는것, 현재의 시장에서 추세 역배열 종목의 매매와는 다릅니다.

 

끝으로 강조할점은, 그동안 코스피 2,900선에서의 하단지지를 확인해가고 있다는점, 지난 8월 급락장 이후 하락추세대의 삼각수렴의 끝단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의미있는 상승마디가 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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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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