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통 앱 다운로드
전문가 전략
2017/마스터_금산(1).jpg
예정된 공개방송이 없습니다.
제 목 위기와 기회, 시장의 변화는...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12-06 오전 6:51:16 조 회 수 11665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지난 한주간 오미크론 공습으로 글로벌 증시는 꽤나 변동성이 큰 한주를 보냈습니다.
우리증시는 그간 의미있는 마디저점으로 인식되었던, 2,900선마저 내어주며 주중 연중 최저치(코스피 2,822p)를 기록한 이후, 주후반 급등으로 주봉상 양봉을 만들어 내며 마감하였습니다.
일주일만에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말이죠.


한번의 추세대(2,900선)의 훼손이 없었더라면 좋았겠지만, 기술적으로 시장의 새로운 지지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준점을 만들어 냈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해도 좋을듯 합니다.

아울러 코스피 2,800선은, 그간 강조해왔던 기업의 본질가치(PBR 1.1배)와 벨류에이션(12월선행 PER 12-13배) 측면에서 시장(지수)의 하단부임을, 시장 스스로가 확인시켜준것으로 이해해도 무리는 없겠습니다.


시장의 수급관점에서도 외국인이 4주연속 매수세(4조원)로, 지난해 팬데믹이후 사실상 처음 "기조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중요한것은, 지난주 시장이 보여준 밑그림의 "조용한 변화"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사실상 지난 8월이후 삼성전자의 몰락이 가져온 변화로, 주도주, 주도업종이 없는 시장에서의 2차전지등 일부 성장섹터, 벨류에이션과 무관한 기대감과 모멘텀에 의한 게임, 메타버스, NFT등 테마성 위주의 시장에서 한치의 변화도 없었읍니다.


그러나 지난주 급등락 과정에서, 그간 기술적 역배열과 수급의 악화로 철저히 짓눌렸던 경기민감 업종(대형주)에서, 각개(各個) 최소한의 저점을 확인해가고 있다는 점은 오미크론으로 확인된 의미있는 변화로 볼 수 있겠습니다.


업종대표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아직 추세적 상승과는 거리가 있다해도, 시장의 하방을 제한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업종내 상당수의 반도체등(DB하이텍, 주성엔지, 동진쎄미, 마이크로컨텍, 오로스테크, ISC, 덕산하이메탈, 제주반도체등) IT섹터에서 이미 추세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점은 지난 시황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아직은 철강, 화학, 건설, 자동차, 조선등 대부분의 경기민감형 가치주의 추세적(역배열) 변화까지는 하단에서의 패턴 즉, 추세를 만들어가는 과정(저점확인등)과, 추가적인 수급확인이 필요하므로, 아직은 장,단기 수익률을 노릴 구간은 아닙니다만,

 

지난주 단기저점에서의 외국인 수급으로 판단한다면, 일단 한번의 의미있는 저점은 확보했다고 볼 수 있어, 다소 이르지만, 향후 시장의 질적변화를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현재로선 오미크론의 충격이 가장 큰 증시는 다름아닌 뉴욕증시입니다.
나스닥, S&P지수의 사상최고치에서의 악재라 어쩔수 없는 측면도 있었겠지만, 한차례 뉴욕증시의 대형 기술주의 변동성을 키웠다는점은, 여전히 뉴욕증시의 (지수)추세적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전 고점 돌파를 위해서는 어찌됐건 이전보다 더 강력한 모멘텀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점은 분명해졌습니다.


주말장 뉴욕증시는 11월 고용지표가 월가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새로운 변이의 출현으로 공급망 이슈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의 가속화"로 인한 테이퍼링, 조기 금리인상의 우려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크게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줌 비디오가 연중 최저치로 추락, 음식배달 플렛폼 도어대시가 16%,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은 42% 폭락하는등,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될 코로나 수혜주들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술주의 매도 압력과 종목 차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주는 연준이 주목하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되며, 별 나올건 없지만, 이번달 FOMC는 다음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전자산의 국채로 돈이 몰리며, 미 10년물 국채는 1.4%이하로 내려갔고, 여기에 주말장 가상화폐(비트코인) 시장이 장중 20% 급락하는등, 일단 현재로선 안전자산으로의 쏠림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예된 부채한도 협상, 다소 매파적으로 변한 파월의 발언등 다소 혼란스럽긴 하지만, 그럼에도 뉴욕 3대지수 모두, 무난히 단기저점 마디를 만들어 낼수 있는 기술적 구간으로 판단, 적어도 현재로선 우리증시에 짐은 되지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달들어 우리시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라면 "수급"입니다.
작년 펜데믹이후 영끌의 끝판왕, 폭풍의 매수세를 보여왔던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이후 5조원의 매도했고, 지난주 중반이후 3일간 2.5조원(양시장)의 매도세를 보였는데...


최근 개인들의 매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낸 외국인의 매수세가, 그간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을 위한 숏커버링 매수세가 상당하다해도,

본 시황 서두에 언급한 바, 코스피의 벨류에이션 하단자리를 확인시켜준 매수세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수급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지수의 반등과정에서 프로그램(비차익)을 중심으로 매수세와, 최근 2주간 기관(금융투자등)의 게릴라식 매도가 올해 마지막 만기일(9일,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이후 코스피200, 코스닥 150등 구성종목의 편입,출 간의 수급의 변화도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시장참여자가 큰 관심이 없는듯하지만, 이번주부터는 배당주의 수급이, 배당없이 대주주 회피물량이 나올수 있는 개별성 종목보다는, 상대적 우위에 있겠습니다.


지난주 한차례 폭풍으로, 위기와 기회가 있었고, 시장은 다시 제 자리로 찾아왔습니다.
테마나 이슈, 즉 모멘텀보다는, 기업의 벨류에이션에 의한 질적인 변화는 시장의 지수에도 긍정적입니다만, 아직은 단번에 추세의 역풍(逆風)을 뚫어내기 보다는, 밴드상단으로 갈수록 반등의 슈팅에 가까운 자리입니다


성장주의 비중축소, 실적에 기반, 이미 추세를 만들어낸 IT,반도체/(장비주)를 중심으로,
경기민감 섹터 대표주에도, 조정시 관심 필요하겠습니다.
아직 시장의 위, 아래 모두 여운이 남아있고, 오미크론 변이의(전파력, 치사율, 악효등) 정확한 실체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지수는 점차 변동성 축소구간으로 갈것입니다.

 

시장 스스로의 힘으로 질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매매전략도 가장 쉬운 박스권 매매, 추세밴드는 2,880p - 3,050p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혼자 매매가 힘들다면 금산과 함께하세요.
금산 투자클럽에 가고싶다면, 상단배너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너무 비싼 성장주!
   ◈코스피 2830~3050에 대한 의미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