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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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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시장의 큰 흐름만 이해한다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12-13 오전 6:50:56 조 회 수 12658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2021년 올 한해증시도, 2주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초 2,820p, 970p로 시작, 결과적으론 상,하단 지수로도 15-16% 내외의 박스권의 시장이었습니다.
작년 3월, 상상도 할수 없었던 "펜데믹"으로, 극한(極限)의 충격과 공포를 경험한 댓가로,
(아마도 다시는 오지않을) "9개월간 시장지수 100% 상승" 했던 2020년과 비교한다면, 올 한해는 뭐 그저 그런 시장이었던 셈입니다.
누구에게나 투자의 손익을 떠나, 지나고 보면 늘 아쉬운것이 주식시장입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자신의 투자(매매)기법에 대해 다시한번 복기(復棋)해 보면서, 스스로의 계좌도 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직은 다소 이른 판단일수 있으나, 내년의 연간 상,하밴드는 올해보다는 확장구간으로 보아, 빚투나 시한(時限)이 있는 자금의 투자(매매)자에게 매우 불리할 것이며...
주식시장의 국면상, 어떤 의미로든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는 투자자가 유리한 시장이 될것입니다.

 

주말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비 6.8% 오른것으로 발표됐지만, 이마저도 시장의 예상치로 용인(容認), 3대지수 모두 무난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사실상 가장 의미있는 지수로 보는 S&P500 지수는 직전고점을 돌파, 사상최고치(종가기준)로 마감했습니다.


2주전 새로운 변이의 출현으로, 채권시장등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있었지만, 오미크론의 위력이 예상보다 약하고, 사실상 부채한도 협상의 무난한 통과를 앞두고 있는등, 이미 언급한 놀랄만한 물가지표마저 호재로 인식, 변함없는 "유동성 시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실적호조로 15% 급등했고, 시총 상위의 애플과 MS도 3%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3%상승, 테슬라와 리비안이 보합권 흐름을 보이는 사이, 전통의 자동차주 포드자동차가 10%, 제너럴모터스도 6% 상승한점은 특징일 수 있겠습니다.

 

 

현국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두가 아시는바, 
펜데믹으로 인한 비상경제체제를 종료하고, 일반화된 "자율경제"로의 전환입니다.
즉, 통화팽창(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일련의 "유동성 축소"과정임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경기는 일정한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고, 자산(돈)이라는것엔 반드시 "이자"가 존재하며, 그 금리에 따라 주식시장의 계절을 구분짓기도 합니다.
당연히 글로벌 금리기조를 정하는것은 "연준"이구요.


작년 펜데믹으로 인한, 저금리(사실상 제로금리)하에, 과거 상상할 수도 없는 규모의 양적완화로 주식시장을 포함한 자산시장을 키웠읍니다.
이러한 통화의 양적완화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것이 "테이퍼링"이며, 이후 자연적으로 금리인상 수순으로 가게 되겠죠.


지난달 테이퍼링이 결정된 후, 지난주 다시 확인된 인플레를 감안, (정말) 빠르면 내년 3월 종료,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수 있으며, 이후 내년 하반기(예상) 금리인상으로 가게 되는데,

중요한것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속도"입니다.

 

따라서, 그 시기와 속도를 예측할 수 있는것이, 이번주 올 마지막 FOMC(14-15일)에서 나올 "점도표"입니다.
물론,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의 추세하락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며, 과거 2000년 이후 4-5차례의 금리인상 과정에서, 적어도 뉴욕증시가 금리인상전에 추세하락으로 간 적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일련의 유동성 축소는 결국 달러화의 유출을 의미하는 바,
예컨데 2013년 급격한 테이퍼링 과정에서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급락, 이들 증시가 크게 출렁거리는등, 이머징 증시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만 이해한다면, 큰 흐름에서 주식시장을 이해하는데 한결 쉬울것으로 봅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3주만에 다시 3,000선,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역설적으로, 시장의 충격적인 악재로 인해, 그간 강조해왔던 기업의 본질가치(PBR)와 성장가치(PER), 즉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우리시장의 지수의 하단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은 현 구간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저점대비 10% 상승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이로 인해 그사이, 그동안 철저히 역배열에 짓눌렸던 경기민감 업종의 추세반전의 기회(시간)를 제공, 시장의 수급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추세적으로는 여전히 2차전지, 메타버스, NFT, 게임, 엔터등 이른바 성장주가 우위에 있다해도,  종목별 옥석가리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장스토리 측면에서, 적어도 2차전지 섹터라면 확실하다는 판단이 들지만, 이들 종목도 향후 최소 3-4년의 이익성장을, 이미 현재의 가격대에 반영한 벨류에이션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코스닥 개별 2차전지보다는 삼성SDI, 분할상장을 앞두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등 코스피 빅3라면 투자메리트 충분하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된, 시장의 변화는 경기민감주의 저점패턴을 만들어 줄것이며, 지난주 언급했던 IT, 반도체 섹터(종목)를 필두로, 현대기아차등 자동차(자율주행및 부품), 우주항공등 실적을 기반으로 한 종목별 시세가 이어질것입니다.
이밖에 코로나 진단키트, 치료제 이외에, 오히려 피해주로 인식되었던 전통제약/바이오주도 바닥을 잡아가고 있는 종목이 많다는점도 내년초 이후,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아직은 최근 3개월간의 밴드 상단 3,050선이 단기 저항대로 작용할것이나,
지난주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로 진입, 볼린저밴드도 조금씩 열리는등,  수급이 긍정적인점은 시장의 변화입니다.

 

원달러 환율 1,200원까지, 지수로는 2,920p, 980p만 지지된다면 시장은 안정권으로 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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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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