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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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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연말/내년초 시장흐름이 1년을 좌우한다.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12-20 오전 6:52:48 조 회 수 11968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2년전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의 "폐렴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報告), 뉴스가 될때까지만 하더라도, 이처럼 가까운 미래에, 그로 인해 전세계 모든이들의 일상을 바꾸어 놓은 "오늘"을 알지 못했습니다.


작년 3월 "블랙스완"의 주식시장을 경험하면서, 당시 일반인들에게 생소했던, 재난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단어가 "팬데믹(Pandemic)"이었고, 이제는 모두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전세계 누적확진자 2억 7천만명에 사망자 5.4백만명, 미국에서만 5천만명을 넘어서며 83만명이 사망하는등, 팬데믹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우리는 동시대를 살고 있고, 미루어 짐작만 할 뿐, 아직은 그 끝을 알수는 없습니다.

 

 

각설해서, 모든 분야는 차치(且置)하고,
이쯤해서 한번 정도, 우리는 "가격의 수용자"가 아닌, 매우 어렵지만 "가치 평가자" 관점에서 주식시장을 보는것도 의미가 있을것입니다.


그런점에서 현재의 경제규모(가치평가), 즉 글로벌 증시의 시총(70조달러)은,
펜데믹 이전(2년전) 정상정인 경기사이클하에 글로벌 주식시장의 시총규모보다 대략 40% 증가된 수준으로, 이는 2년간의 순수가치증가(글로벌 GDP 성장률)분을 감안한다면, 많은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과잉 유동성의 결과물"임은 어느정도 인정해야 할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는, 수 세기전 "집단 이성상실 증후군"으로 치부할 수 있는 17세기 유럽의 튜울립 광풍, 20여년전 나스닥시장이 1년여만에 시장지수가 따따블 기록, 이후 고점회복까지 15년이 걸렸던 미친 세기말의, 닷컴버블 정도만 제외한다면, 시장의 평가는 늘 합리적인 가치에 수렴합니다.


따라서, 펜데믹 이후 양적완화, 즉 시장에 풀린 유동성의 규모를 감안한다면, 언급한 2년에 걸친 글로벌 증시의 가치 증가(규모)는 이성(理性)적, 합리적인 가치 증가라는 주장또한 수긍은 됩니다.
가치평가(가격)는 수요과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핵심은, 최근 나스닥 시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이나, 아직은 뉴욕증시가 기술적(추세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있다는 것이며,
다만, 가까이 있진 않으나 훗날 반드시 올, 추세의 약화, 이후 기술적 역배열로 인한 구간적 충격 정도만 인지하고 있는다면, 현재로선 가격적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시장으로 봅니다.


더 중요한것은 이전 시황에서 강조한바, 우리시장(코스피)도 기술적 부담이 존재하지만, 테마나 시장의 이슈에 무관한 코스피 대형주일수록, 업종 구분없이 벨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충분하다는 것으로 갈음하겠읍니다.

 

 

뉴욕증시는 주중 FOMC에서의 예상되었던 결과에 급등하기도 했지만, 한주간 전반적으로 악한 모습이었읍니다.
전주말 오미크론의 확산세, 유럽등 주요국이 일제히 긴축으로 선회하면서, 인플레에 대해 적극 대응(금리인상), 투자심리의 약화로 이어지며 다우지수, 나스닥시장이 번갈아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이퍼링 종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의 경기추세라면 점도표상 내년 최소 2-3회 금리인상으로, 연준이 의도한 바, 결과적으로 시장의 내성(耐性)을 키우는 긍정적인 측면도 없진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지난달 40년만의 최고치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말해주듯, 인플레를 억제할만한 요소가 전무, 이에 시장은 "유동성 축소의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말장은, 뉴욕증시가 쿼드러플 위칭데이(지수,선현물, 옵션)여서 변동성에 노출된 측면도 있지만, 지난주 애플, MS, 페이스북이 이름을 바꾼 메타등, 시총상위 기술주 중심으로 가격의 급등락이 크다는 점은, 어찌됐건 지수의 안정성 측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이밖에 차세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하루에 10% 급락했고,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한주간 화이자는 12.7%, 모더나는 14.7% 상승했습니다.


3대지수 모두 여전히 추세적 안정권이나, 다소 약한 나스닥지수 기준 15,000선(종가)을 하회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흔들림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주는, 미 3분기 GDP 확정치발표(22일), 주목할 지표로는 개인소비지출(PCE, 23일)이며,  주초 20일(현지)발표되는, 마이크론의 분기실적은 우리시장의 반도체 섹터의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지난주 우리시장은 3,000선, 1,000선 내외 좁은 박스권이었읍니다.
주후반 매수세로 외국인이 한주간 7,300억 매수,  개인과 상반된 수급을 보였는데,
반도체 가격의 안정세, 중국의 5개월만에 지준율 인하(0.5%)등 신흥시장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시장도 그간 수개월 하락세를 보였던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다시 추세반전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장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섹터등 실적호전 IT섹터를 선도주로, 일동제약, 에스티팜, 한국비앤씨등 개별재료가 있는 제약/바이오, 반등자리의 메타버스, 로봇관련 테마등 이전보다 유기적인 시장 흐름입니다.


아직은 시장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경기민감 가치업종의 흐름이 추세적인 회복과 거리가 있다해도, 자동차, 철강, 화학, 건설, 금융등 최소한의 마디저점에서 저점패턴을 만들어가고 있고...
여기에 농심, 삼양식품등 필수소비군, 폭이 좁은 섹터지만 우주항공 섹터등, 시장의 변화된 수급과 함께 긍정적입니다.


최근 이같은 경기민감 가치주의 흐름이, 코스피 200에서만 30조 내외의 배당이 예상되는 바,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들 업종이 배당락(12/29일)이전까지는, 대주주 양도세 회피를 위한 개별성 종목보다는 수급의 우위에 있는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배당효과가 사라지는 연말/내년초 이후의 섹터별 흐름은, 이후 다시 확인해야할 필요는 있을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코스피시장이 지난 8월 급락이후, 일목균형표상 구름대로 진입하면서,
시장의 밴드를 아주 좁게 본다면, 일단은 구름대(상단 3,058p, 하단 2,960p)내로 봅니다.


주초반은 어쩔수 없이 전반적인 약세장의 환경이나, 시장이 가야할 길(선행스팬)도 양(陽)으로 바뀌는등 긍정적입니다.
보유종목에 확신이 있다면, 시장에 휩쓸리기 보다는 매매횟수를 줄이면서 안정된 포트로 대응하시길 권합니다.


올 한해, 자신의 주식투자에서 잘한점과 잘못된점,  스스로 복기(復碁)하는 시간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다음주 시황은 한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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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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