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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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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긴축의 속도보다 시장의 추세를 보자!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2-01-10 오전 6:48:52 조 회 수 11288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정확히 1년전,
일주일만에 코스피(지수)가 10%가 상승하고, 현대차가 이틀만에 40%, LG전자는 19일만에 110%상승, 국민주 삼성전자도 일주일동안 20% 급등하는등, "코로나"라는 세기적 재앙이 가져다 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이후 10여년만에 불마켓의 끝판왕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다시 고점을 돌파했지만(작년6월), 시장의 비중있는 종목들이 아직도 1년전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종목들이 꽤나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돌이켜보면, 어쩔 수 없이 유동성에 소외되는것이 두려웠던 대중의 사회적 현상이 밀어올렸던 욕망의 무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유동성이라는 시장의 가장 큰 호재가 약해지고 있는 국면입니다.

그럼에도, 앞으로의 시장이 이전보다 합리적, 이성적 판단에 근거한 투자관을 요(要)할것이라는점만 상기한다면, 매매하고 투자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장으로 단언(斷言)할 수 있겠습니다.

 


새해들어 뉴욕증시가 약합니다.
"인플레와 긴축"으로 요약되는 국면에서, 시장이 주목하는것은 "긴축의 속도"입니다.


국채 수익률(10년)이 지난해 4월이후 1.7%를 상회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본 시황에서 지지되어야 할 지지대로 강조했던 15,000선을 소폭 하회하며 마감했고, 이밖에 중소형 중심(러셀2000), 다우지수도 한주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고용시장이 예상치에 다소 못미쳤지만, 실업률 3.9%는 사상최저치에 가깝고, 이번주(12-13일) 발표될 12월 CPI도 7%로 예상되는등, 인플레만 빼면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상의 경기지표를 보이고 있어, 시장은 이미 파월의 긴축의지(속도)를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의사록에서 이같은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구요.

 

문제는 과연, 이전보다 훨씬 빨라진, 테이퍼링 종료와 동시에 3월 금리인상설, 나아가 금리인상의 속도뿐만 아니라, 시기를 못박지 않았지만(연내) 인플레를 잡기 위한 강력카드이면서, 실질적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하는 "양적 긴축(QT)"을 이 싯점에서 언급했다는 점은 생각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양적긴축(QT)이란, 양적완화(QE)의 반대개념으로, 연준이 보유한 국채, 모기지 채권등을 시장에 풀(팔)면서, 실질적인 시장의 유동성을 반강제적(?)으로 축소하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얼마쯤되든, 테이퍼링에서 양적긴축까지 일련의 속도에 대한 우려는 결국 연준이 의도한 바, 시장의 내성을 키우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것이란점은 언급했지만, 그럼에도 현재의 시장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결국 시간을 두고 시장의 추세를 확인해가면서 투자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아울러, 한동안 수면아래에 있던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시장이 상대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며, 이미 통제불능의 인플레는 결국 성장섹터의 벨류를 더 이상 키우는데, 어느정도 한계점에 온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섹터는 항공,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금융주, 에너지 관련주였습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11일(현지) 파월의 청문회, 12일 전월 CPI지표가 발표되며, 이번주 이후 시장의 시선은, 1월하순 FOMC(26-27일), 기술주의 실적발표(인텔, 애플, 메타, 테슬라)로 옮겨갈 것입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도 주후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약세로 코스피 2,950선, 코스닥시장도 1,000선을 내주며 마감했습니다.

투자심리는 이전보다 다소 약화, 장중 미선물지수의 움직임이 당일 지수의 종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수급적으로 배당락 이후, 개인이 코스피에서만 5조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연말 배당을 노린 기관의 현물매수/선물매도 포지션에서 지난주까지 현,선물간의 포지션 청산, 즉 3대 수급주체 모두 배당차익 관련 수급등, 이번주 초까지는 어느정도 마무리 될것으로 보아, 올해 첫 만기일(목,13일)은 무난히 넘어갈것으로 봅니다.


초대형 상장사가 될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일(18-19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국인의 공매도, 큰폭은 아니지만 예탁금의 감소/신용잔고의 증가등 시장 전체의 수급은 기조는 이번주에도 중립이하로 봐야할 것입니다.

 

최근 개인의 매수세가 경기민감 가치형 종목보다는, 네이버, 카카오4사(뱅크,페이,게임즈), 콘텐츠등 이른바 성장섹터로 몰려있는데, 최근 조정을 받았다는 메리트에도, 얼마나 빠르게 추세를 다시 복원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우려는 갖게합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 사상최고치(영업익 58조)에 미치지 못했지만, 반도체 다운사이클을 잠재우는 사상 최대의 매출에, 영업이익 51.6조의 호실적으로 글로벌 대형사중 어떤기업도 가질수 없는 주가의 벨류에이션임이 다시한번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등 반도체 IT섹터로 지수의 하방을 제한하고  자동차, 철강, 화학등 실적이 찍히는 경기민감섹터에서도 최소한의 마디저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뉴욕증시등 글로벌 증시보다 상대적 강세가 예상됩니다.
용감한 추격매수나 뇌동매매만 하지 않는다면, 시장대응에 문제는 없을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코스피는 최근 한달간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점에서 이번주까지 시장의 강약 분기점은 2,937, 1,010선이며, 여전히 추세에 대한 우려는 없습니다.


펜데믹이후 처음으로 1,200원대 진입/ 달러강세 또한 하락할 여지는 없으나, 이 또한 속도의 문제입니다.


뉴욕증시, 나스닥시장이 지수15,000선 아래에서 오래 머문다면, 코스피 2,900선을 하회할 수 있겠지만, 너무 앞서갈 필요가 있을까요.


주초, 성장섹터를 중심으로 보수적관점유지.

20일MA 지지/ 우상향 종목이라면, 시황 상관없이 매수관점 유지합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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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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