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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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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그럼에도 벨류에이션에 근거한 투자라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2-02-07 오전 7:00:40 조 회 수 12123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지난 2주간 글로벌 증시는 사실상 팬데믹이후 없었던, 기술적으로 가장 큰 하락마디를 만들어내는 충격파동을 경험했습니다.


우리시장은 지난해 9 -11월의 1차 하락파동이후, 절묘하게도 추세의 넥라인(2,830p, 930p)을 만들어 내며, 단기 역배열에도 (중)장기 추세상승의 마지막 희망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었지만, 새해들어 예가 없었던 연준의 전투적인 긴축의지, 더욱 날카로운 매의 발톱은 우리증시의 역(逆)추세를 다시금 확인시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난 1월말 장중 2,600선을 하회했던 하락파동이 2000년 이후 4-5차례, 양적완화 이후 긴축과정에서 있었던 "테이퍼 텐트럼"과 다른점이 없지 않으나, 어찌됐건 현재로선 지수의 역배열만 감안한다면, 오히려 시장의 의미있는 1차 저점을 확보한 셈이어서, 매매의 난이도는 이전보다 더 쉬워진것으로 봅니다.


그럼에도, 주식시장의 추세란 수시로 바뀌는것이 아니어서, 궁극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보수적/공격적 투자관을 구분짓게 하는것이, 시장의 기술적 배열이라는점은 인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주말 뉴욕증시는 1월 고용지표와 실적호조로 아마존과 트위터의 주가가 13%, 7%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주에만 300조(원)가 증발한 메타(페이스북)의 어닝발 쇼크로 급락했던 스냅의 주가는 58% 급등했고, 테슬라도 다시 900불 위로 올라오며 3%대 상승하는등, 1월 급락이후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사실, 고점대비 40%가 하락한 "메타"의 주가도 지난해 9월 사상 최고치, 당시 본시황에서 삼성전자의 주가와 대한만국 GDP와 비교해가며, 돈빨(유동성)에 의한 주가임을 언급한 바, 최근 흐름이 뭐 그리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만,
중요한것은, 글로벌 증시의 나침반이 될 뉴욕증시(나스닥)의 추세에 대한 관점의 이해도 필요한 구간입니다.


물론 아직은 추세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겠지만, 적어도 뉴욕증시는 3대지수 공히, 중장기 상승파동상, 추세하락에 대한 명백한 근거는 약할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나스닥의 경우 최근 음봉의 크기, 하락 갭등을 감안한다면, 직전고점의 회복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일단 이번주부터 늦어도 이달안에 최소 15,100선 터치이후, 14,600선 윗쪽에서 안착하는 흐름이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1월말 VIX 38이후, 지난주 부터 패닉셀링이 진정되는 국면이어서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이번주는 OECD 경기 선행 지수(수), 목요일에 발표될 1월 CPI소비자 물가지표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이나, 이미 3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그간 시장이 받은 충격이상의 이슈가 나올것은 없는것으로 봅니다.


이보다는 다음주 나올 1월 회의록에 관심이 가는 상황이구요.
다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전에 비해 실적에 의한 급등락, 특히 실적 부진시 하방 압력이 크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긴축 부담, 10년물 국채금리(1.9%)의 동향등, 가치주보다 상대적 불리하다는점은 국면상 당연할것입니다.


또한 이번주 화이자, 우버, 코카콜라등 실적이 남아있지만, 실적이슈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는 상황이며, 올림픽으로 잠시 수면아래로 내려간듯한 지정학적 긴장과, 100불대를 바라보는 유가와 원자재가의 강세등이 변수입니다.

 

 

1월말 우리증시는 14개월만에 장중 2,600선을 깨는 급락파동이었습니다.
전 시황에서 2,830선을 지지하지 못한다면, 하단의 의미있는 지지선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강조해 드렸는데,


이러한 급락파동이 모두(冒頭)에 언급한 매크로적 "긴축발작"에 기인했다 하더라도, 이보다는 코스피가 추세적인 맥점(脈點, 2,830p)에서 외국인의 매도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인한 수급악재가 겹친 결과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주식시장의 기술적 추세란 어려운것이 아니며, 기본중에 기본만 알면 됩니다.
이미 작년10월 3,000선을 하회, 기술적 역배열을 강조해왔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국면(시장)의 음양(陰陽)을 인지하는것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에, 직전의 중요 저점과 고점의 높낮이와, 극단적으로 이평선의 배열,

예컨데, 60일MA/200일MA 정도의 크로스와 방향성만 파악, 인지하면 되는것입니다.
추세상승이든 하락이든 이격도(율)에 따른 조정과 반등은, 아침에 해가 뜨는것처럼 당연한것이구요.


그렇다면 컨셉은, 시장보다는 종목의 옥석가리기, 즉 실적에 의한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초 흔들림이 있겠지만, 지난주에 이어 낙폭과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이격률을 줄이는 과정이 이어질것이며, 직전의 하락마디, 피보나치상 하락폭의 61.8%의 되돌림에 해당하는,

2,820선을 1차 반등목표치로 제시합니다.

코스닥 시장도 지수는 별 의미가 없지만, 940선까지 보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추세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하락파동의 1차 저점을 확인했다는점은 주식비중을 급하게 줄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시장의 컨셉만 바뀌었을 뿐, 변한것은 없읍니다.


끝으로, 주식시장의 기술적 추세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2,700선은 우리시장의 본질적 가치와 주가의 벨류에이션에 근거한 투자라면, 투자든 매매든, 결코 실패하지 않을것이란 점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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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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