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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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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낮아진 상하밴드만 인정한다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2-02-14 오전 6:54:53 조 회 수 12190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작년 하반기이후, 연준의 시선은 오로지 인플레지표만 보고 있다는점은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반(半)년 이상 애써 "일시적"이라는 단서를 달며 시장을 달래왔지만, 40년을 거슬러 올라갈만큼 결코 일시적이지 않았던, 급등하는 물가에 연준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음을 시장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굳이 긴축쇼크라 하지않아도, 이미 역배열에 하락이격을 계산할만큼 추세적 변화를 겪은 우리증시와는 다르게, 팬데믹 이후 2년가까이 랠리를 이어오던 뉴욕 증시도 이제서야(?) "유동성" 이라는 상승동력이, 치명적인 오류에 접하고 있습니다.


이미 3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충분히 합리적이고 객관적 유추(類推)만으로도,
지난 주중 별 놀랄것도 없었던 1월 CPI(7.5%)지표에 급락했고, 주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유가가 급등하는등, 이틀동안 다우지수는 3%, 나스닥 시장은 5%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중, 잠깐이지만 2%를 넘어서기도했던 10년물 국채금리는 1.92%로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일촉즉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시적이지만 길어질수도 있고, 또한 최악의 경우,
유가등 에너지와 곡물가격등의 폭등으로 인플레에 민감한 연준을 자극, 나아가  달러가치의 상승등그야말로 주식시장에 좋을것이 없습니다만, 이러한 이슈는 그간 증시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우리는 이로 인한 시장의 공포가 극해 달했을때가, 매수기회였음을 수없이 학습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국면은, 기축통화국(연준)의 경기지표에 기반한 통화정책의 변화를 앞두고,
더 정확히는 연준이 결정할 통화량과 금리에 의해 주식시장의 사계절이 구분되는, 그 일련의 변화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과도기적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증시의 방향과 거리가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등 단기성 이슈보다는,
주식시장 본연의 통화정책과 실물 경기지표, 기업의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기업)의 가치변화를 선행해서 미래가치를 읽어내는 것이며,

차선(次善)으로, 주식시장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시장을 예측, 확인, 추종(대응)하는 것입니다.


오는 7월까지 1%금리 인상을 주장한 제임스 블러드의 인터뷰가 주초 예정되어 있고,
이미 월가의 많은 은행들이 3월 0.5%, 또는 남은 모든 FOMC(7회)의 금리인상을 전망, 그렇다면 6주마다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인데, 아직은 누구도 단언할수는 없습니다.
이번주는 주초(15일), 제조업지수와 1월 PPI(생산자), 16일(수)발표되는 소매판매 정도가 관심이며, 실적발표는 엔비디아와 시스코, AIG, 월마트등 실적발표가 있지만,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것입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1월 급락파동을 딛고, 2,800선, 920선에 근접하는 반등 국면을 이어갔지만, 뉴욕증시(나스닥)가 이전의 넥라인을 넘지못하고 재차 하락, 코스피도 7거래일만에 5일MA을 이탈,  2,740선대,  코스닥시장은 다시 900선 아래로 멀어지며 마감했습니다.


수급적으로 만기일을 전후한 기관의 매도에, 외국인이 한주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와,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등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1.5조를 순매수 했음에도, 지수의 반등마디를 키우지 못했다는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직은, 1월저점(1/28종가 2,614p)에서 출발한 이번마디의 목표치(고점)이 나왔다고 보지는 않지만, 하락파동의 정확히 50%의 되돌림(2,788p)후, 시간적 여유(매도타이밍)을 주지 못했고, 코스닥지수는 반등마디의 최소(기본)목표치(38.2%) 914선에서 되밀리며 마감했습니다.


또한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하향하고 있는 20일MA/5일MA과 단기 골드가 예상, 그럼에도 추세선의 하향각도, 뉴욕증시의 급락에 의한 주 초의 흐름, 최소한의 하방압력 확인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시장의 역풍을 이겨낸 은행, 보험등 금융업종, 일부 추세의 정배열 섹터나 종목이 아니라면,
그간 상승장에서 상승이격이 컷을때 매도했던 반대전략으로, 지금으로선 저점 확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오히려 하락 다이버젼스에서의 분할 매수관점(비중확대), 또한 추세선과의 이격을 좁히는 반등(수렴)구간에서 분할매도 관점으로 대응하는것이 현실적인 컨셉이 될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경기회복과 실적 기대감에도, 긴축에 의한 유동성 축소 우려감이 상존하는 국면에서 실적없이 유동성에 의한 주가, 부채(유동)가 많은기업은 금리인상기에 철저히 피해야 할것입니다.


여기에 결산 감사보고서 제출시한도 멀지않은 만큼, 최근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약한 이유도 유동성의 약화, 실적의 부재, 재무제표의 부실등, 결국 벨류에이션의 부족으로 인한 총체적 악재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일단, 심리적으로는 임박한 러,우크라이나간 전쟁리스크와 긴축우려등, 장중 미선물 흐름까지 체크해야 할만큼 아직까지 투자심리는 불안한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조급함을 버리고 일정부분 현금을 보유하면서, 언급한 투입 적기를 노려야 할것입니다.


지난주 주식비중을 줄였다면, 주중 다시 매수기회가 될것이며,
비중을 줄이지 못했더라도, 그동안 벨류에이션에 근거한 보유종목이라면 문제없을것입니다.


끝으로, 최근 일부에서 제기하는 코스피저점 2,000선(설)에 대해서는, 한번의 실소(失笑)로 대신하겠읍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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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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