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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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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파월에서 푸틴, 옮겨온 시선에 대하여...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2-03-07 오전 7:12:21 조 회 수 12637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3월증시도 두번째 한주가 시작됩니다.


익숙하지 않는 "전쟁(戰爭)"라는 이슈가 주식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기억하는, 적어도 수천년동안 지구상 어디엔가 늘 전쟁은 끊이지 않았고,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이는 어쩌면 인간에게만 존재한, 선과 악에 대한 본능적 관념과 판단에서부터 인종과 이념,
나아가 어쩔 수 없는 생존(경제)을 위한 본능적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전쟁이 없어질 순 없을테지요.
우리가 살고있는 과거 70여년이, 그나마 2차대전이 남긴 상처와 군사적 균형(대립)으로 냉전(冷戰)의 시대를 보내고 있을 뿐, 파괴의 공포와 이로 인한 역사적 재앙이 없었던 시대는 없었읍니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전쟁이란, 시대의 사회적 현상으로 보아도 무리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전쟁의 상처와 파괴적 본질에도 불구하고, 본능적 위기와 경제적 관점에서 늘 기회가 존재합니다.


과거 미국은 1,2차 세계대전에서 전승국의 입장에서 전후처리를 주도하며, 외교적, 경제적으로는 다시 오지않을 기회에서 엄청난 실리를 취했고, 독일과 일본등 패전국은 물론 대전(大戰)에 참전했던 대부분의 유럽국가들도 전흔(戰痕)으로 인한 경제적 피폐로 미국의 채무국으로 전락했읍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은, 전후 각국의 피해복구와 개발자원을 지원해주는것으로 시작된 세계은행과, 1944년 브레턴우즈협정은 오늘날 막강 기축통화국의 근간이 되는 국제통화기금(IMF)을 출범시켰고, 외교적으로는 전쟁방지와 평화유지를 위한 루스벨트에 의해 제안된 국제연합(UN)을 주도, 오늘날의 명실상부한 세계패권국이 되었읍니다..


이를테면, 중국과 비교도 안되는 역사와 인구에도, 오늘날의 미국의 지위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에서부터 시작했다해도 틀린말은 아닐것입니다.


또한 미국과는 다르지만, 패전국 일본은 패전이후 군비지출 불허와 공산주의 확산을 경계한 미국의 지원, 우리민족의 상처인 한국전쟁의 특수(?)로,  미국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빠른 산업의 근대화를 이뤘다는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유럽 제1의 경제대국 독일또한 2차세계대전의 출발을 시작한 국가입니다.


그에 비한다면, 러,우크라이나간 전쟁은, 확전이나 종전등 예측불허의 중심을 관통하는것이 푸틴의 성향과 원전또는 핵이라는점은 우려스럽지만, 아주 작은 전쟁입니다.
다만, 지난주부터 대두되는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는, 실타래처럼 얽힌 국제 금융시장에서 어찌됐건 리스크적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각설하기전 요(要)는, 공멸의 핵과 금융시스템의 에러가 아니라면,
역설적으로, 전쟁은 경제적 부흥을 가져온다는것은 역사가 증명합니다.


따라서 "코로나"라는 세기적 재앙이 부(富)의 지형의 변화와, 총량을 늘린것처럼
어차피 시작된 전쟁이라면, 경제학 측면에서 필요악(必要惡)적 요인이 있는 사회적 현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말 유럽증시는 러시아군의 유럽최대 원전의 점령소식, 핵 공포로 독일과 프랑스등 4%대 급락하면서 유럽의 주요 지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말 지수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의 호조, 2월 실업률도 예상치를 하회하는 3.8%를 기록했지만.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러시아 내 신규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2% 하락했고, 유가의 급등으로 항공주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메리칸항공이 7%, 유나이티드항공은 9% 하락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도 러,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최근 안전자산 수요의 급증, 달러 인덱스의 급등(2년만의 최고치), 10년물 국채수익률도 1.7%를 하회, 급등하고 있는 유가등...


다만 이같이 인플레를 자극하는 요인에도, 시장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3월 FOMC(15-16일)에서 보여줄 긴축의 속도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것으로 볼 수는 있겠습니다.

유럽증시와 마찬가지로, 뉴욕증시 또한 낙폭과대로 인한 가격 메리트는 주식시장 호재가 될 수 있지만, 기술(추세)적 관점에서 제반 기술적 맥점을 차례대로 하향이탈하며 상방이 제한적, 따라서 반등의 의미를 넘는 추세적 상승까지는 기약이 없다는것 입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올 1월이후 형성된 밴드(2,615p - 2,790p)내에서 글로벌 증시와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지수보다도 섹터별, 종목별 흐름, 투자심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본 시황에서 강조해왔던 시장의 추세에는 변함이 없지만, 전쟁 발발이후 시장의 관심은 당연히 파월보다 푸틴을 보고 있고, 이로 인해 시장은 오히려, 업종별 유기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산, 조선, 원전및 가스, 재생에너지섹터 실적을 기반으로 한 해운과 철강, 대선정책의 수혜 건설섹터등..

그러나 시장의 흐름을 예측, 선점하는 능력이 없더라도, 업종과 종목 구분없이 코스피 2,700선이하에서 벨류에이션에 근거한 매매라면, 실패하지 않을것입니다.


현재의 구간은 지난해 과잉유동성에 의한 오버슈팅으로 인한 추세의 역배열과,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충돌하는 구간이며, 결국 시장의 변동성도 이에 기인한 것입니다.


주중 선거로 인한 휴일, 만기일 있고, 전쟁리스크가 언제 해소될지는 푸틴도 모를 일이라,

전쟁과 관련된 예측과 전망은 필자의 능력으로는 안됩니다.

분명한것은, 결국 시간이 지나, 전쟁이 주식시장의 위기였던때가 있었을까 싶네요.

 

주초 흐름은 글로벌증시의 약세로 부정적이며, 다시한번 저점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등,

변수에 의해 추세적으로도 다소 험난합니다
2,700선을 기점으로 시장의 강약을 판단하지만, 강할때 비중축소,

오늘은 관망하시고 낙폭이격때 비중확대, 위 언급한 밴드내 안정된 매매를 권합니다.


춘래불사춘, 현재로선 변동성 구간이지만,

코스피는 결국 2,700선을 기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완만한 우상향 수렴될 것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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