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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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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그래도 시장이 두렵기만 하다면...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2-05-16 오전 6:13:04 조 회 수 9643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5월증시가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지난 한주, 결과적으로 이전주 대비 양시장 1-2% 하락하는 수준이었지만, 올들어 4개월간 형성하고 지켜왔던 박스권하단을 어찌됐건 훼손하는 흐름을 보였던 바, 심리적으로는 위협적이고 힘든 시장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장의 현재(12월선행) 시장의 벨류에이션, 즉 본질적 수준의 하단이 2,600선이라는점은 언급, 본질적 가치를 깨는 시장의 오류는 의외로 짧을것이라는 강조해왔읍니다만,
그럼에도 기술적추세(역배열)에 대한 위협, 국면의 판을 흔드는 인플레와 금리기조, 여기에 뉴욕증시의 대형빅테크 기업들의 환상이 깨지면서 커져가는 글로벌증시의 변동성,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매도등, 시장에 좋은 소식이라곤 찾을 수 없어, 고도의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전주말 우리증시와 글로벌증시가 반가운 반등을 했지만, 뭐 크게 달라진건 없구요.
그간 유동성장세의 종료 이후, 시황의 핵심인 "주식시장의 국면의 이해"를 강조해 온 이유입니다.

 

두려울것 없습니다.
과도기적 시장이며, 우리 시장은 이미 노출된 악재의 강도는 조금씩 약해지면서, 궁극적으로 벨류에이션에 수렴하는 시장이 될것입니다.
결국, 내 소중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여전히 불안감이 드리우는건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지금의 구간에서 지나친 우려는, 시장에 대한 오판, 투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코로나 수혜주였던 바이오주 엔지켐, 신풍, 셀리버리, 셀리드, 알테오젠, 진원, 한국비엔씨, 박셀등 나열할수 없을만큼 많은 종목들이 심하게는 1/10 토막이 낫다는 사실은 차치(且置)하더라도, 대표적 유동성 수혜주로 작년부터 고평가군으로 언급해왔던, 준국민주 카카오 4사(뱅크,페이,게임)의 경우, 시총 수십조원의 주가가 이미 최소 반토막이상 폭락하는등 지금의 우리시장을 거품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굳이 기축 통화국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당연히 유동성의 수혜를 마지막까지 받을수 있었던것도 뉴욕증시구요.
국면적 흐름에서, 팬데믹 이후 유동성과 꿈을 먹고 시총을 불려왔던 뉴욕증시의 FAANG, 테슬라와 MS등 초대형기술주의 버블 해소 과정이며, 중요한 핵심은 이미 우리시장은 작년 하반기이후 지금의 뉴욕증시가 겪고 있는 진통을 꽤 거쳐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구간은, 유동성 파티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겪는 "필연적 후유증" 정도로 이해해도 큰 무리는 아닐것입니다.

 

실적장세입니다. 
벨류에이션, 즉 기업의 가치평가에 의한, 주식시장에서 가장 정상적인 국면이며,
향후 전개될 시장처럼 주식시장은 원래 그런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급락하고 있는 LG생활건강, 셀트리온, 넷마블등 유동성 수혜주는 아니었더라도, 현재의 시장이 어떤 국면인지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로 볼 수 있으며, 예컨데 부동의 시총 1위였던 애플이 아람코(사우디)에 1위를 내주거나, 비슷해진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보야야 할것입니다.
또한, 사실상 코로나 국면이 종료되었더라도 가장 확실한 모멘텀의 항공, 여행, 엔터등의 부진한 주가도 결국 시장보다 실적과 벨류에이션의 우위를 보이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작년 6월(코스피 3,300선) 본 시황에서, 피터린치의 칵테일 이론, 조 케네디의 구두닦이 소년의 시그널을 강조했던것처럼...
현 국면 미증시보다 더많은 악재를 담아내면서, 본질적이고 현실적인 가치에 수렴해가고 있는 지금을, 과연 "위기"로만 보아야 할지는 물론 각자의 몫입니다.

 

전주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47%, 나스닥시장은 3.8% 급등 마감했습니다.
테슬라가 5.7% 급등, 애플 3.2%, 메타도 4%상승, 이밖에 반도체의 엔비디아와 AMD도 9% 급등하는등 그간 급락했던 빅테크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낙폭과대에 대한 인식으로 반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머스크의 인수 보류 소식이 알려지면서, 트위터는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인수계약 당시 계약파기의 경우 10억달러의 위약금을 물기로 한 바 있어, 시장은 결국 가격을 낮추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올들어 두번의 급락파동을 거치면서, 향후 시간을 두고 변동성 축소과정을 거칠것으로 봅니다.
다만 아직 기술적 저점으로 판단할 근거는 약하다는 점에서, 나스닥 11,100선 , S&P500 3,800선의 지지확인 과정이 나올수 있겠지만, 최근 급락으로 뉴욕증시(S&P500 선행 PER 16.8배)도 지난 20년간 평균치(PER 15.7배)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물론, 두번째 임기가 인준된 파월의 의지는 그간 마음껏 파티를 즐겨온 주식시장보다,
40년만의 최악의 인플레를 잡는 고강도 긴축에 있고, 이 과정에서 "약간의 고통"이 있을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측면에서, 시간을 두고 언급한 평균 벨류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어쨌던 전주말 코스피와 뉴욕증시가 급반등하면서 기술적 반등인지, 아니면 혹, 추세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장의 추세란 그런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추세란, 기술적 분석의 기본만 이해해도, 구하기 쉬운 답이지요.
이와 무관한 "베어마켓 랠리"쯤은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이 또한 아직은 저점에 대한 인식,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주 주초 제조업 지수와 소매판매, 주중반 대거 연준총재와 파월의 발언에 주목,
막바지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추세적 기대감, 이를테면 2년전처럼 아무거나 매수해도 수익을 낼수 있었던 시간까지는 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나열할 수 없을만큼의 많은, 거의 모든 투자자가 알고 있는 매크로 악재, 이 모든것이 지금의 시장에 또한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는 판단하는것은 모두가 다릅니다.
이울러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의 국면과 기술적(역배열) 이해가 필요한 구간이며, 조금 느긋해도 좋습니다.
끝으로, 모두가 두려워할때가 기회이며, 시장의 오류(誤謬)를 사야합니다.
그런점에서 적어도 지금의 국면이 위기로는 보지 않으며, 작은 기회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경계가 모호, 굳이 말하자면 가치주가 안정적이긴 하겠지만, 결국 실적입니다.
단기적인 흐름보다 추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음을 아실것입니다만,
2,700선은 안전하다고 하니 주식을 사야하고, 2,600선이하는 모두가 위험하다하니 주식을 팔야하야는것입니까?
물론 지수든 종목이든, 상승추세에서 추세를 깨는 흐름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상승추세가 아닌 현 구간에서, 차라리 모두가 위험하다고 말할때,
급락(단기이격과다, 코스피 20일MA, 95이하)했을때만 매수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 국면이 상승추세가 아니니, 반드시 1년 기준, 2-4차례 기회는 오니 말이죠.


가격의 변화는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으며, 투매는 바닥과 가깝습니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진정한 추세반전의 시작은 이격과다로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아직은 시장의 추세반전까지 기대하기보단 매매의 관점으로 보는것일 뿐...
시기를 단언할순 없지만, 트레이딩을 넘어 진정한 투자의 관점에서 주식을 매수해도 좋을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때가 빨리오기를 기대합니다.
평정심, 어줍잖은 매매 스킬보다 중요하며, 시장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라는점을 말씀드리며 이만 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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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황은 2주에 한번, 월요일 아침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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