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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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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시작된 실적시즌, 섹터별 순환매 대응 전략 유효
작 성 자 신상원 전문가
작 성 일 2023-01-08 오전 10:29:33 조 회 수 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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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로 시작된 첫 주, 금융투자 매물 소화, 외인 수급으로 반등 마감

▶저점에 대한 인식 확장, 투심의 회복은 요원

▶정책株, 실적株, 中 모멘텀 등 섹터별 순환매 흐름 이어질 듯

▶물타기 할 돈도 없는 개인, 거래 대금 부진, 시장 분위기 개선이 관건

 

국내 증시, 뉴욕 증시 부진에도 수급 개선에 3일 연속 상승하며 마무리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도 반등하며 시장 분위기 개선
이번주 미국 12월 CPI, 소비심리, 4분기 실적시즌 등 주목

금요일 국내 증시는 전일 뉴욕 증시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유입되며 3일 연속 상승하며 연초의 우려를 가라 앉히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8년 만에 5조원을 하회할 정도로 부진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반등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를 압박했던 트리거는 12월 민간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견조한 고용이 연준의 긴축 장기화를 정당화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일즈포스, 아마존 등 테크 기업들이 적극적인 비용 통제에 나서면서,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음을 감안하면 고용 침체는 시간 문제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이 경기 침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침체의 여부나 규모에 대한 고민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가피한 변동성으로 보이며, 어쩌면 삼성전자의 역대급 어닝쇼크가 고민에 대한 힌트를 간접적으로 제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기관의 배당 차익 매물 압박 역시 서서히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옵션만기일을 통과하면서 해당 불확실성에서는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국 아직도 확인할 것이 많고, 주의가 필요한 어려운 시장인 것은 맞지만, 주변 환경이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과도한 우려가 필요한 구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미국의 12월 CPI, 소비심리지수가 발표되는 가운데,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의 서막이 열리는 만큼, 이러한 우려 요인들을 테스트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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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는 박스권 흐름 지속 예상

기업 실적과 정부 정책 관심 유효

이번주 국내 증시는 박스권 흐름 속에서 기업 실적과 정부의 정책 발표 등에 따른 종목 장세가 예상되는데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220~2350p로 제시했습니다.


우려감으로 출발한 새해 첫 주 코스피지수는 2~3일 이틀간 하락한 뒤 3거래일을 연속 상승하면서 2.89%(2225.67→2289.97) 올랐습니다. 주 초반 하락 요인으로는 금융투자업계의 매도세가 꼽히는데 금융투자업계 자금이 지난해 말에 설정한 배당 연계 매수차익거래 포지션 청산 과정을 거치면서 연초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해마다 반복되는 것이기에 주식을 하는 투자자라면 꼭 기억해 두시고 다시 이런 흐름이 올때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아래 영상을 꼭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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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DgTWzZ1xjQ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는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대거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증시에선 금융·건설 업종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 진정 기대감, 섹터 순환, 실적주 및 중소형주 여전히 관심

NH투자증권은 당분간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성적과 정부의 산업정책 발표, 주요 그룹들이 신년사에서 내놓는 성장 전략 등에 따라 개별 종목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관측했으며 이번주 코스피 밴드는 2220~23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상 4분기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 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현재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큰 시점인 만큼 투자자들이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기업들의 위기 대응 전략 등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SK증권은 금투업계발 매물 출회 마무리가 수급상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여기에 낮아진 금리 레벨 수혜를 볼 수 있는 성장주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자면서 코스피 지수는 이번주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감산 기대가 유지되면서 반도체 업종도 제한적인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상승 가능성과 함께 실적 시즌을 맞아 기업 이익이 하향 조정될 수 있어 여전히 방망이는 짧게 잡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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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열리는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주목되는데 증권사들은 물가 측면에서 금리 인상 명분이 남아있다는 점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를 고려하면 한은이 1월뿐만 아니라 2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키움증권 은 “최근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자금시장 내 유동성을 공급해 이전보다 시장이 안정화된 상황”이라며 “이는 향후 경기 위축에 대응한 정책 여력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여지를 마련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기업 실적 및 현금 보유 현황과 정책 테마에서 매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감소를 보이는 기업, 투자 비중이 높으며 양호한 수준의 현금을 보유한 기업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미디어·콘텐츠, 건설·방산·원전 등 해외수주 정책 테마와 밀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주 美증시 최대 변수, ‘매파’ 불러드와 친구들, 그리고 CPI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미국 12월 CPI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저녁 10시 30분에 공개됩니다.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1월(7.1%)보다 낮다면 연준의 긴축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증거가 될 수 있으며 이어 14일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가 발표됩니다.
 
10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계속되는데 앞서 공개된 FOMC정례회의 회의록에서 시장의 정책전환 기대를 완전히 꺾은 연준은 주요 인사들의 발언으로 시장과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란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한 시장의 연준에 대한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그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어 13일엔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가 연설할 예정인데 불러드 총재는 올해는 투표권이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2023년 연준 투표권은 성향상 비둘기파와 매파가 엇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그의 입김이 다른 위원들보다 월등하단 점에서 불러드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2월 FOMC에 제시된 점도표에는 2025년까지 기준금리를 5.75%로 유지해야 한다는 초긴축 주장을 한 1명이 있는데 시장에선 이 인물이 불러드 총재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또한,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증폭된 최근,

나만 아는 극비정보 매매, 세력주 대응 매매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유혹하거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허황된 수익율로 여러분들의 눈을 흐리게 하는 행위들이 많다고 합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달콤한 유혹부터 조심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성실하게 도와줄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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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요 일정

 

▶8 일

 - 中 입국자 격리, PCR 폐지

 

▶9일

 - 美 11월 소비자신용지수

 

▶10일

 –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개최

 

▶11일

 – 美 주간원유재고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키에이지 워’ 사전 예약

 

▶12일

 –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 中 생산자물가지수

 

▶13일

 – 美 12월 쇄판매

    신세계, 서울옥션 피인수 보도 관련 재공시 기한

    케이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 조회 답변 관련 재공시 기한

     美 12월 수출입물가지수 / 美 1월 미시간대 소비심리 평가치 잠정치

 

 

아직 새해 초반입니다.

작년에 겪은 시행착오 다시 겪지 마시기 바라며,

올해는 꼭 회복과 수익의 기반을 만드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명절前, FOMC, 정책, 외인 수급에 대한 경계심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한 주 예상
   [2023년 증시]시작은 미약하고 고통은 이어지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꾸준한 걸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