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 독일 최대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 결국 CS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도이체방크로 확산되는게 아닌가 하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
2. 이에 EU정상회의 직후 독일 숄츠 총리와 라가르드 ECB총재가 "유럽은행 시스템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강조하면서 발빠르게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발언.
3. 실제 도이체방크의 경우 자본비율이 13.4%(미국 34개 대형은행 평균은 9.7%)로 안정적이며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도 142%로 높은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 또한 21년 대비 159% 상승한 50억 유로를 기록하는 등.
4. 매우 안정적인 자본비율과 높은 유동성 및 수익성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 도이체방크를 포함 유럽 은행들로의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
5. 금융시장의 신용경색(credit risk)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TED 스프레드 역시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팬데믹 당시에 비하면 현재는 매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6. 한편, 미국 SVB를 시작으로 퍼스트 리퍼블릭, CS, 도이체방크까지 은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우, 나스닥 지수가 중기 지지맥점을 이탈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것은 관련 이슈가 현 시장에 이미 많이 반영됐다 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
7. 이렇듯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월 주식시장이지만 국내증시 역시 양시장 120일선을 이탈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것은 4월 시장을 앞두고 긍적적으로 평가(원.달러 환율은 120일선 저항)
8. 그리고 원래 매분기말에는 메이저 세력들의 손바뀜 작업 때문에 업종별 종목별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이 나타남.
9. 이를 풀어 말씀 드리자면 매분기말 기관 및 외국인들의 펀드 수익률 관리와 리밸런싱 영향 등으로 상승 한계치에 임박한 종목들의 주가를 더 끌어 올리고(over shooting) 반대로 더 이상 빠질자리가 없는 종목들은 주가를 더 끌어 내리는(under shooting) 구간이라고 이해하시면 됨.
10. 따라서 3월과 1분기 시장을 주도한(2차전지, AI, 로봇, 우주항공 등)테마 및 업종에서 소외됐던(반도체, 제약.바이오, IT부품, 철강, 기계, 건설, 조선, 화장품, 원자력 등)종목들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홀딩 후 4월 시장을 맞이하는 전략이 합리적.
11. 양 시장 전체적인 전략은 3월 급등에 따른 기술적으로 이격이 과다한 종목이 아니라면 4월(2분기) 시장을앞두고 "바이앤 홀딩" 전략을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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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독종 전략"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