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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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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외인 수급, 삼성전자 실적에 쏠린 시선 속 종목별 순환, 변동성 장세 지속 예상
작 성 자 신상원 전문가
작 성 일 2023-07-02 오전 10:43:15 조 회 수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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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 삼성전자 실적 주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관심과 실적 저점을 통과하는 섹터 체크

▶예상외 긍정적 상반기, 흐름을 이어갈 모멘텀은 수급과 실적

▶개인투자자가 조심해야할 것들(글 마지막을 꼭 확인하시길...)

 

지난주 외국인 매도 속 '박스피' 하단 근접
美 경제 지표 호조…연준, '매파' 발언 계속, 당분간 변동성 장세 예상, 반전 계기는 2Q 실적

지난주 우리 증시는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 갔습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변동성 속 2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라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보다 5.82포인트(0.23%) 내린 2564.28에 거래를 마쳤는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가 2500선 박스권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개인들과 기관은 지난주 코스피에서 각각 1964억원, 355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만 홀로 6087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코스피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진 배경에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파월 의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과 29일 연일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파월 의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이나,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봤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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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경기 회복세는 견고한 모습인데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0%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잠정치인 1.3%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로 소비 지출과 수출이 상향 조정되면서 성장률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용시장도 호조를 보였는데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만6000건 감소한 23만9000건을 기록했고 이는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6만4000명)을 밑돌았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등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다만, 국내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과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들로 인해 전반적으로 하락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온 외국인들이 최근 순매도 전환했으며 이번 주에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코스피가 최근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어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재개 우려 등이 순매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증시 이벤트 부재…반전의 계기는 실적

 

이번 주 시장도 수급의 급작스런 변화가 없는한 소극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반등의 모멘텀은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러-우, 미-중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 변동성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겠습니다.

 

당분간 이 같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인데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횟수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7월 1~2주차에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는 5일에는 6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인데 하반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횟수가 불투명한 상황 속 이번 희의록에서 강한 매파적 발언이 확인될 경우 국내 증시에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흔들릴 여지가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설명입니다.

 

또한, 오는 7일 발표될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도 주목되는데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지표 호조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 발표될 미국 6월 고용에 대한 대기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변동성 장세 속 코스피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재료는 2분기 실적이라는 게 대부분 투자 전문가들의 예상으로 오는 7일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합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3~5월) 기준 매출액 37억5000만 달러(약 4조91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수치지만, 월가 전망치인 36억5000만 달러(약 4조8000억원)를 소폭 웃돌면서 선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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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삼성전자 실적 잠정치 발표가 중요한 모멘텀 될 수도

지난 주 발표된 마이크론의 가이던스는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며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는데 이는 최근 1개월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 전망도 2.7% 상향됐다는 소식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약 3952조원)를 돌파한 애플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지도 주목되는데 NH투자증권은 “최근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 주식에만 집중하고 여타 주식을 매도함에 따라 주식시장의 종목 확산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7월 하순에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가 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반전의 계기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도 “2분기 실적시즌을 바라보는 시선은 실적 펀더멘털 관련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실적 개선 기대를 증명하는 것과 올해 실적 불확실성이 최악을 지난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인이 될 것”이라며 “의구심을 넘어 기대를 증명하게 되면 시장은 폭발적 주가 반응으로 화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외국인의 코스피 내 반도체 순매수 규모는 13조8천억원이며 반도체를 제외하면 순매도로 전환했다"며 "한국 반도체 주가는 일부 구간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대비 언더퍼폼했지만, 현재는 메모리 업황 바닥 통과 인식이 더욱 영향력 있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번주 미국 경제지표 결과와 연준의 정책 방향, 금리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지속해서 매파적인 톤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주 예정된 연준위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보다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연준 긴축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어떻게 조성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로 인한 가격변수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주식 투자에 쉬운 길은 없으며,

있다 해도 그 길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최근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순진한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자극적인 내용들의 정보들이 다시 활개치고 있습니다. 어떤 투자를 하던 쉽고 빠르게 대박을 향해 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쓰레기같은 정보에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투자자가 조심해야 될 것들

1. 미공개 극비 정보를 이용한 매매로 000% 수익 기대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아는 순간 그게 극비정보일까요? 설령 미공개라면 불법에 연루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2. 제2의 00전자, 2,000% 수익 가능

쉽게 20배를 벌 수 있는 종목을 여러분이 알고 계시다면, 그걸 생판 모르는 남에게 알려주시겠습니까? 저라면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3. 00투자, 피해보상팀입니다. 기존 피해 보상하고 새로운 종목으로 회복시켜 드리겠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피해 수법 중 하나인데, 정의로운척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하여 또다시 거액의 피해, 사기성 대출 등으로 순진한 개인들 뒤통수를 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이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저렇게 접근해서 속이는 X들도 나쁘지만, 상식을 벗어나는 탐욕으로 귀가 열리는 사람들도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요?

 

▶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증폭된 최근,

시장이 어려울수록 달콤한 유혹부터 조심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성실하게 도와줄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권장하며, 시장을 꾸준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파트너를 만나서 자신만의 힘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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