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토마토투자자문의 유성치 운용역입니다.

오늘은 최근 시장에서 부각받고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종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가 치솟고 있는 시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강세요인 과 그에 따른 전반적인 부분을 짚어보려 합니다.

 (이번주 일요일 저녁6시 공개방송 :3차일임회원모집,1차,2차조기청산,누적38%수익)

lg디스플레이와 장비주

일단 스마트폰쪽에서 본다면 g3의 성공과 아이폰6의 출시를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아이폰6는 그동안의 고집을 꺽고 4.7인치,5.5인치로 패널을 확대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면적이 넓어지면 당연히 공급단가도 올라가니 주력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가 수혜는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근데 lg디스플레이의 더 큰 장점은 oled tv의 기술력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이 한발 물러나 있는 사이 oled tv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고 알려진바로는 패널 수율을 80%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삼성은 rgb방식을 고집했지만 수율이 50%로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결국 작년 투자를 멈췄습니다.

대외적으로는 oled tv 시장은 시기상조라고 폄하하고 있지만 시장이 열리면 언제든지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결국 지금은 lg디스플레이가 이 분야를 주도 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적자규모를 크게 줄일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전망은 상당히 밝다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장비주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듯해요.

lg 협력사들은 lg그룹의 공격적인 증설 투자로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지만 삼성을 주고객사로 하는 장비사들은 작년 올해 상당히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고 주가도 지지부진합니다.

그나마 최근들어 하반기 장비발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몇몇종목의 주가가 서서히 반응을 하는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옥사이드 패널, 본격 개화되나

기존의 a-si방식 대비 고해상도 패널을 구현할수 있고, 낮은 소비전력등 상당히 장점이 많은 방식이고

애플이 이미 몇년전부터 일부 패널에 적용한이후 최근 옥사이드 패널이 차기 기술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옥사이드로 전환시 수혜를 받을수 있는 기업은 원재료를 제공하는 소재기업과 그걸 찍어내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가 될것입니다.

소재는 워낙 빠르게 변경되는 특징이 있어 투자에 까다로움이 있지만 이쪽 소재 장비개발에 장점이 있는 관련장비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대부분의 장비주들의 실적이 최근 바닥을 찍은 상태라 올 하반기 장비 발주가 살아나면서 디스플레이 관련주의 제 2의 르네상스를 꿈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