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통 앱 다운로드
전문가 전략
예정된 공개방송이 없습니다.
제 목 실적없는 상승, 이유없는 하락은 없다
작 성 자 김경언 운용역
작 성 일 2014-09-30 오전 11:45:27 조 회 수 911

 

안녕하십니까

토마토투자자문 김경언 연구원 입니다.

요즘 시장이 굉장합니다.

과거와 같으면 실적이 역성장하더라도 기본적인 자산가치에 대한 부분을 용인해줬던 주가수준이 형성되었다면

최근의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나 자금 회수 규모를 보면

무차별적 매도가 이어집니다

특히 실적이 역성장하거나, 업황 회복이 힘든 섹터위주로의 급락입니다.

 

최근 화학섹터들의 급락이 있었습니다.

화학섹터는 방송에서 언급드렸던바와 같이 이제 죽은 산업입니다.

죽은 산업이라는 근거는 항상 같습니다. 납사투입가 하락에 따른 이익개선보다 전체적인 수요회복이 워낙

더디기때문에 이익성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2014/화학 실적예상치.jpg

 

대표적인 화학-정유 섹터들의 3분기 실적에 포커스를 맞춰보더라도 회복은 힘들어보입니다.

예전에는 PBR1배 수준의 자산가치 매력이 생긴다면 반등을 해줬지만 요즘은 PBR에 대한 근거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실적을 단기적으로 보더라도 컨센서스를 하향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구조적 역성장 혹은 이미 낮아진 컨센서스도 충족시키지못하는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포스코를 포함한 철강업체들의 급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물론 포스코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질의 반등이 아닙니다.

 

2014/철강 제품가격.jpg

철강은 단순합니다.

원재료를 투입해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원재료가 빠지면 이익이 나고, 수요가 올라오면 이익이 납니다.

그 수요지표와 정확히 동행하는 것이 바로 제품의 가격입니다.

제품가격은 지속 우하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최근 고점을 찍고 조정받고 있는 은행주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강조드렸든 은행은 이미 고점을 찍었습니다. 근거는 PBR 기준 역사적 고점을 찍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ROE-PBR의 연관관계는 연도별로 보면 수치는 다르나 추이는 완전하게 동행하는 지표입니다.

2014/은행 금리하락.jpg

또한, 순이자마진(NIM)에 정확히 연동하는 실질금리자체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전후로 해서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중입니다.

상대적으로 PBR에 대한 지표가 가장 중요하지만 역시 산업이익지표또한 그에 동행해서 꺽이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입니다.

태양광주식을 투자할떄도 지표는 간단합니다.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우리나라 태양광 업체들이 대부분입니다.

미국은 설치나 시공업체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업체들은 오직 폴리실리콘 입니다.

2014/폴리가격.jpg

작년 하반기부터 폴리실리콘 가격은 반등을 했으나 역시나 국내 업체들이 BEP를 맞추기어려운 수준의가격대며

최근 20달러 정체로 주가는 빠질만한 근거를 마련해주고있습니다.

 

지금장은 대형주들의 기존 거품이 빠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주가가 빠질때 단순히 이유없이 빠지는것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

뉴스로 빠지는 것은 단기적이며, 기업의 내재가치를 반영하는 실적이라는 바탕이 무너지게 되면

주가는 합리적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종목을 선택할떄도 항상 주의하셔야합니다.

주가가 빠질수있을만한 어느정도의 거품이 끼어있는 기업인지, 혹은 지수가 빠지더라도 영향을 안받을

탄탄할 실적을 영위하는 업체인지를.

 

   시장의 정확한 fact & 최상의 포트
   에너지 약화,압축 포트전략 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