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토마토투자자문 김경언 연구원 입니다.

지난주 마감장 글로벌 증시는 그 동안의 낙폭에 비해서는 미미하지만 오랜만의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그에 따라 오늘 코스피 및 코스닥 전체 반등 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 반등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변화는

1. 외국인 매도폭의 점진적 축소 진행과정

2. 개인들의 투매성 물량은 아니지만 손절물량 발생

3. 코스피 안정화를 통한 개별 실적주들의 단기 급등

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종목별 반등도 굉장히 의미있는 섹터와 의미없는 섹터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금일은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건자재 섹터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지난주 금요일 한샘의 실적을 발표로 해서 3분기 실적차별화 장세의 신호탄이 터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EPS의 역성장 업종 및 종목군들의 실적은 지수의 변화를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샘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안좋은 시장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업황은 있다, 개선된 실적에 자금이 유입은 된다 라는 포인트입니다.

어느새 시장은 1900선 아래권역에서 안정화 찾기를 진행중입니다.

오늘 대형주중의 삼성SDI와 같은 종목군들이 상승하지만 중요한건 이런 종목들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우선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통해 전년비 얼마나 안좋은 실적이 대기해있는지 한번 체크해보십시오

전체 이익의 파이는 전년비보다 많이 줄어드는것을 알수 있고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대형섹터의 중기 급락이 형성되었습니다.

1

하지만 우리는 시장전체를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건 중요하지않습니다.

우리는 철저히 그 안에서 숨은 진주를 발견해야합니다.

시장은 지금부터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하게 됩니다.

분기 실적이 전년비 성장한다던가, 업황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빠져나갔던 자금들은 단기 종목군들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은 현재 주력매도세들이 많이 완화된 시장이기때문에 손절투자자분들을 제외하고 매도자는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이는 매수강도에 대한 주가상승 민감도를 상당히 높이게 될 것입니다.

최근 영업이익이 조정된 수준을 보면, 에너지, 조선 섹터에 대한 하향조정이 이루어졌고

디스플레이, 증권, 금속광물, 보험, 반도체 섹터 등이 소폭의 상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코스피의 업황 개선 섹터라기보다는 코스피의 업황 개선 섹터를 전방업체로 두고있는

코스닥 개별섹터가 될 것입니다.

연계해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아이디어는 머리를 굴릴수록 고수익으로 보답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