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투자전략

주식투자를 하면서 많이 접하는 용어중 하나가 "추세" 입니다 .추세는 아시다시피 "어떤 현상이 일정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향"을 이르는 말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사용되는 추세는 흔히 전체적인 시장흐름을 대변하는,상승추세, 하락추세 로 심플하게 정리할 수 있고,대개의 경우 시장흐름은 이 추세의 반복으로 진행되는 것이 통례입니다.

최근 한국증시는 단기적관점에서 지난 9월말까지 이도저도 아닌 박스권추세흐름을 보인바 있었고 ,9월말이후 단기적인 하락추세가 진행중인 상황으로 현재의 흐름을 간단하게 정리할수 있습니다.

자 여기서,

시장은 상승추세던 하락추세던간에 일단 추세가 형성되면 특별한 추세변화의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지 진행중인 기본적인 추세흐름이 투자감각의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이것이 시장대응의 기본적인 전략이기도하고요

즉 하락추세에서는 추세가 바뀌기 전까지 아니 정확히는 추세전환이 확인되기전까지는 보수적대응이 원칙이되어야 합니다.,상승추세에서는 이와는 반대의 투자감각이어야 하구요.

다만 대다수 개인투자자들이 실수를 범하는 것은, 하락추세 내지는 상승추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단기변동흐름에서 기준을 지키지 못하고 심리에따른 즉흥적인 시장대응의 우를 범한다는 것입니다.

흔히,상승추세과정에서 나타나는 짧은 조정흐름을 "눌림목" 이라하고,하락추세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등흐름은"기술적반등"이라합니다.

대개의 투자자들이 추세보다는 이 눌림목의 흐름,기술적반등의 흐름등 단기흐름에 우왕좌왕하는 시장대응을 하게되면서 결국 객관적인 시장대응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서 월요일 나타나고 있는 강한 반등의 흐름은 흥분하지도 헷갈려 하지도 마시고 이런 기본에 입각한 차분한 대응이 필요할 뿐이라는 점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지난주 시장대응전략을 통해,

결국 중요한건 반등이 아니라 반등이 나타나는 흐름에서 어떤 대응을 할것인가 준비하라는 대응감각을 미리 제시한바 있습니다.따라서 강한 급반등의 흐름에 대한 냉정한 대응감각만이 필요합니다.이것이 오늘 가장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오늘 시장반등의 배경에는,금요일 설명드린대로 최근 시장하락의 빌미를 제공한 미국증시의 300MA 복원이 결정적입니다.여기에 단기가격메릿이 심리회복에 따라 부각되는 흐름으로 보시면 됩니다.

오늘 시장반등의 전면에 [삼성SDI]등 단순낙폭과대주의 반등이 부각되는 흐름을 통해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강조하지만 분명히 구분할것은,오늘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는 [삼성SDI]등은 일단 오늘내일 잘팔고 나오는 감각이 기본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추세하락흐름에서 나타나고 있는 "기술적반등"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구간 전면적인 시세반등이 나타나는 구간에서 구분할것은 단순반등의시세와 추세전환이 나오는 시세입니다. 예를들어[삼성SDI]VS[엔씨소프트] 등의 흐름입니다.

그런점에서,

오늘 내일 구간은 그간 물려있는 종목을 잘팔고 나올수 있는 마지막기회라는 관점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적어도 추세반전 내지는 진바닥 확인의 흐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 단기부담요인으로 설명드린 미국증시의 300MA복원으로 인해 일단 시간은 벌었지만 지금부터는 다시 이라인의 강력한 지지를 확안하셔야 합니다.아울러 미국증시의 중기추세이탈흐름이 진정되었지만 여전히 국내증시의 경우 새로운 부담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을 계산에 넣어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주초반등을 역으로 대응하는 감각이 필요한것입니다.

토요일 강연회에서 설명드렸듯이 추세하락구간에서 반등의 목표치는 10MA 입니다. 1937P 내외가 되는데 일단 오늘부터 이 기준선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주식비중 축소 감각입니다.

이후 포트재현을 하든,일정현금을 보유하고 시장흐름을 관망하든 우선적으로 기다렸던 반등구간에서는 주저하기보다 준비한 "액션"을 취하기 바랍니다.

이후 최근 떠오르기 시작한 시세에 집중하시거나 압축된 포트로 현장세에 맞는 계좌운용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점에서 오늘 강한 상승흐름을 보인 종목보다 추세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숨을 고르는 종목,그리고 이제 추세전환이 시도중인 종목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대중과 다른 1%의 투자감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