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토마토투자자문 김경언 연구원 입니다.

어제 국내증시의 일시적 급락현상에 다소 두려움을 느꼈던 투자자분들이 있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은 아직 변한 것은 없습니다.

지속된 외국인의 매물압박, 그리고 글로벌 증시는 최근 FOMC 회의를 기점으로 반전 합니다.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우려감이 증시의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되었다면

최근 글로벌 증시의 급등은 그 속의 반대매수세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욱 강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글로벌 변동성지수를 나타내는 VIX 지수는 일시적 급등현상이후 점차 안정화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외국인 포지션 To KOREA 입니다

어제는 중요한 제일모직 상장이 있었고, 상장당시의 기관은 항상 제 역할을 증시내에서 못해줬습니다.

특히 어제는 공모가 대비 2배이상 급등한 제일모직의 외국인 물량을 전부 받아주는

기관답지못한 포지션을 취했고

이는 외국인 물량투하시점에서 국내증시를 받쳐주지못한 무책임한 행동을 장중 보여줬습니다.

증시의 출렁임은 제일모직 상장 이후 몇일간 반복되다 안정화를 찾을 겁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지속된 하방 압력은 역시나 부담이며 이는 변동성 확대를 당분간 만들 것입니다.

현재 기관은 대형주에 대한 집중적인 자금을 투입하기는 커녕 삼성그룹주에서 벗어나지못한 패턴만을

반복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관이 제 역할을 해줄수있는 다음주부터 변동성 축소 및 낙폭과대에 대한 국내증시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 봅니다.

코스닥 지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변동성은 개인들의 투매물량을 유발시키며 이는 악성매물 소화의 근원이 됩니다.

역시나 장후반 -2%까지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또한 개인투매물량을 소화시키며 -1% 대로 안착하며

양매수 전환되는 포지션이 나왔던 부분이 바로 그러한 맥락입니다.

결국은 저점은 급락의 투매시점에서 나오는 것이며

지금은 그러한 과정의 거의 막바지단계로 접어들것입니다.

추세하락장의 마무리국면을 좀 더 지나고 나면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을 뽐내는 코스피 및 코스닥 증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 계좌방어에 충실해 상승장을 위한 실탄마련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