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하순에 접어드는 시장은 섹터와 종목간의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혀주는 양시장간의 키맞추기 작업이 전개되는 과정입니다. 이 부분은 주중 올려드린 앞선 시황제목대로  다시 가격매력이 등장하는 섹터로 순환구도가 발동되는 시장 메카니즘이 작용되기 때문입니다.

1.   코스피 시장구도

이번주 중반까지  코스피쪽 시장흐름은  지수를 묶어두고.  제약.중국소비재와 간택된 내수.서비스기반 중형주그룹의 대대적인 약진이 일어난 자리입니다. 이 과정에서 본란에서 언급한 주가군의 화려한 비상과 고수익 연결작업까지 충분히  이루어진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한쪽으로 수급이 모아지면서. 간택받지 못했던.  산업재와 경기주는 다시 가격매력이 발생되고.  시간조율까지 거치면서 다시 재반격이  이번주 먼저 증권주에서  그리고  주후반부는  산업재군(화학 우선)에서   매수세가 이전되는 과정입니다.

많이 오른 쪽은 매물소화와  이격을 좁히는 조정이 나타나는 것이고.  전전긍긍 소화하며 하단을 버텼던 주가는 이제 반격의 시간대가 형성되는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지난 5월초까지 시세를 주도했던  증권주와 화학주(롯데케미칼. 대한유화)가 새로운 반전의 시작점이냐. 아니면  하락에 따른 반발력이 나타나는 기술적반등 영역일까 사실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은 두 업종내에서 실적기반. 호전주가 포진되어 있다는데서. 재상승 구도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증권주가 사전 소화과정이 먼저 진행되어 추세가 단단하고.   화학주 계열은 주초반부까지 1차 상승시도 과정이 나타난 후  20일선 전후에서 한번더 소화후 반격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5월 하순~ 6월초순으로 접어드는 시장은.  이제 제약.소비재쪽의 일방적인 강세보단.  산업.경기주군과  치고받고 움직이는 양대 축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코스닥시장

코스닥시장은  대세상승 기조는  연초부터 본란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드린바 있고.  중간중간 조정과 변화는 나타났어나 큰 상승기조는 전혀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4월이후 최고의 시세군은 생명공학 바이오주였고. 이을 이어  중국소비재 성격의 성장주 그룹이 대대적인 약진이 있었고.  개별적으로 성장기반이 확고한 중.소형주 역시 또다른 축에서 시세를 화려하게 연 주가들이 많습니다.

이 강세 대열에 동참하는 주가군은 강력한 수익률이 주어졌어나. 이 영역에 포진되지 못한 성장정체 또는 실적모멘텀이 적은 시세는 이러한 강세장에서도 여전히 소외된다는 것 명확히 구분하고 움직입니다.

단. 지난 시황에서 대표주중 다음카카오와 게임빌이 아직 큰 모멘텀은 없어나. 충분한 저점다지기 작업이 반격의 시간대가 찾아온다는 것은 이번주 두종목 공히 급등세로 충분히 보여준 바가 있고. 급등후 소화과정 또한 필요한 시세군입니다.

현재구간은  위에서 언급한 코스피쪽 순환상승 구도에 적합한 대표주군과  코스닥.거래소. 개별적 모멘텀을 지닌 생명공학 계열.중국소비재 계열 주가는 다음주까지 충분한 조정이 있다면 저가매수도 필요하다는 것.  양쪽을 열어두고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